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장관 한화진)는 현재 제2의 요소수 대란이 재현될 것이라는 우려가 퍼지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들의 불안을 막기 위해 추석 전 요소수 수급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환경부는 25일 서울 공항철도 회의실에서 요소수 제조사 등 관련 업계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요소수 제조업계는 “최근 요소수 생산량이 판매량을 상회하면서 요소수 재고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요소 수급도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있어 추석 연휴 전에 충분한 양의 요소수가 공급될 수 있다”라고 전망하며, 또한 “원료 수급과 관련해서도, 최근 3,000톤의 요소를 실은 선박이 중국에서 정상 출항하여 입항하는 등 원료 수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환경부는 “현재 주유소의 95%가 요소수 재고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어 요소수 수급에는 문제가 없겠지만, 긴 추석 연휴를 고려하여 추석 전까지 충분한 양의 요소수가 추가로 시장에 공급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라고 회의에 참석한 요소수 제조업계에 요청했다.
정선화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은 “요소수 수급은 업계의 적극적인 노력에 힘입어 안정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라며, “정부도 요소수 공급상황을 지속적으로 관찰해서 소비자들이 요소수 구매에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환경부에 따르면 국내에 있는 요소수의 현재 재고 및 연말까지의 수입 예정량만으로도 내년 2월 말까지 요소수의 국내 수요량이 충족될 것이라고 한다.
또한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추석 명절을 맞아 26일부터 부당한 환경성 표시·광고를 한 제품과 법률 위반이 의심되는 생활화학제품을 집중하여 관리한다고 밝혔다.
기술원은 “이번 집중 조사는 추석 명절에 소비 급증이 예상되는 친환경 위장제품 및 위반 의심 생활화학제품 대상으로 진행되며, 소비자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관리 대상은 친환경백화점, 온라인 매장 등에서 판매되는 추석 선물용 제품들”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추석연휴 기간 승용차 이용량 증가를 고려해 판매 증가가 예상되는 방향제·탈취제 등 차량용 생활화학제품 등도 집중적으로 조사한다고 기술원은 밝혔다.
이를 위해 시장감시단 50명이 투입되어 제품에 근거 없이 허위·과장 표시한 친환경 위장제품과 차량용 생활화학제품들의 제품 미신고, 표시기준 위반 등을 조사한다.
따라서 ‘환경기술 및 환경산업 지원법’에 따르면 기업은 제품에 ‘친환경’ 또는 ‘무독성’과 같은 환경성 표현을 쓰려면 소비자가 오인하지 않도록 사실에 근거해 명료하게 표현해야 한다.
또한 생활화학제품은 ‘생활화학제품 및 살생물제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환경부에 신고 후 제조‧판매할 수 있고, 제품 겉면이나 포장에 품목, 용도, 신고번호 등이 표시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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