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노비즈

[혁신산업] AX 시대 본격 개막, 과기정통부 제도·기술 지원 강화

인공지능 대전환을 앞두고 제도적 기반과 AX 디바이스 실증 지원으로 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인공지능 대전환, 즉 AX 시대를 맞이하여 제도적 기반과 기술적 지원을 본격화하고 있다.

과기정통부가 추진하는 AX 시대 정책 비전. GPU 인프라, 인공지능 법·제도, AX 디바이스 개발이 연결된 워크플로와 함께 스마트 글라스, AI 경찰 헬멧, 청소로봇, AI 정수기 등 핵심 기기가 상징적으로 표현되고 있다. (생성이미지 제작: 데일리뉴스)
과기정통부가 추진하는 AX 시대 정책 비전. GPU 인프라, 인공지능 법·제도, AX 디바이스 개발이 연결된 워크플로와 함께 스마트 글라스, AI 경찰 헬멧, 청소로봇, AI 정수기 등 핵심 기기가 상징적으로 표현되고 있다. (생성이미지 제작: 데일리뉴스)

지난 9월 8일 대통령 직속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가 공식 출범하였다. 위원회는 기술혁신, 인프라, 생태계, 데이터, 국제협력 등 여덟 개 분과로 구성되었으며, 각 분과는 범국가 차원의 정책 기획과 조정을 담당한다. 또한 신속한 정책 집행과 부처 간 조율을 위하여 차관급 인공지능책임관이 참여하는 국가인공지능책임관협의회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첫 회의에서는 국가 인공지능 행동계획, 인공지능 컴퓨팅 센터 구축, 인공지능 기본법 하위법령 제정 방향이 보고되었다. 정부는 2030년까지 그래픽처리장치(GPU) 5만 장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한 인공지능 데이터센터에 대한 통합투자세액공제 비율을 기존 1%에서 10% 수준에서 15%에서 25% 수준으로 확대하기로 하였다. 인공지능 기본법은 2026년 1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며, 하위법령에서는 지원 대상과 기준을 명확히 하고 고영향 인공지능 가이드라인을 마련하여 기업의 불확실성을 줄이겠다는 계획이 제시되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산 인공지능 반도체와 학습 데이터를 활용한 AX 디바이스 개발 및 실증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치안 분야에서는 후방 차량 인식과 범죄자 식별 기능을 갖춘 스마트 헬멧과 무기 인식 및 실종자 안면인식 기능을 지원하는 인공지능 임무 카메라가 개발되고 있다. 일반 안전 분야에서는 자율주행으로 폐사체를 탐지하며 가축 전염병 예방에 기여하는 양계 관리 로봇이 선정되었다. 교통과 물류 분야에서는 상업 공간에서 바닥 청소를 자동으로 수행하고 장애물을 회피할 수 있는 상업용 청소로봇이 개발되고 있다. 가전 분야에서는 대화형 음성인식과 자가 진단 기능을 갖춘 인공지능 바리스타 정수기가 실증될 예정이다. 제조 분야에서는 현장에서 음성 명령을 통해 작업을 수행하고 재고 관리 자동화에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 글라스가 도입되고 있다.

정부는 이러한 AX 디바이스 개발 과정에서 자원과 경험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하여 국산 반도체와 학습 데이터를 제공하며, 개발환경 조성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AI Week 2025’에서는 인공지능 기술이 산업, 미디어, 도시 정책 등 다양한 분야와 융합되는 모습을 국민이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 행사 기간 동안 AI Festa, 글로벌 AI 영화제, 스마트 라이프 위크가 함께 개최되었으며, 배경훈 장관은 전문가 및 국민과 함께 인공지능을 주제로 타운홀 미팅을 진행하였다.

또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부조직법 개정에 따라 부총리급 부처로 승격되었다. 이에 따라 과학기술·인공지능정책실과 과학기술·인공지능 관계 장관회의가 신설되었으며, 부처의 위상은 국가 인공지능 전략의 컨트롤타워로 강화되었다.

이번 정책과 조직 개편은 국가 차원의 인공지능 전략 추진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고, 기술 실증 사업을 통해 산업 전반의 인공지능 대전환을 준비하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