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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26-08-25 06:13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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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향토기업인 (주)호정기업(www.ecohj.com) 여중훈 대표

'다음 세대에 깨끗한 환경을 물려주자'는 친환경기업

향토기업인 (주)호정기업(www.ecohj.com) 여중훈 대표

발아율 90% 자랑하는 친환경 ‘식생매트’

'다음 세대에 깨끗한 환경을 물려주자'는 친환경기업

최근 지구온난화로 인해 파괴되는 지구환경을 지키기 위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농업은 물론, 산업분야에서도 환경을 생각하는 제품개발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때 획기적인 친환경 자재를 이용해 ‘식생매트’ 및 ‘부직포’를 특수 제작하는 선도적인 기업이 있어 주목받고 있다. 경북 영천시의 향토기업인 (주)호정기업(www.ecohj.com) 여중훈 대표가 야심차게 개발한 ‘식생매트’는 생태계 복원사업이나 하천정비공사의 필수품이어서, 사면보강 식생공법(HJ Slope공법)이 오염되고 있는 자연환경에 크게 이바지할 전망이다. 특히 부직포를 사용한 ‘식생매트’는 발아율 90%의 종자 발아 후 생분해되며, 이 회사에서 개발한 ‘PLA’ 제품은 앞으로 섬유나 플라스틱을 대체할 수 있는 차세대 기술로 부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주)호정산업은 대한민국 창조경영대상선정위원회에서 주최한 ‘2015년 대한민국 의정대상&창조경영 대상’ ‘식생매트’ 기술 부문에 선정됐다. 이번 창조경영대상 기술 부문을 차지한 (주)호정산업은 식생매트업계에서 주목받는 선도기업인 리딩 컴퍼니 기업으로 자리 잡으면서, 국내 최초로 패각(조개껍데기)을 이용해 생분해성 식생 블록제조 방법을 개발하는 데 성공해, 명실상부한 친환경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여중훈 대표의 탁월한 리더십과 혁신경영을 통해 관련 분야 발전에 이바지한 점이 높이 평가되어 2013년도 ‘한국소비자선호도1위브랜드 대상’에 선정된 데 이어, ‘2014 특별기획 혁신한국인& POWER KOREA’ 친환경 혁신기업 부문에도 선정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여중훈 대표는 “다음 세대에 깨끗한 환경을 대물림해주는 기업을 모토로, 제품의 친환경 확립, 고객감동의 가치창조와 함께 지속적인 환경연구와 그에 따른 혁신을 추구하고 있다”며 “친환경 토목과 건축자재는 물론, 향후 생활용품인 섬유나 플라스틱을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기술을 심도 있게 연구해 사람과 자연이 조화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주)호정산업은 지난해 5월 미국 애틀랜타 섬유·기계박람회에서 뛰어난 기술력을 인정받은 데 이어, 9월 중국 상하이 섬유전시박람회, 10월 코엑스 대한민국 친환경대전(ECO-EXPO KOREA 2014)에 참가해 PLA황마 식생매트를 전시했으며, 2015년 4월에는 베트남에서 열리는 하노이 엑스포에 참가해 주목받았다. 또한 오는 5월 독일 프랑크푸르트 산업 환경박람회, 6월 환경보존 전시회 등에 참가를 준비 중으로 선진친환경 기업으로서 글로벌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경관과 생태계 보전을 동시에, 친자연형 하천공법

급속한 산업화·도시화로 파괴된 생태계를 복원하기 위한 사업이 각광 받으면서 (주)호정산업의 ‘식생매트’가 주목받고 있다. 지난 1996년 ‘다음 세대에 깨끗한 자연환경을 물려주자’는 슬로건으로 설립한 (주)호정산업 여중훈 대표는 창업 이래, 선구자적 도전 정신으로 자연환경에 도움이 되는 신제품 및 신기술 개발과 함께 탄탄한 중견기업으로 성장해 왔다. 특히 친환경 자재를 이용한 하천호환 및 일반사면에 적용할 수 있는 사면보강 식생공법(HJ Slope 공법)을 개발해 환경사업에도 일조하고 있다. 식생(植生)이란 ‘지표를 덮고 있는 식물 군락’을 말하며, 특수제작한 부직포나 펠트 같은 매트에 식물 종자를 부착해 만드는 식생매트는, 하천 정비공사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품이다. 또한 HJ Slope 공법 적용으로 하천호안과 절·성토 사면을 친환경적인 자재를 이용하여 효과적으로 보호하고 보강할 수 있다. 따라서 하천호안의 유속 및 소류력 차이에 따른 적용성 확대, 호안보호 및 표토보강, 안전율 증가공법(HJ 앙카핀 개발)으로 안정성을 크게 확대하는 등 친환경성과 경제성 측면에서 두 가지 모두 경쟁력 우위를 갖췄다.

