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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26-08-22 12:01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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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파주시, '먼저 온 통일' 북한이탈주민을 위해 팔 걷고 나선다

생활밀착형 지원을 통해 북한이탈주민이 잘 정착할 있도록 상생방안마련


파주시청청사
파주시청청사

파주시는 4일 북한이탈주민들이 안정적인 조기 정착을 위한 지원계획을 수립했음을 밝혔다.
파주시는 현 정부에서 추진하고자 하는 '생활 밀착형 북한이탈주민정책'의 일환으로 기존 정착지원 체계의 사각지대 해소를 비롯해 탈북주민들의 다양한 욕구 충족을 위한 효과적 지원체계를 마련하는데 주력했다.
현재 주목되는 정책은 바로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기존에 정부는 북한이탈주민의 정착제도중 하나인 '정착도우미 제도'를 운영중이었다. 탈북민이 하나원에 도착, 신규전입 후 6개월 동안 신변보호와 생활안내등 정착지원을 돕는 것으로 일정 기간이 지나게 되면 사실상 방치되는 탓에 남한 생활에 잘 적응하지 못하는 어려움을 겪는 상태다. 이를 본 파주시는 시만의 특색있는 멘토링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멘토분야는 교육, 취업, 생활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탈북민 개개인에 맞춘 맞춤형 지원을 실시한다.
신규 전입한 북한이탈주민은 6개월간의 정착도우미 지원이 종료된 후 멘토를 지원, 기종정착 주민들의 경우 신청자 수요에 부합하는 멘토 선정 후 즉각 지원한다. 특히 멘토 인력풀을 탈북민과 일반 멘토로 각각 구성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같은 북한이탈주민이 멘토일 경우 동질감, 친밀감을 느낄 수 있어 일반 멘토에 비해 부담감을 덜 느낀다는 장점이 있다.
이외에도 파주시는 자원봉사센터, 대한적십자사 파주지구협의회, 파주상공회의소, 경기인력개발원, 고용복지플러스센터, 파주경찰서, 경기서북부하나센터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정착지원에 필요한 인적, 물적 자원을 공동 활용할 계획이다.
북한인탈주민 공무원을 신규로 채용해 공직사회 내에서도 다양성과 개방성을 확대할 전망이다.
그동안 활동이 저조하던 '북한이탈주민 지역협의회'도 새롭게 구성해 탈북민의 안정적인 지역정착을 도우며, 협의회는 사회적응, 교육, 의료, 취업, 문화행사등 정착지원 관련 사업과 민·관 협력방안 등을 협의한다.
인원 구성은 20명 이내로 임기 2년, 연임가능하다.
또한 문화·예술·자원봉사 등 분야별로 활동 중인 관내 북한이탈주민 단체에 대한 지원도 늘릴계획을 세우고 있다. 남과 북이 함께하는 페스티벌 음악회는 오는 8월 경 남과 북이 함께하는 어울림 한마당이란 형식으로 치뤄질 계획이다.

북한이탈주민 단체 운명비와 신규전입자 축하선물 확대(기존 1인당 10만원에서 30만원으로 상승), 북한이탈주만 문화 탐방 등을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먼저 온 통일'은 북한이탈주민을 두고 하는 말이다."라며 "북한이 탈주민을 모르고선 통일과 평화를 이야기 할 수 없기 때문에 파주시 최초로 탈북자를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현재 파주시에 거주중인 북한이탈주민은 2019년 2월 말을 기준으로 334명이며 '임진강예술단(대표 백영숙)'과 탈북자 자원봉사 단체인 '여원(대표 백춘숙)'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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