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 신임지도부는 11일 진행된 오찬회동에서 민생 관련 현안을 집중 논의했다. 박 대통령이 회동 직후 이정현 신임대표와 25분여간 독대를 가져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최근 논란을 빚고 있는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 의혹에 대해선 언급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는 이날 오찬회동 뒤 국회 본청 내 당 대표실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짧은 시간 동안 의미 있는 대화를 나눠 결론을 보았다”며 “차츰 행동으로 보여드리겠다”고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았다. 광복절 특별사면이나 개각인선에 대해 논의했을 것으로 관측된다.
앞서 이 대표는 오찬회동 모두발언에서 탕평인사나 민생경제 사범에 대한 사면 등을 거론했고, 박 대통령은 “참고를 잘하겠다”고 답했다. 이 대표는 특별사면 범위와 관련해 “아까 분위기로 봐서는 상당한 응답이 있지 않을까 한다”고 예상했다.
이 대표는 국회 브리핑에서 독대와 관련 "(박 대통령께) 자주 연락드리겠다고 말씀을 드렸고 박 대통령께서도 '알았다'고 기꺼이 답변하셨다"고 전하면서 "박근혜 대통령과 수시로 통화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수시로 통화를 할 것이고, 꼭 만나야 할 사안이 있다면 언제든 면담을 신청해 만날 계획"이라며 "국민을 위해서, 국가를 위해서 필요한 사안에 대해선 전화가 됐든, 찾아가 뵙든, 떼를 써서라도 하겠다"고 적극적인 소통을 강조했다.
이날 오찬엔 당 측에선 이 대표를 포함해 새로 뽑힌 조원진·이장우·강석호·최연혜·유창수 최고위원은 물론 정진석 원내대표, 김광림 정책위의장 등이 참석했다. 청와대 측에선 이원종 비서실장, 안종범 정책조정·김재원 정무·김성우 홍보수석 등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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