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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26-08-25 06:33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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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한국엔지니어링협회 - 이재완 회장

아시아 최초 국제엔지니어링컨설팅연맹(FIDIC) 회장 취임

한국엔지니어링협회 - 이재완 회장

한국엔지니어링협회 - 이재완 회장


창조경제 실현의 원동력...글로벌 엔지니어링으로 도약!

아시아 최초 국제엔지니어링컨설팅연맹(FIDIC) 회장 취임

IT기술력의 눈부신 발전이 세상의 변화를 주도하는 21세기에도 세계 도처에는 여전히 빈곤과 낙후된 환경에 갇혀 신음하는 사람들이 있다. 엔지니어링(Engineering)은 이러한 인류의 빈곤 퇴치와 문명화를 견인하며 행복과 풍요로움을 안겨 줄 산업의 중심에 당당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반도체, 제조, 건설, 통신을 비롯한 거의 모든 산업을 아우르는 엔지니어링은 각 분야에 적합한 솔루션을 제공하며 사업의 기본 기획 단계에서부터 설계, 시공 이후의 사업관리까지 완벽히 책임진다. 엔지니어링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전 세계적으로 요구되는 가운데 대한민국 엔지니어링 산업도 상세설계·시공 등 저부가·고위험 분야에 치중하던 열악함을 딛고 핵심·원천기술을 기초로 고부가가치 시장 진출을 모색하며 미래신성장 동력으로 거듭나고 있다.

엔지니어링 도약의 날개를 달다

한국엔지니어링협회 이재완 회장은 지난 9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개최된 제19회 국제엔지니어링컨설팅연맹(FIDIC: International Federation of Consulting Engineers) 총회에서 아시아인 최초로 31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부회장으로 FIDIC 집행위원을 맡기도 했던 이재완 회장은 대사관 근무를 통해 국제적 활동경력을 쌓고 4개 국어에도 능통한 인물이다.

국제엔지니어링컨설팅연맹(FIDIC)은 세계 건설 및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공동의 이익을 증진하기 위해 1913년에 설립된 국제 민간기구(회원국가 101개국, 한국은 1982년에 가입)로 102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건설 및 엔지니어링 국제 입찰시 표준으로 활용되는 국제표준계약조건을 정하고 계약 및 윤리 기준을 설정해 국제계약 분쟁조정 역할 등, 엔지니어링 업계의 상호 이익을 도모하는 역할을 한다. 이재완 회장은 취임사에서 “국내 경제성장의 한계와 글로벌 시장의 무한경쟁 속에서 새로운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요구에 발맞춰 새로운 먹거리 창출을 비롯 기술 및 제도 선진화를 통해 국내 엔지니어링의 글로벌화 주력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FIDIC 회장 임기 동안 영미권 중심의 국제계약조건을 개발도상국이나 저개발 국가도 쉽게 이해하고 사용할 수 있는 범용화된 엔지니어링 기준을 만들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재완 회장의 FIDIC 회장 취임으로 국내 엔지니어링 산업의 글로벌 위상이 더욱 높아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재완 회장은 한국엔지니어링협회가 마련한 취임 축하 리셉션에서 “아시아인 최초로 영광스런 타이틀을 갖게 되었지만 제 자신이 능력이 있어서 회장이 되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라며 겸손하게 소감을 밝혔다. “한강의 기적 등 우리나라가 이룬 놀라운 기적과 경제개발이 밑거름이 되었고 어려운 대내외 환경에서도 산업발전을 위해 애써 온 엔지니어링업계 종사자들의 노력과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등 관련 부처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이재완 회장은 앞으로 대한민국 엔지니어링 산업의 미래와 세계화의 밀알이 되라는 뜻으로 알고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미국엔지니어링협회와 MOU 체결

