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최종편집 : 2026-08-28 22:36 (금)
종합

국민의당 전(全)당원투표 결과 오늘발표

국민의당 전(全)당원투표 결과 오늘발표
1.jpg

                                                             연합뉴스


국민의당이 바른정당과의 통합과 관련해 안철수 대표의 재신임을 묻는 전(全)당원투표를 나흘 동안 실시한 결과를 오늘 오전 발표한다.

국민의당이 지난 27일부터 실시한 안철수 대표에 대한 재신임 전당원투표가 30일 종료됨에 따라 통합 찬반파의 공방전도 끝이난다.

 국민의당 전당원투표 결과는 안 대표에 대한 재신임 결과가 압도적으로 높게 나올 것이라는 관측이 중론이다. 통합 반대파는 투표 거부 운동을 벌여왔다.

안 대표는 전당원투표 결과가 발표된 뒤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신의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안 대표는 전당원투표 결과를 근거로 바른정당과의 통합 작업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통합 추진 방안 등을 언급할 전망이다.

이처럼 안 대표가 당내 반발에도 불구, 통합에 대한 뜻을 굽히지 않자 통합 반대파의 목소리도 덩달아 높아지는 양상이다.

특히, 안 대표 측이 바른정당과의 통합을 추진하기 위해 의결이 필요한 전당대회를 돌파하기 위해 여러 시나리오를 고심하고 있다는 얘기가 흘러나오자 격앙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안 대표 측은 현재 전당대회 의장인 통합 반대파 이상돈 의원을 다른 인사로 교체하거나 현재의 전당대회를 전자투표로 대체하는 방안들을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jpg
연합뉴스


이와 관련, 박지원 국민의당 전 대표는 이날 안철수 대표를 향해 "우리 정당 역사상 날치기 전당대회는 용팔이 각목 전대와 YS를 제명한 정운갑 전당대회뿐"이라며 "(바른정당과의) 합당 전당대회를 강행하면 제2의 용팔이, 정운갑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꾀를 내도 죽을 꾀를 낸다는 말처럼 안 대표 주위에는 그 정도 꾀보들만 있느냐"면서 "통합 찬반 투표를 신임 투표로 변질시키고 3분의 1의 투표율로 당헌당규도 무시하고 이제 전자투표로 갈음하는 전당대회를 꾀한다면 이것은 죽는 꾀"라고도 했다.

천정배 전 공동대표도 페이스북에 바른정당과의 통합을 '촛불혁명의 개혁 민심과 지지자들을 배신하는 일' '시대적 과제를 등지고 창당초심을 버리는 일'로 규정하면서 "우리당을 일으켜주신 호남민심에 대한 먹튀에 다름이 아니다"라고 했다.

천 전 대표는 또 "안철수 대표 자신에게도 정치적 사망의 길"이라면서 "안철수 대표는 국민의당을 보수 적폐세력 재기를 위한 불쏘시개로 삼으려는 위험천만한 불장난을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 전 대표가 창당 자금을 언급하면서 자당 소속 의원들에게 "만원 한 푼도 안 받았다"고 언급한 대목 역시 공방전의 주요 소재가 되고 있다.

유성엽 의원은 페이스북에 "안철수 대표가 당사 전세 보증금 등으로 낸 초기 창당자금은 나중에 정당보조금이 나왔을 때 이자까지 붙여 돌려받았다고 들었다"고 주장하면서 안 대표를 향해 사실 확인을 요구했다.

유 의원은 또 "참으로 몰상식하고 비정상이라는 용어가 떠오르면서 지난 대선에서 고생한 여러 일들이 괜히 억울하게 생각된다"고 개탄했다.

한편, 양측의 공방전은 전당원투표가 종료됨에 따라 통합의 분수령이 될 전당대회 문제로 흘러갈 것으로 보인다.

안 대표가 31일부터 통합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이면서 통합 반대파 역시 맞불을 놓을 수밖에 없게 됐다. 이에 국민의당 내 갈등의 골 역시 더욱 깊어질 전망이다.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