여중훈 대표는 “친환경 HJ Slope공법은 HJ Mat 커플러와 HJ 앙카핀, 고정판으로 고정하여 하천호안, 제방, 일반 절·성토부에 대한 표면보호, 세굴방지, 녹화 및 사면보강의 복합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공법”이라며 “친환경 소재로 된 매트는 환경호르몬 배출이 없고 수질정화 효과로 수변과 수중생태계가 깨끗하고 안정적으로 구축된다”고 자부했다. 이로써 “하천을 녹색 벨트는 물론, 각종 꽃이 피고 지는 아름다운 식생대로 만들 수 있다.”고 밝혔다.

최근 자체개발한 HJ 식생매트는 화학접착제를 사용하지 않은 제품으로 종자층은 부직포 형태의 니들펀칭을 통해 종자의 유실을 막고, 내구성과 생분해성 강화에 초점을 맞춘 제품으로 하천의 사면 보호에 용이한 제품이다. 또한, 가격과 시공의 편리함 등으로 인건비는 물론 전체적인 시공비용을 절약하면서 최고의 시설을 갖출 수 있어 관련 업체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PLA부직포를 이용한 녹화공법, 90%의 발아율 자랑 ‘니들펀칭공법’ 개발

오랜 연구 끝에 개발한 PLA부직포 녹화공법에 대해 여중훈 대표는 “PLA부직포를 이용한 녹화공법은 식생블록이 식물의 뿌리가 활착되어 녹지가 활성화되는 기간 동안 사면을 건실하게 지탱하고, 2년~10년 후 미생물에 의해 완전분해 되는 기법”이라며, “패각 성분이 천연거름으로 작용하여 녹지를 조성해 친환경적으로 자연 생태계가 보존되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주)호정산업은 그동안 서울 한강 개발지구, 세종 금강 행복지구, 울산 태화강, 경남 김해 진영천 등 전국의 굵직한 하천공사에 참여한 중견기업이다. 특히 차세대 섬유로 부상하고 있는 아라미드펠트의 ‘니들펀칭공법’을 개발한 호정산업의 식생매트는 90%의 발아율을 자랑하며 유명세를 타고 있다. 또한, HJ 식생매트는 유속, 소류력, 하폭, 경사 및 기타 등 하천의 유역환경에 따라 제품화되어 잔디와 야생화 종자가 부착된 다층구조 매트체로 제방을 보호한다. 이처럼 차별화된 제품 개발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뤄내 선도 기업으로 부상했다.

한편 생분해성(PLA) 식생매트는 100% 친환경 제품으로 코코넛 껍질과 생분해성 화이바로 혼합 직조되어 흙 속이나 물속에 있는 세균이나 미생물에 의해 분해된다. 이 제품 또한 가격이 저렴하고 시공이 용이할 뿐 아니라 토양과의 화학반응이 거의 없고 토양의 오염은 물론, 강물에 의한 토사유출까지 막아주는 다재다능한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더욱 중요한 점은 콘크리트, 돌망태의 문제점을 개선한 PLA식생 블록은 식생 기반을 제공하고 매립 폐기 시 땅속 미생물에 의해 분해되어 환경오염을 일으키지 않는다.

(주)호정산업은 하천의 유역환경에 따라 세분된 제품군을 제공하고 있다. 잔디와 야생화 종자가 부착된 다층구조 매트에 보습제 유기질 비료를 첨가해 종자의 발아율은 물론, 성장률도 촉진했다. 이를 기반으로 현재까지 GNS, EGS, PLA필름망, PLA황마, 마직물, 코이어 식생매트 등 적용지역의 토질에 따른 세분된 제품군을 갖추었으며, PLA황마(HJ-AH), 코이어 식생매트(HJ-K2)는 녹색기술인증제품과 환경표지 인증을 받아 친환경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식생자루는 수해 응급 복구용 포대로 개발된 것으로 종자가 자루에 부착돼 둑이나 하천제방에 응급 복구와 동시에 자연식생으로 이용돼 2차 공사를 하지 않아도 되는 일석이조(一石二鳥)의 장점이 있는 제품이다.