지난 달 한국엔지니어링 협회는 글로벌 리더를 향한 의미 있는 행보를 이어갔다. 경제사절단 일원으로 박근혜 대통령의 미국 순방길에 동행한 이재완 회장이 워싱턴에서 미국엔지니어링협회(ACEC)와 공동 협력·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것. 이재완 회장에게는 지난 달 10월, FIDIC 회장 취임 후 첫 대외 활동이었다. 양국 엔지니어링협회는 이를 계기로 정보 공유, 공동 연구 및 세미나 개최, 인턴십 및 교육 프로그램 협력 등 양국 간 엔지니어링 분야 협력관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 엔지니어링 산업의 글로벌스탠다드 도입과 선진화,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근혜 대통령도 “1970년대 중동 붐이 부모님 세대의 피땀 어린 노력의 결과였다면 이제 기획, 설계부터 시공까지 일괄 수주하는 글로벌엔지니어링으로 최고의 부가가치를 얻어내는 제 2의 중동 붐을 일으켜야 하겠습니다.”라며 엔지니어링 산업의 활성화에 관심을 갖고 발전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이재완 회장은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에서 대통령에게 엔지니어링기술 경쟁력 강화방안을 보고했다며 이런 보고를 계기로 엔지니어링 업계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준비하고 있는 후속조치방안 현실화, 불합리한 규제 혁파, 글로벌 역량 강화 등 고부가가치 중심으로 사업의 패러다임을 바꿔 나가기 위한 현실적 대안들이 하루속히 마련되기를 강력히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재완 회장은 “국내적으로 엔지니어링 시장은 포화상태입니다. 세계 엔지니어링 시장은 연평균 10.2% 지속 성장하고 있지만 국내기업의 해외시장 점유율은 1.4%로 여전히 낮은 상황일 뿐만 아니라 수익성도 취약합니다. 하지만 저는 낙관하고 있습니다.”라며 세계 시장을 향한 적극적인 도전의식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 “엔지니어링 산업은 미국, 영국, 네덜란드, 호주, 캐나다가 전 세계 엔지니어링 산업의 4분의 3을 점령할 정도로 완전한 선진국형 산업입니다. 국내 성장한계를 벗어나서 세계 속으로 진출하기 위해서는 모든 국내기준이 글로벌화 되어야 하고 우수한 엔지니어들이 우리 산업에 영입되어서 미래를 글로벌하게 이끌어나가야 할 것입니다.”

엔지니어링 산업인을 위한 뜻 깊은 자리 마련

한편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엔지니어링 산업인의 사기 진작과 엔지니어링 산업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지난 달 19일부터 3일간「2015년 엔지니어링 주간」행사를‘63컨벤션센터’에서 개최했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주간 행사는‘엔지니어링, 새로운 도약의 날개를 달자!’라는 주제로 ‘엔지니어링의 날’ 기념식, 엔지니어링 기업들의 ‘취업박람회’, 전시회 및 포럼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엔지니어링의 날」기념식(10.19)에서는 엔지니어링산업 발전에 기여한 문헌일 문엔지니어링㈜ 회장과 박구원 한국전력㈜ 사장에게 은탑산업훈장이 수여됐다. 산업통상자원부 박일준 산업정책실장은 엔지니어링의 날 기념축사를 통해 어려운 대내외 경제 환경에도 불구하고 산업현장에서 땀 흘리는 엔지니어링 업계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우리 경제의 재도약을 위해 건설 및 플랜트 산업 분야를 비롯하여 제조업 분야에서도 제조업 혁신

3.0을 통해 산업 생태계를 근본적으로 혁신해 가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엔지니어링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이재완 회장도 기념사를 통해 “엔지니어링 가족 여러분 ,지금 많이 힘들고 어렵지만 10배, 100배 더 힘들었던 시기도 극복하며 한강의 기적을 이뤄내고 선진강국으로 우리나라를 성장시켜왔습니다. 이제 우리는 국내를 넘어 엔지니어링의 위상을 글로벌 수준으로 높이고 많은 인재양성을 통해 세계 시장으로 진출해야 하겠습니다.”라고 격려했다. 또한 이번 엔지니어링의 날은 단순한 기념식 형태에서 벗어나 젊은이들과 소통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행사로 마련했다고 밝혔다.

엔지니어링 행사주간에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엔지니어링협회가 공동으로 준비한 ‘취업박람회’(10.19~10.20)가 함께 열렸다. ‘취업박람회’는 우수엔지니어의 발굴과 청년 실업 해소를 위해 마련된 열린 취업마당으로 엔지니어링 기업들의 인력 채용과 함께 이미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마련된‘사전 매칭 프로그램’에 900여명의 취업준비생들이 사전 등록을 완료하고, 700여 명의 취업준비생들이 현장을 방문하는 등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인류의 유용한 미래 발전 견인

“엔지니어링이란 인간의 생활에 필요한 일들을 경제적이고 효율적이며 편리하게 해주는 모든 과정입니다.” 이재완 회장은 엔지니어링에 대해 나름의 의미를 규정했다.

“70억 세계 인구 중에 8억만 명에 달하는 인구가 깨끗한 물을 마시지 못하고 살고 있고 13억의 세계 인구가 전기가 없는 환경에서 살고 있습니다. 25억 인구가 하수처리가 안 된 열악한 화장실 환경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들의 삶의 질 향상을 세계인들이 이루기 위해서는 그만큼 많은 인프라 구축과 시설들이 개발돼야 합니다. 이를 책임지는 엔지니어링 시장은 무궁한 발전과 기회를 지니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인간 생활의 유용한 미래발전을 견인하는,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엔지니어링!

엔지니어링 산업의 투명하고 합리적인 운영체계의 성숙함은 고용창출의 촉매제로서 더욱 힘을 발휘하게 될 것이다. 이제 대한민국 엔지니어링 산업이 글로벌 역량을 확산시킬 수 있도록 지혜와 힘을 모으고 국민적 관심 증대 속에 인재들의 꿈과 능력을 마음껏 펼쳐낼 수 있는 터전이 되어 인류의 진보와 행복한 삶을 창조해가는 기수가 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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