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83곳에 해당하는 학교가 국정교과서를 보조교재로 활용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6일 교육부는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3일까지 국정 역사교과서 활용 희망 신청서를 접수받은 결과 총 83개 학교에서 3982권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국정교과서 배포 중단을 요구해 온 전국교직원노동조합과 학부모단체, 학생 등의 심한 반발로 인해 실제 학교 수업에서 활용될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교육부는 국정교과서를 한 학년 전체 학생이 사용하는 수업 보조교재로 활용하고자 할 때 학교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치도록 했다.
또 국정교과서 연구학교 지정 신청을 한 문명고의 경우에도 교사 및 학생, 학부모들의 반발로 새 학기부터 국정교과서가 아닌 검정교과서로 수업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교육부는 “역사교육 연구학교로 지정된 문명고등학교가 연구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고 국정 역사교과서 활용을 희망한 학교의 자율적인 운영이 침해받지 않도록 해당 학교를 적극 보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육부는 또 특별홈페이지(www.moe.go.kr/history)에 국정 역사교과서를 이북(e-book) 형태로 상시 게시하고 국민들이 연중 열람할 수 있도록 해 교과서와 교육과정에 대한 개선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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