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북한의 비핵화 약속을 재확인 했다고 밝혔다.
최근 평양을 방문해 비핵화 협상을 진행한 폼페이오 장관은 8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한미일 외교장관 회담에 참석했다. 공동기자회견에서 폼페이오 장관은 "북한이 완전한 비핵화를 약속했다"고 말했다.
다만 "북한 비핵화를 위한 북미 고위급 협상에서 진전이 있었지만 북한의 최종 비핵화를 이룰 때까지 대북제재를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폼페이오 장관의 이 같은 발언은 북한 고위급회담에서의 성과를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7일 폼페이오 장관이 평양을 떠난 후 북한이 외무성을 통해 '강도적 요구'를 언급하며 미국과의 협상에 대해 불만의 표현을 한 것과는 상반된다. 일각에서는 612 북미 정상회담 이후 처음 열린 후속 협상인 만큼 미국이 대외 반응을 의식해 긍정적 발언을 내놓은 것이란 분석도 나오고 있다.
북미 고위급회담과 관련해 실제적 성과도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폼페이오 장관은 미사일 엔진실험장 폐쇄 방법 등을 논의하기 실무급 회담과 미군 유해 송환 문제를 협의하기 위한 판문점 회담 개최를 북한과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한미일 외교장관들은 회담에서 대북제재와 관련해서 함께 보조를 맞추기로 했다. 향후 비핵화 완성을 위해 긴밀한 협력도 다짐했다. 특히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한미연합공동훈련 중지는 북한이 신속히 비핵화를 할 수 있도록 한 것"이라며 한미 동맹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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