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기반의 과학 행정을 실질적으로 이끌 데이터 전문가를 육성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고조되자, 정부가 직접 전문 인재 양성에 발벗고 나섰다.
행정안전부는 2일 정부 내 최고급 데이터 분석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3일부터 범 정부 차원의 '데이터 분석 전문인재 양성 과정'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교육과정은 고급 데이터 분석 기술을 바탕으로 실제 정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문제 해결 역량을 키우는데 중점을 둔다.
특히 데이터 처리 방법, 데이터 시각화, 인공지능(AI) 모델링 등 국가 공인 최상급 데이터 분석 자격에 해당하는 '데이터분석전문가(ADP)' 수준의 역량을 키우는데 집중한다.
행안부는 "데이터 분석 전문가와 함께 실전 프로젝트 수행, '오픈API'를 활용한 공공 데이터 수집, 범정부 데이터 분석 시스템 활용 등 필수·특화 교육을 통해 민간 교육과 차별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정부 내에서 처음 운영되는 이번 전문가 양성 과정은 지난해 하반기 3개월간 시범 운영 과정을 거쳐 올해부터 약 5개월간의 교육과정으로 정식 편성됐다.
1차 교육 대상은 기관장 추천을 받은 중앙 부처와 지자체, 공공 기관 재직자 중에서 40명을 선발했다. 교육생들은 이달부터 1기(중앙부처·공공기관)와 2기(지자체)로 나눠 각각 20명씩 약 5개월간의 온오프라인 교육에 참여하게 된다.
교육생들은 교육 과정 동안 다양한 유형의 상시 역량 평가가 이뤄지며, 전문가위원회의 최종 평가를 통과한 교육생에게는 '전문인재 인증서'가 수여된다. 소속기관엔 '인재양성 선도기관' 인증패를 준다.
행안부는 이 과정을 통해 배출된 데이터 분석 인재들을 범정부 핵심 인재로 관리하며 지속적인 역량 강화 교육을 시행하고, 전문가 네트워크 운영 등을 통해 인재들의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