(주)코오롱글로텍 기술연구소와 업무협약 맺어

패각을 이용한 식생블록 제조방법 및 이를 이용한 녹화공법을 특허 출원하는 등 환경을 생각하고 이끄는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주)호정산업은, (주)코오롱글로텍 기술연구소와 업무협약을 맺고 생분해성 PLA FIBER를 개발 및 생산을 통해 제품에 활용하고 있다. 특히 코오롱글로텍 기술연구소와의 개발 협력 아래 아라미드펠트(코오롱 불연재)의 니들공법을 토대로 그간 ISO9001 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고, 생분해성 식생매트 제조공법 개발 특허실용신안출원, ISO14001 환경경영시스템 인증을 잇달아 획득했다. 이로써 기업 입지를 탄탄히 굳힌 (주)호정산업은 경북 영주시 장수면 두전산업단지에 제2공장을 가동하며 재도약의 기틀을 다지고 있다.

여중훈 대표는 “저희 주 업종인 조경과 토목 쪽 제품은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생활용품이나 자동차 쪽은 서서히 접목하려고 한다.”고 말하며, “선도 주자로서 제품 개발까지 마쳤지만, 우리 제품의 우수성을 입증할 관련 데이터를 분석하고 검증할 수 있는 유관 연구기관이 없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또한 “원천기술을 가지고 있어도 당장 수익구조가 맞지 않아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환경이 전 세계적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차세대를 위한 환경을 생각한다면 저희 기업에 꼭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원천 기술력 제대로 평가받아 그에 걸맞은 관심과 지원 이뤄져야

지난 1996년 버려진 기계를 조립해 농사용 부직포를 생산하면서 출발한 (주)호정산업은, 이후 우사를 개조해 공장으로 사용하는 등 우여곡절과 고난이 많았지만, 환경을 생각하는 뛰어난 기술력에 집중해 선도 기업으로서 도약해왔다. (주)호정산업은 농업용, 자동차용, 토목공사용 등 3가지 분야의 부직포가 주력 제품이며, 특히 혁신적인 기술력으로 인정받고 있는 니들공법은 호정산업 기술력의 척도다. 니들펀칭공법으로 부직포, 보온덮개, 차광덮개, 불연재펠트 등을 생산하며, 2009년 발아율 90%를 자랑하는 친환경 식생매트를 이 공법으로 개발했다. 또한, 친환경적인 가드레일, 도로에 조경용으로 쓰인 돌뿐만 아니라 시멘트를 대체할 수 있는 제품, 생활용품 등의 신제품 개발이 진행되고 있으며, PLA식생블록은 조달청 등록을 준비 중에 있다.

여중훈 대표는 “저희는 친환경의 근본이 되는 PLA사출물을 다양한 분야에 응용하여 접목할 수 있어 앞으로 발전 가능성은 높다.” 그러나 “지방에 있는 중소기업으로서 홍보나 투자 쪽으로는 많이 부족하다.”고 기업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특히 “친환경 조경이나 건축, 친환경 일상제품에 모두 접목할 수 있지만 유관기관과 정부의 적극적인 도움 없이는 발전하기 힘들다.”며, “우리의 원천 기술이 제대로 평가받아 그에 걸맞은 관심과 지원을 받고 싶다.”고 했다.

이어서 “제조업체가 살아야 중소기업이 살고, 중소기업이 살아야 국가가 산다.”면서 “꼭 필요한 규제 법률은 존재해야겠지만, 가장 어려운 점은 정권이 바뀔 때마다 늘어나는 규제입니다. 기술연구와 생산, 판매에 치중해야 되는데 그런 어려움 때문에 많은 건실한 중소기업들이 규제가 덜한 해외로 나가고 있다.” “기업을 경영하는 사람은 기술개발에 몰두할 수 있도록 현실과 동떨어지는 규제는 줄이고 효율적 관리를 해주었으면 좋겠다”고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대한민국 대표적인 친환경 기업으로 성장·발전

혁신적인 니들공법으로 친환경 식생매트를 생산하는 (주)호정산업 여중훈 대표는 그동안 축적된 노하우와 철저한 장인 정신을 바탕으로 식생매트 업계 선두 그룹에 자리매김 해왔으며, 친환경 제품 개발에 역점을 두고, 나아가 세계적인 친환경 기업으로의 성장을 목표로 노력하고 있다.

여중훈 대표는 “글로벌 시대에 환경이 주요 화두인 만큼 가지고 있는 노하우와 기술력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외형보다는 내실 있는 강한 회사를 만들 계획”이라며 “동종업계 제품과는 차별화하여 훼손된 자연을 친환경적으로 복원할 수 있는 제품개발에 힘쓰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또한, “기술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자연·인간·환경에 친화적인 선도 기업으로 거듭나, 국내는 물론, 미국, 중국, 베트남 등의 사장을 넓혀 전 세계적으로 우수한 기술력과 친환경 제품을 널리 알리고 싶다”라고 야심찬 포부를 밝히는 (주)호정산업이 대한민국 대표적인 친환경 기업으로 성장·발전할 것을 기대해본다. 취재·사진 김동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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