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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해외직구 어린이 물놀이용품 42% 안전기준 미달

서울시 33개 제품 검사 결과 14개 부적합...중금속·가소제 기준 초과 등 확인

서울시 관계자가 1일 시청에서 해외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판매되는 어린이용 물놀이기구와 수영복 등의 안전성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검사 대상 33개 제품 중 14개 제품이 안전기준에 미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연합뉴스
서울시 관계자가 1일 시청에서 해외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판매되는 어린이용 물놀이기구와 수영복 등의 안전성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검사 대상 33개 제품 중 14개 제품이 안전기준에 미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연합뉴스

서울시가 해외 온라인 플랫폼에서 판매되는 어린이용 물놀이 관련 제품의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상당수 제품이 국내 안전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름철 해외직구 물놀이용품 집중 점검

서울시는 여름철 해외직구가 급증하는 어린이용 물놀이기구와 수영복을 대상으로 안전성 조사를 진행했다고 1일 발표했다. 조사 대상은 총 33개 제품으로, 주요 해외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량이 많은 제품들을 중심으로 선정됐다.

14개 제품서 안전기준 위반 확인

검사 결과 33개 제품 중 14개 제품이 국내 안전기준에 미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전체 검사 대상의 42.4%에 해당하는 수치다. 부적합 제품들은 중금속 함유량 초과, 가소제 기준 위반, 물리적 안전성 미달 등 다양한 문제점을 보였다.

중금속과 화학물질 검출 문제 심각

부적합 판정을 받은 제품들 중 일부에서는 어린이 건강에 유해한 중금속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됐다. 또한 수영복과 물놀이기구에서 가소제 농도가 국내 기준을 넘어서는 사례도 발견됐다. 이러한 화학물질들은 장기간 노출 시 어린이의 호르몬계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물리적 안전성 결함도 다수 발견

화학적 위험성 외에도 물리적 안전성에서 문제가 있는 제품들이 확인됐다. 일부 물놀이기구는 내구성이 부족해 사용 중 파손될 위험이 있으며, 날카로운 부분이나 작은 부품으로 인한 상해 위험도 발견됐다.

해외직구 제품 관리의 한계

해외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직접 구매하는 제품들은 국내 유통업체를 거치지 않아 사전 안전성 검사가 이뤄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로 인해 소비자들이 자칫 위험한 제품을 구매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소비자 주의사항 및 대응방안

서울시는 해외직구 시 제품의 안전인증 마크 확인, 과도하게 저렴한 제품 구매 주의, 구매 후 이상 징후 발견 시 즉시 사용 중단 등을 당부했다. 또한 부적합 제품에 대해서는 해당 온라인 플랫폼에 판매 중단을 요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속적인 모니터링 체계 구축

시는 앞으로도 해외직구 제품에 대한 정기적인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고, 소비자들에게 검사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할 계획이다. 특히 여름철과 같이 특정 제품의 구매가 집중되는 시기에는 더욱 강화된 점검을 진행할 방침이다.

어린이 안전 보호 강화 필요성

이번 조사 결과는 해외직구 제품의 안전성 관리 체계 개선이 시급함을 보여준다. 특히 어린이용 제품의 경우 더욱 엄격한 기준 적용과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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