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최종편집 : 2026-08-29 15:11 (토)
종합

美 전략폭격기 'B-1B' 2대 한반도 출격

미군의 초음속 전략 폭격기 B-1B 랜서 2대가 미 공군 오산기지 상공에 모습을 드러냈다. 한국 공군 F-15K와 주한 미 공군 F-16 전투기의 호위를 받았다. 오늘 아침 괌 기지에서 이륙한 B-1B는 5차 핵실험을 한 북한을 겨냥해 경고 비행을 한 뒤 영공을 빠져나갔다. B-52, B-2와 함께 미군의 3대 전략폭격기 중 하나인 B-1B는 세 기종 중 무장 능력과 속도가 가장 뛰어나다.

美 전략폭격기 'B-1B' 2대 한반도 출격

이날 새벽 괌 앤더슨 공군기지를 이륙한 B1B는 4시간 만인 오전 10시쯤 경기 평택 오산공군기지 상공에 도착했다. B1B는 지상에서도 충분히 모습을 확인할 수 있도록 약 300m 고도의 저공 비행을 하며 수십초 만에 기지 서쪽으로 사라졌다. 선두에 선 B1B는 동해상에서 합류한 우리 공군의 F15K 전투기 4대와 편대 비행했고, 약 1마일(1.5㎞) 떨어진 채 비행한 또 한 대의 B1B는 미 7공군 소속 F16C 전투기 4대와 함께 움직였다. 주한미군 관계자는 “강력한 한·미동맹을 상징하듯 한·미 공군이 각각 호위 비행을 한 것”이라며 “한·미 군 간의 긴밀한 협조를 보여준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은 14일 미 공군의 B-1B 전략폭격기가 전날(13일) 괌기지에서 발진, 한반도 상공에서 비행한 것에 대해 '군사적 도발'이라고 규정했다.  

조선중앙통신은 "미제 호전광들의 극단적인 도발적 망동으로 조선반도의 정세는 폭발국면으로 치닫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 어떤 침략행위와 도발책동도 일격에 짓뭉개버릴 수 있는 완벽한 군사적 대응수단을 다 갖추고 있는 우리 군대는 미제의 무모한 군사적 준동을 날카롭게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