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의 한 관계자가 "산업은행의 기관투자자 대상 설명회 이후 오늘 리스크관리위원회에 현황 보고를 할 것"이라며 "이르면 11일, 늦어도 12일 투자위원회를 열고 대우조선에 대한 최종 입장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우조선해양 채무재조정과 관련된 기관투자자 설명회에 국민연금을 비롯한대부분 실무급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당초 고위급 임원을 대상으로한 설명회였지만, 국민연금공단도 실무자(과장급)가 참석했다.
전날 산은이 "수용불가"를 통보함에 따라 국민연금의 설명회 참석 여부에 관심이 쏠렸었다.
산업은행은 10일 여의도 본사에서 국민연금공단을 포함한 기관투자가 32곳을 대상으로 채무조정안 설명회를 시작했다.
하지만 공무원연금공단, 동부화재, 교보생명, 부산은행 등은 설명회에 참석하지 않았다.
전날 국민연금은 산은에 오는 21일 만기인 20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우선 갚아달라고 요구했다. 그러나 산은은 모든 이해관계자의 공평한 고통분담 원칙에 따라 국민연금의 요구를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이에 따라 국민연금이 이날 열리는 사채권자 설명회 참석할지 여부에 관심이 쏠렸다. 기관 투자자 중 20곳 이상이 이날 설명회에 참석할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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