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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기술제일주의’신화 쓴 메디아나, 지식경제부 장관 표창 수상

의료용모니터(환자감시장치)와 자동제세동기, 초음파진단기로 유명한 메디아나(대표 김응석)는 철저한 품질관리와 고객 중심의 기술 개발, 생명 존중 정신을 내세우며 원주 의료기기 산업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했다. ‘투명경영과 건강한 경영’을 모토로 내세운 (주)메디아나 김응석 대표는 지난 11월 국내 의료기기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1 대한민국 IT Innovation 대상’ 지식경제부장관 표창을 수상해 화제가 되고 있다. ‘기술제일주의’의 신화를 써 온 김 대표를 만나 원주 지역의 의료기기 산업 인프라와 메디아나의 기술력, 철저한 품질경영과 사내교육, 17년간 원활한 노사관계를 유지해 온 (주)메디아나의 ‘열린 경영’, ODM 사업 다변화·자사브랜드 라인업·SASUS 비즈니스 등 3대 비전을 들어 보았다. ‘의료기기 산업’은 대표적인 미래 신성장 산업이다. 가격보다는 제품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우선으로 하는 의료기기 산업은 한정된 수요처와 기술적 특수성으로 인해 진입장벽이

‘기술제일주의’신화 쓴 메디아나, 지식경제부 장관 표창 수상

의료용모니터(환자감시장치)와 자동제세동기, 초음파진단기로 유명한 메디아나(대표 김응석)는 철저한 품질관리와 고객 중심의 기술 개발, 생명 존중 정신을 내세우며 원주 의료기기 산업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했다. ‘투명경영과 건강한 경영’을 모토로 내세운 (주)메디아나 김응석 대표는 지난 11월 국내 의료기기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1 대한민국 IT Innovation 대상’ 지식경제부장관 표창을 수상해 화제가 되고 있다. ‘기술제일주의’의 신화를 써 온 김 대표를 만나 원주 지역의 의료기기 산업 인프라와 메디아나의 기술력, 철저한 품질경영과 사내교육, 17년간 원활한 노사관계를 유지해 온 (주)메디아나의 ‘열린 경영’, ODM 사업 다변화·자사브랜드 라인업·SASUS 비즈니스 등 3대 비전을 들어 보았다.

‘의료기기 산업’은 대표적인 미래 신성장 산업이다. 가격보다는 제품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우선으로 하는 의료기기 산업은 한정된 수요처와 기술적 특수성으로 인해 진입장벽이 높은 업종이다. 우리나라에 의료기기 및 용구산업이 본격화된 것은 1950년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70년대 초반까지 별다른 산업기반을 갖추지 못 한 채 일부 업체가 의료기기를 생산하는 수준에 머물렀으며, 본격적인 생산활동이 시작된 것은 1970년대 후반부터다. 현재 국내에는 1700여개 의료기기 업체가 있으며, 연매출 10억 미만의 업체가 전체의 80%를 차지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의료기기 시장규모는 전년대비 7.1% 증가한 3조9027억원을 기록했다고 한다. 이는 2010년 국내 총생산 성장률에 비해 높은 수치로서 세계경제 회복 및 환율안정세 등으로 수출이 22% 이상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정부는 국내 의료기기 산업의 세계 10위권 도약을 위해 향후 5년간 800억원을 투자해 25개 의료기기 전략 품목을 공동 개발하고, 전문인력을 확충해 의료기기 산업의 구조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강원도 ‘원주’는 의료기기 산업 거점 도시로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한 국제적 의료기기산업단지로 도약하고 있다. 의료기기산업은 원주시가 ‘군사도시’라는 이미지를 바꾸기 위해 1998년 ‘의료 창업보육센터’를 육성하면서 발전하기 시작했다. 그후 첨단의료기기테크노타워 준공, 의료기기산업 혁신클러스터 시범단지 지정, 건강의료관련 공공기관 중심의 혁신도시 선정 등을 통해 원주는 의료산업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의료용모니터(환자감시장치)와 자동제세동기, 초음파진단기로 유명한 메디아나(www.maed.co.kr, 대표 김응석)는 원주를 대표하는 종합의료기기 회사다. 1995년 설립된 (주)메디아나는 ‘투명경영과 건강한 경영’을 모토로 내세우며, 철저한 품질관리와 고객 중심의 기술 개발, 생명 존중 정신을 내세우며 원주 의료기기 산업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했다. 수입에 의존하던 열악한 의료기기 시장 환경을 극복하고 환자감시장치 국산화에 성공한 (주)메디아나 김응석 대표는 지난 11월 국내 의료기기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1 대한민국 IT Innovation 대상’ 지식경제부장관 표창을 수상해 화제가 되고 있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IT Innovation 대상’은 IT분야의 대표적인 정부 포상으로서, IT융합과 그린IT 발전에 기여한 기업과 유공자를 선정해 공로를 치하하기 위해 제정되었다. 독자기술로 시장을 주도해 온 (주)메디아나는 세계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아 지난 2009년 제39회 한국정밀산업기술대회에서 영예의 대통령상을, 지난 2010년 대한민국 기술혁신경영대상을 각각 수상한 바 있다.

