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종합

현대차그룹, 1~4월 친환경차 판매량 소폭 감소...세계 7위

SNE리서치 주요 그룹별 전기차 판매령 집계 발표...中비야디가 1위

현대차의 간판 전기차 아이오닉5. 서잔=현대차 제공
현대차의 간판 전기차 아이오닉5. 서잔=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그룹은 올들어 4월까지 전기차, 하이브리드차 등 친환경차의 글로벌 판매량이 소폭 감소하며 세계 7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SNE리서치가 7일 발표한 2024년 1~4월 주료 그룹별 친환경차 판매 대수 자료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는 총 16만6000대를 판매, 전년 동기 대비 1.7% 역성장했다.
현대차그룹은 이에 따라 시장 점유율이 지난해 같은기간 4.7%에서 3.9%로 0.8%포인트(p) 하락했다.
순위는 지난해 같은기관과 마찬가지로 7위를 유지했으나, 6위 스텔란티스와의 격차가 0.1%p에서 0.4%p로 벌어졌다.
이같은 결과는 주력 모델인 현대차의 아이오닉 5/6와 기아의 EV6의 판매량이 부진했기 때문이라는게 SNE리서치 측의 설명이다.
다만 SNE리서치는 현대차그룹이 신형 코나 일렉트릭(SX2 EV)과 EV9의 글로벌 판매가 확대된데다, 스포티지와 투싼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의 해외 판매량이 증가해 향후 잠재력이 크다고 덧붙였다.
SNE리서치는 전반적인 전기차 시장 성장률이 둔화됨에 따라 현대차와 기아가 전기차 출시 계획을 1년 연기해 2025년까지는 하이브리드 비중을 높게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1~4월 주요 그룹별 글로벌 친환경차 인도량. 자료=SNE리서치 제공
1~4월 주요 그룹별 글로벌 친환경차 인도량. 자료=SNE리서치 제공

중국 비야디(BYD)는 같은기간 86만7천대를 팔아 전년 동기 대비 19.0%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세계 1위를 질주했다.

비야디는 송, 씨걸, 돌핀 등의 판매 호조가 성장을 견인했다. 특히 중국 내수시장 외에도 동남아, 남미, 유럽시장에서 급성장하며 테슬라를 제치고 1위 자리를 굳혔다.
2위는 테슬라로 주력 차종들의 판매량이 감소하며 전년 동기 대비 11.1% 역성장했다. 총 48만3000대 판매로 선두 비야디와는 38만대 가량의 격차를 보였다.
3위는 볼보를 인수한 중국 지리그룹으로 경형 전기차 판다미니와 신형 전기차 EX30를 포함한 볼보의 전기차들이 유럽을 중심으로 판매가 늘며 7.9%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어 4위 폭스바겐그룹이 전년 동기 대비 13.6% 성장한 27만8000대를 수출해 점유율 6.5%를 기록했고, 상하이자동차(6.0%), 스텔란티스(4.3%)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올 1~4월까지 전 세계에서 신규 등록된 전기차 총 대수는 약 428만대로 전년 대비 약 20.3%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중국이 58.5%의 시장 점유율을 나타내며 세계 최대 시장임을 재확인했다.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