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노비즈

[현지 리포트] AI 에이전트 (AI Agent)가 불러온 일과 산업의 대격변

코딩, 마케팅, 광고, 검색까지… 인간의 손이 필요 없는 시대가 온다 미국 실리콘밸리등지에서 기술 투자 전문가로 활동하는 고한영(Han Ko) 편집장의 리포트

"AI는 더 이상 미래 기술이 아닙니다. 이미 우리의 일터를 바꾸고 있습니다."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활동하는 기술 투자 전문가이자 데일리뉴스 미주 편집장인 고한영(Han Ko) 씨는 그동안 미국 현지에서 Consumer Electronic Show CES Las Vegas , RSA 컴퓨터 보안전문 국제 컨퍼런스 San Fransciso, Startup World Cup Silicon Valley, World Korean Business Conference Atlanta, SelectUSA DC,  NADEC DC, TechSTL Saint Louis,  그리고 구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등 빅테크사의 방문과, 미국 현지 리버사이트시와 세인트루이시 시장과 여러주의 주지사들과의 좌담회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며, AI 혁신의 흐름을 입체적으로 취합했다.

그가 전하는 이 리포트는 단순한 정보 요약이 아닌, 현장에서 직접 보고 듣고 느낀 변화의 실상이다.

그가 강조한 핵심은 단 하나다. "2025년, 이미 AI는 코딩과 검색, 마케팅과 광고 산업을 근본부터 재편성하고 있다."

SelectUSA DC에서 패널 강연 진행중인 고한영 Han Ko
SelectUSA DC에서 패널 강연 진행중인 고한영 Han Ko

◆ AI가 쓰는 코드, AI가 만드는 광고

최근 세콰이어 캐피탈과의 대담에서 오픈AI CEO 샘 알트만은 AI의 진화 단계에서 핵심이 될 기술로 ‘에이전트’를 언급했다. 에이전트는 사용자의 개입 없이 자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하는 AI를 말한다. 그는 특히 코딩 분야에서 가장 큰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고 예고했다.

그 예고는 현실이 되었다. 미국 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채용은 팬데믹 수준으로 떨어졌고, 마이크로소프트는 최근 전체 인력의 3%가 넘는 6,800여 명을 해고한다고 발표했다. 더 적은 인원으로 더 많은 작업을 처리할 수 있는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 오픈AI, 쇼핑까지 접수하나… 피지 시모 전격 영입

한편, 오픈AI는 최근 인스타카트 전 CEO 피지 시모(Fidji Simo)를 앱 부문 CEO로 영입했다. 이는 AI 기반 상용 서비스와 쇼핑 커머스를 본격화하기 위한 포석으로 해석된다.

시모 CEO는 페이스북에서 앱, 비디오, 수익화 부문을 총괄한 인물로, 기술과 소비자를 잇는 전문가다. 이제 오픈AI는 단순한 언어모델을 넘어서 AI 에이전트 기반의 전자상거래 시장까지 진출할 준비를 마쳤다.


◆ 실리콘밸리 현장의 목소리: "기술 적응력과 재교육 없인 생존 어렵다"

고한영 (Han Ko) 씨는 실리콘밸리 현장에서 만난 여러 업계 관계자들의 공통된 목소리를 전했다.
“예전엔 해고돼도 단시간에 재취업이 가능했지만, 지금은 다르다. 채용이 줄어들고 있어, 기술 적응력이 곧 생존력이다.”

그는 덧붙였다. “AI 시대에는 인간 고유의 강점을 유지하되, 끊임없이 학습하고 변화를 수용하는 유연성이 필수입니다. 지금 필요한 건 미래 예측이 아니라, 현실 적응입니다.”

그는 강조했다.

기술, 기업, 산업이 바뀌면, 사람도 바뀌어야 합니다. 고유한 강점을 유지하되, 끊임없이 학습하며 AI와 함께 성장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국제 기술투자 행사에서 발표하는 고한영 (Han Ko) 편집장이자 전문위원
국제 기술투자 행사 CES 에서 발표하는 고한영 (Han Ko) 편집장이자 전문위원

 

◆ 메타의 자동 광고 시대, 인간은 '지시만' 한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는 ‘Stripe Sessions 2025’에서 “이제 기업은 단지 광고 목표와 결제 수단만 제시하면 된다”고 말했다. 메타 플랫폼 내 광고는 이제 소재 제작, 타깃 설정, 성과 분석까지 전 과정을 AI가 처리한다.

광고주는 결과 리포트만 확인하면 되는 시대다. 기획-집행-분석의 전체 루프를 에이전트가 순환하는 구조가 실제로 작동하기 시작한 것이다.


◆ 퍼플렉시티와 '답변형 검색'의 부상

AI는 검색 산업도 바꾸고 있다. 실리콘밸리 AI 스타트업 **퍼플렉시티(Perplexity)**는 19.9조 원 규모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으며 추가 투자를 논의 중이다.

이 회사는 사용자의 질문에 대해 웹사이트 목록이 아닌 정리된 직접적인 ‘답변’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검색 결과를 일일이 클릭하지 않아도 원하는 정보를 곧바로 얻을 수 있다. 조만간 출시될 **에이전트 기반 브라우저 '코멧(Comet)'**은 이 경험을 더욱 직관적으로 진화시킬 것으로 보인다.


◆ AI 에이전트란 무엇인가?

**AI 에이전트(AI Agent)**는 단순히 질문에 답변하는 수준을 넘어, 인간의 개입 없이도 자율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인공지능 시스템이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신제품 광고 캠페인을 시작해줘”라고 요청하면, AI는 스스로 타깃 고객을 설정하고, 광고 이미지를 생성하며, 채널별 집행 전략을 설계하고, 성과 분석까지 마무리한다. 이 과정에서 사람이 직접 개입해야 할 부분은 거의 없다.

이러한 **AI 에이전트의 핵심은 ‘자율성과 연속성’**이다. 스스로 판단하고 여러 단계를 연결해 작업을 완수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의 AI 챗봇이나 자동화 도구와는 차원이 다르다.

카라 스펜서 신임 세인트루이스 시장과 경제개발부처 관계자들과 대담하고 있는 고한영 (Han Ko) 경제개발 커미셔너 Commissioner
카라 스펜서 신임 세인트루이스 시장과 경제개발부처 관계자들과 대담하고 있는 고한영 (Han Ko) 경제개발 커미셔너 Commissioner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