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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포스코, "녹색전환·디지털전환으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

장인회 회장, 글로벌철강포럼서 기조연설..."친환경 하이렉스 상용화"

포스코그룹 장인화 회장이 18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에서 열린 ‘글로벌 스틸 다이내믹스 포럼’(Global Steel Dynamics Forum)에서 녹색전환·디지털전환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초격차 미래 경쟁력을 향한 혁신’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에서 장 회장은 저탄소 공급체계를 통한 녹색 전환과 사람, 인공지능(AI), 로봇 간 협업을 통한 지능형 자율 제조 프로세스, 즉 '인텔리전트 팩토리'로의 디지털 전환에 가속도를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18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에서 열린 글로벌 철강 컨퍼런스에 참석해 ‘초격차 미래 경쟁력을 향한 혁신’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포스코 제공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18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에서 열린 글로벌 철강 컨퍼런스에 참석해 ‘초격차 미래 경쟁력을 향한 혁신’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포스코 제공

장 회장은 이날 포스코의 독자기술로 개발한 수소환원제철 기술 ‘하이렉스(HyREX)’ 상용화를 언급했다. 하이섹스는 수소환원제를 사용하는 제철법으로 석탄과 코르크를 주로 사용하는 기존 공법에 비해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90% 이상 줄일 수 있다.

포스코는 2025년까지 광양 제철소 1개 공장을 시작으로 2030년까지 포항 제철소까지 하이렉스 체제를 완성한다는 목표다. 장 회장은 이를 통해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장 회장은 녹색 전환과 디지털 전환(DX)을 통해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고위험·고강도 작업을 AI·로봇으로 대체, 안전한 작업 환경 구축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장 회장은 또 "2차전지 소재 분야에서 리튬·니켈 등 원료 경쟁력 확보에 주력할 것"이라며 "원료부터 양·음극재, 차세대 배터리 소재기술로 이어지는 ‘풀 밸류체인’을 완성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장 회장은 "포스코그룹은 친환경 미래사회 구현을 위한 혁신적 소재로 사업을 확장하고, 한계를 뛰어넘는 도전 정신으로 초일류 미래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며 "글로벌 철강 업계가 힘을 모아 탄소중립 등 당면 과제를 함께 극복하고 해결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장 회장은 이날 산업 대변혁, 미·중 대립 등 지정학적 불확실성, 인구·사회구조 변화 등 글로벌 메가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한 포스코그룹의 혁신적인 노력과 함께 철강 및 2차전지소재 기반의 비즈니스 전략, 그리고 조직문화 혁신 방향을 언급해 주목을 끌었다.
한편 지난 1986년부터 시작된 '글로벌 스틸 다이내믹스 포럼'은 미주 지역 최대 규모의 글로벌 철강 컨퍼런스로 세계 주요 철강사를 비롯해 설비·엔지니어링, 금융기관 등이 대거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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