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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26-08-24 17:27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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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유튜버 재벌' 미스터비스트, 年수입 1조 육박 '입이 쩍'

타임지 인터뷰서 연간수입 6~7억달러 밝혀...구독자수 2억4천만 세계 1위 촉망받는 야구선수서 유튜버 전향 '대박'..."수익 대부분 재투자, 부자 아냐"

미스터비스트는 자선사업도 활발하다. 작년엔 1천명의 개안 수술을 후원하는 프로젝트를 진행, 주목을 받기도 했다. 사진=미스터비스트 유튜브캡쳐
미스터비스트는 자선사업도 활발하다. 작년엔 1천명의 개안 수술을 후원하는 프로젝트를 진행, 주목을 받기도 했다. 사진=미스터비스트 유튜브캡쳐

구글이 전세계에 서비스 중인 동영상 플랫폼은 유튜브는 누구나 독창적인 아이디어 하나로 초대박을 터트릴 수 있는 기회의 장이다.

유튜브의 현재 월간활성이용자(MAU)는 24억9100만명에 달한다. 즉, 한 달에 1번 이상 유튜브를 이용하는 사람이 전세계에 25억명에 육박한다는 얘기다.
한국시장에서도 유튜브는 '국민메신저'란 카카오톡을 제치고 MAU 전체1위 플랫폼에 등극했다. 플랫폼 특성상 장시간 사용자가 많아 사용시간 기준으로는 압도적인 1위다.
유튜브의 이같은 어마어마한 사용자층과 로열티로 인해 연예계나 스포츠스타는 물론 수 많은 일반인들이 유튜브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진입 장벽 자체가 매우 낮고 심의 기준이 관대한 탓에 유튜브 공간에서 자유로히 활동하며 연간 수 억원의 수익을 올리며 벼락스타가 될 수 있다는 희망이 있기 때문이다.
◆구독자 2억4천만명에 조회수 1억넘는 콘텐츠 수두룩
세계 최고의 유튜버로 잘 알려진 미스터비스트(MrBeast)가 최근 자신의 연간 수익이 1조원에 육박한다고 밝혀 전세계적인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스터비스트(25·본명 지미 도널드슨)는 15일(현지시간) 미 시사주간지 타임지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연간 수입이 약 6억∼7억달러라고 직접 밝혔다. 한화로 환산하면 약 7992억원에서 9324억원에 이르는 엄청난 수익이다.
미스터비스트는 대한민국의 인구의 5배에 육박하는 무려 2억4천만명의 구독자 수를 거느린 세계에서 독보적 1위의 유튜버다. 구독자만 많은게 아니어서 그가 업로드한 콘텐츠 중 조회수도 1억건이 넘는 경우가 수두룩하다.
세계 1위의 유튜버인 미스터비스트의 연간 수익이 1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사진=미스터비스트 유튜브캡쳐
세계 1위의 유튜버인 미스터비스트의 연간 수익이 1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사진=미스터비스트 유튜브캡쳐

구독자 수와 조회수를 기준으로 광고수익을 배당받는 유튜버 수익모델을 고려할 때 미스터비스트가 어마어마한 수익을 올릴 것이란 추정은 가능했다. 하지만, 1년에 무려 1조원에 가까운 수익을 올린다고 하니 입이 쩍벌어진다. 가히 유튜브재벌이라 불릴만하다.

미스터비스트의 이번 인터뷰에서 또 한가지 놀라운 사실은 그가 수익의 대부분을 콘텐츠 제작 등에 재투자하기 때문에 자신이 결코 부자가 아니라고 밝힌 점이다.
미스터비스트는 "지금 당장은 내가 부유한 것은 아니다"라고 잘라말하며 "우리는 버는 돈을 모두 재투자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나는 우리가 성공할 것이라고 믿으면서 바보 같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모든 것을 재투자했고, 그것은 통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그가 만드는 콘텐츠는 스케일부터 남다르다. 대부분이 대규모 세트로 구성돼 있다. "아무 것도 없는 상태에서 새로 제작해야 하기 때문에 비용이 많이 든다"는게 그이 설명이다.
◆촉망받는 야구선수서 유튜버로 전향 대성공...직원만 수백명
미스터비스트는 막대한 수익을 올리는만큼 하나의 콘텐츠를 만드는 심혈을 기울이는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가령 15분짜리 단편 영상을 만들기 위해 1만2000시간 동안 촬영할 정도로 많은 노력이 투입되기도 한다.
미스터비스트는 넷플릭스에서 대박을 터트린 한국드라마 '오징어게임'을 현실 속 실제게임으로 구현, 주목받기도했다. 2년 '오징어게임'을 패러디한 콘텐츠는 현재까지 조회수가 5억7천만회에 달한다.
미스터비스트에 의해 재탄생한 현실속의 오징어게임 장면. 사진=미스터비스터 유튜브캡쳐
미스터비스트에 의해 재탄생한 현실속의 오징어게임 장면. 사진=미스터비스터 유튜브캡쳐

미스터비스트가 이날 자신은 부자가 아니라고 강조했지만, 그는 개인적으로 막대한 수익을 냈을 것이라는게 업계의 관측이다. 그는 이와관련 어머니인 수전 패리셔가 은행 계좌를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어 은행 계좌들 중 어떤 것에도 접근할 수 없다고 말했다.

타임지는 그에 대해 "자녀가 없는 30세 이상의 사람 중에는 그의 이름을 들어본 경우가 별로 없겠지만, 그는 아마도 지구상에서 가장 많이 시청된 사람일 것"이라며 "비디오 마법사"라고 칭했다.
본명이 지미 도널드슨인 미스터비스트는 13세에 첫 번째 채널을 시작했고, 이듬해 다시 연 두 번째 채널이 성공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그는 현재 수백명의 직원을 거느린 중견기업의 대표다. 콘텐츠 제작팀만 300명에 달하며 자체 브랜드 상품을 만드는 '피스터블'(Feastables) 팀에 200명이 넘는다.
그의 어머니 패리셔는 미스터비스트가 만성 장 질환인 크론병 덕분에 유튜브로 성공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고교 시절까지만 해도 그는 촉망받는 야구선수였으나, 크론병 때문에 선수 생활을 이어갈 수 없게 되자 동영상 제작으로 진로를 바꿔 대성공했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며 세계 최고의 유튜버로 올라선 미스트비스트가 연간 1조원에 가까운 수익을 올린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그의 성공신화를 좆아 유튜브의 세계로 빠져드는 크리에이터들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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