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일 “내년 예산안에 20조원을 웃도는 한국판 뉴딜 재정 지원 소요를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20일 서울 여의도 한국수출입은행에서 열린 2차 한국판 뉴딜관계장관회의 겸 제14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한국판 뉴딜 뒷받침을 위한 공공기관 역할 강화방안’을 의결했다.
이날 홍 부총리는 “한국판 뉴딜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올해 하반기에 제3차 추경에서 마련한 4조8000억원을 100% 집행할 것”이라고 천명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공공기관을 통해 5대 분야에서 20개 과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5대 과제는 ▲빅데이터 활용 촉진 및 전 산업 스마트·디지털화 ▲차세대 신산업 육성을 위한 산업생태계 구축 및 공공기관 혁신조달 확대 ▲공공자원의 공유자원화와 그를 통한 벤처·창업 지원 ▲디지털·비대면 기술 활용 및 공공서비스 혁신 ▲에너지·환경·인프라 분야의 그린뉴딜 투자 확대다.
정부는 이러한 과제들을 177개 프로젝트로 나눠 추진한다. 프로젝트는 중점 관리 프로젝트 40개, 자율확산 프로젝트 137개로 구성된다.
공공기관은 기관별 한국판 뉴딜 성과창출 세부계획을 내달까지 수립, 기재부에 제출해야 한다. 홍 부총리는 “137개 플러스 알파 개의 자율확산 프로젝트도 발굴해 ‘투 트랙’으로 추진하겠다”며 “공공기관별 세부 계획은 9월 말까지 수립해 실제 성과 창출을 지우너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홍 부총리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방침에 대해 “소비, 생산, 투자 등 내수 부문의 회복 조짐을 보이던 상황에서 높은 수준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불가피해져 매우 안타깝다”며 “방역 성공이 경제회복의 대전제라는 인식하에 방역 상황을 감안한 경기회복 대책을 지속적으로 강구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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