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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26-08-30 17:50 (일)
종합

文 대통령, '4强외교'복원 시동

문재인 대통령은 아베신조 일본총리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전화통화를 통해 본격적인 한반도 외교전의 시동을 걸었다

文 대통령, '4强외교'복원 시동
문재인 대통령은 아베신조 일본총리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전화통화를 통해 본격적인 한반도 외교전의 시동을 걸었다 . 이에 앞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도 한미동맹 강화와 북핵문제 관련하여 얘기를 나눴다.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취임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위안부 합의를 비롯한 과거사 문제와 관련, 아베 총리에게 "양국이 성숙한 협력 관계로 나아가는 데 있어 과거사 문제 등 여러 현안이 장애가 되지 않게 역사를 직시하면서 다뤄나가야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윤영찬 청와대 홍보수석이 밝혔다

이에 문 대통령은 "위안부 문제를 포함한 과거사 문제는 우리가 양국관계 발전시켜 나감에 있어 함께 지혜롭게 극복할 수 있길 희망한다"며 "일본 지도자들께서 과거 고노 담화와 무라야마 담화, 김대중-오구치 공동선언의 내용과 정신을 계승하고 존중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에 앞서 이날 오전 40여 분간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전화 통화를 갖고 시 주석에게 "중국에 진출한 우리 국민과 기업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제약과 제재가 원만히 해결되도록 특별한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요청했다.


문 대통령과 시 주석은 이날 정오부터 40분 동안 통화하고 북핵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문제 등 양국 간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 "북한의 추가적 도발이 없어야 사드 배치 문제 해결이 용이할 것"이라고도 언급했다. 양국 정상은 조속한 시일 내에 상호 특사를 교환키로 했으며 문 대통령은 사드와 북핵 문제를 논의할 별도의 대표단을 보내겠다고 시 주석에게 제안했다. 사드 관련 대표단은 양국 외교부 실무 협의를 거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양국 정상은 한반도 비핵화가 양국 공동의 목표라는 점에 대해서도 공감대를 형성했다.

문 대통령은문 대통령의 첫 ‘전화 외교’ 상대는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었다 취임 첫날인 지난 10일 오후 10시30분부터 30분간 서대문 홍은동 사저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전화를 받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한미동맹은 우리 외교안보 정책의 근간이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강조하고 "북한 도발 억제와 핵문제 해결에 대해 여러 안보 사안 중 높은 우선순위를 부여한 것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와 관련해 "북한 핵 문제는 어렵지만 충분히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미동맹 강화를 다짐한 문 대통령은 10일 밤 전화통화를 통해 조기 정상회담 개최에 인식을 같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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