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주력 사업인 반도체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한국 폴리텍대학은 ‘반도체 특화 캠퍼스’로의 전환을 꾀하고 있고, 싱가포르에 있는 국내 반도체 설계 업체는 그 사세를 더욱 확산하고 있다. 이러한 ‘대한민국 반도체 지키기’는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다. 현재의 일본 경제 침략이 단기적으로는 우리나라에 피해를 줄 수 있겠지만, 이를 계기로 반도체 시장을 더욱 확대하면, 우리나라의 글로벌한 위상이 더욱 확고해질 수 있을 전망이다.
국내 기업 지원에 나서최근 한국 폴리텍대학은 오는 10월부터 안성캠퍼스를 반도체 특화 캠퍼스로 전환할 예정이다. 반도체와 관련된 충분한 인력을 길러내고 이를 통해 한국 반도체 사업에 힘을 보태기 위함이다. 또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8월 2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양재동 더케이호텔서울에서 ‘반도체 소재·부품·장비기술 인력양성 사업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반도체 관련 석박사 학위를 통해 인재를 양성하는 것은 물론 41개 중소·중견기업과 컨소시엄을 형성, 산학협력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특히 반도체는 연구 분야가 매우 중요하다. 양산도 중요하지만, 세계 시장에서 지속해서 앞서나갈 수 있는 제품 자체를 개발하는 일이 매우 중요하게 대두되고 있다. 또 최근 한국 변리사회는 반도체 소재기술 국산화를 위한 특위를 발족했다. 변리사회는 “일본 기업이 보유한 원천특허에 대한 대비가 없다면 해당 기술의 국산화 과정에서 특허분쟁이 불가피하다”라며 “특허권 확보에도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는 판단에 따라 국내 기업을 위한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싱가포르, 반도체 설계의 허브
또 싱가포르에 있는 한국 기업은 현재 반도체 설계 분야에서 탁월한 지위를 점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한국 반도체 산업을 지원하고 있다. 싱가포르에 있는 반도체 설계 회사인 컴속테크놀러지(회장 정건진)은 베트남,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홍콩, 중국 등에 거래처를 가지고 있으면서 반도체를 설계하고 그것을 다시 한국의 삼성에 외주를 준다. 이렇게 해서 만들어진 반도체 부품들은 다시 ‘컴속테크놀로지’의 이름으로 거래처에 판매가 된다. 한마디로 컴속테크놀로지는 동아시아에 있어서 반도체 설계의 허브 업체라고 말해도 결코 과언이 아닌 셈이다.정부와 학교, 기업의 다양한 노력으로 인해서 우리 반도체 산업은 차츰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반도체 공급과잉 해소에 적극적 태도를 보이기 때문에 이른 시일 내에 회복세를 타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