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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현대엔지니어링, 미국 리튬·붕소 프로젝트 참여…북미 핵심광물 시장 진출

아이오니어와 협약 체결, 구매 역무 수행…민관 협력 기반 사업 확대 기대

현대엔지니어링, 미국 리튬·붕소 프로젝트 참여…북미 핵심광물 시장 진출

현대엔지니어링이 미국 리튬·붕소 개발 사업에 참여하며 북미 핵심광물 플랜트 시장 진출에 나섰다. 대규모 프로젝트의 구매 역무를 맡으며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글로벌 시장 확대를 추진한다.

출처: 현대 보도자료
출처: 현대 보도자료

현대엔지니어링은 미국 워싱턴 D.C.에서 호주 광물 개발사 아이오니어가 추진하는 ‘라이올라이트 릿지 리튬·붕소 프로젝트’의 구매 역무 수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앞서 제출된 참여의향서를 기반으로 협력 범위를 구체화한 것으로, 실제 사업 참여가 본격화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체결식에는 국토교통부와 미국 에너지부 관계자,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 현대엔지니어링, 아이오니어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미국 네바다주 라이올라이트 릿지 광산에서 추진되며, 리튬과 붕소가 함께 매장된 대형 광산 개발 사업이다. 리튬은 전기차 배터리와 에너지저장장치의 핵심 소재이며, 붕소는 반도체와 세라믹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활용되는 자원이다. 이로 인해 두 광물은 미래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략 자원으로 평가된다.

아이오니어는 이 프로젝트의 지분을 전량 보유하고 있으며, 공정 기술을 통해 리튬탄산염과 붕산을 현장에서 직접 생산할 계획이다. 글로벌 공급망 재편이 진행되는 상황에서, 해당 사업은 미국 내 안정적인 핵심광물 공급체계 구축을 위한 주요 프로젝트로 여겨진다.

또한 이 사업은 미국 토지관리국의 최종 허가를 받으며 주요 인허가 절차를 마쳤고, 미국 에너지부의 금융 지원도 확보한 상태다. 오랜 준비 과정을 거쳐 본격적인 사업 단계에 진입함에 따라, 북미 핵심광물 산업과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프로젝트에서 주요 장비와 자재 구매를 담당하며, 이를 계기로 북미 시장 진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동시에 핵심광물 분야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규 사업 기회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방침이다.

아울러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가 지분 투자 참여를 검토하고 있어 정부와 정책금융, 민간기업이 함께하는 협력 구조도 마련될 전망이다. 이러한 협력은 국내 기업의 북미 핵심광물 시장 진출을 뒷받침하는 사례로 기대된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미국 정부가 추진하는 핵심광물 공급망 구축 사업에 참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글로벌 시장에서 사업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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