메디아나, ‘기술력으로 승부하는 기업의’의 대명사

“우리나라 의료기기 업체들은 다국적 기업에 비해 자본과 인지도가 열세합니다. 기술력이 있어도 선진국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면에서 밀리고, 가격에서는 중국에 밀리는 형국입니다. 메디아나는 제가 13년 전에 연세대 의용전자공학과(석사 졸업)를 마친 후 첫발을 디딘 첫 직장입니다. 1997년 기업부설연구소에 입사하여 본격적인 개발에 참여했으며, 지난해 9월까지 연구소의 개발책임자로서 품질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어요. 우리나라는 IT 분야와 통신산업이 발달해 이를 접목한 미래형 산업이 발달하기에 적합한 여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품질향상을 통해 국내 의료기기 산업이 나아갈 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김응석 대표는 “특히 원주는 의료기기 업체들을 위해 여러 가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연세대학교 의용전자공학과를 중심으로 4개의 종합대학에 의료기기관련 학과가 있어 우수한 인력을 유치할 수 있고, 지원기관으로 원주의료기기테크노벨리가 있다”고 말했다. 원주시는 의료기기산업 육성을 위해 2008년부터 5년간 2단계 지역전략산업진흥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의료기기전시회를 통해 원주 의료기기산업을 국내외에 알리고 시장 개척 활동도 지원해 왔다. 지난해 강원지역 의료기기 매출액은 7046억원으로 전년보다 24.8% 증가했다.

“의료기기 업체의 가장 큰 목표는 사람을 살리고 삶의 질을 높여 주는 것입니다. 결국 ‘사람’을 경영의 한가운데 두면, 다른 부수적인 것은 저절로 따라 오게 마련이지요. 매출의 80% 이상을 수출이 차지하고 있으며, 올해 매출 400억원을 무난히 달성할 전망입니다.”

김 대표는 “보건복지부가 추진 중인 ‘콜럼버스 프로젝트’ 등 다양한 의료융합 프로젝트에 주요 기업으로 참여하고 있다”며 “보건의료산업 북미시장 진출 특화전략인 콜럼버스 프로젝트를 통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연세대 의용전자공학과 및 동(同) 대학원(석사 및 박사 과정)을 졸업한 그는 의공학 출신 전문개발자로 유명세를 떨쳤다.

‘Design of Portable Patient Monitor’, ‘응급 의료용 DERS & HDMS 개발’ 등 연구논문을 여러 차례 발표했으며, (주)메디아나 입사후 Tele-Cardiography system, 응급의료용 원격진료 시스템, IV Drop detection system, 응급의료용 NIBP, 의료용 SMPS, AC/DC, Patient Monitoring System 등을 개발하며 ‘기술제일주의 메디아나’의 신화를 써 왔다. 또한 인텔리전트 혈압측정장치 및 그 혈압측정시간 조정방법 (특허 제10-0883679호), 동잡음 검출용 가속도센서를 구비한 펄스옥시미터 센서(특허 제10-0870773호), 통신단말기를 이용한 의료정보 관리시스템 (특허 제10-1015097호), 의료정보 관리시스템(특허 제10-1015095호) 등을 발명했다.

(주)메디아나는 이외에도 황달치료용 발광다이오드 광조사 장치 및 방법(특허 제10-0779977호), 약물주입기(특허 제10-0980333호)와 현재 출원중인 접이식 황달치료용 발광다이오드 광조사 장치 및 방법(출원 제10-2007-0103875호), 인텔리전트 혈압측정장치(출원 제10-2007-0028313호) 등 다수의 특허를 통해 ‘기술력으로 승부하는 기업의’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했다.

“오래 전부터 통신과 IT를 접목한 시범사업을 시행해 왔습니다. 단순한 장비 판매에 머무르지 않고 부가가치와 경쟁력을 높인 종합 솔루션 사업으로 의료기기 산업을 첨단산업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어요.”

김 대표는 “2009년 10월부터 PLM(Product lifecycle management) 개발 업체인 S-pharm Soft(주)와 함께 연구소의 설계 Data 유지 관리 및 협업 시스템 구축을 위한 사업을 주관하여 진행 중”이라며 “올해 6월부터는 (주)시스웨어와 정보화사업을 추진하여 기존ERP시스템에서 더욱 진화된 신규ERP시스템을 구축해 제품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원가절감을 이루었다”고 밝혔다.

기업의 ‘사회적 공헌’ 강조한 길문종 회장과 김 대표

원주시 창업보육센터 1호 기업인 (주)메디아나의 역사는 1993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995년 법인전환하며,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한 이 기업은 1998년 환자감시장치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환자감시장치(Patient monitor)는 환자의 각종 생체정보를 감시하는 기구로 심전도·혈압·혈중산소농도·체온·호흡 등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병원 필수장비이다. (주)메디아나에서 생산하고 있는 환자감시장치는 정밀한 심전도 진단 알고리듬(algorithm)을 이용한다. 이 제품의 QRS(미약자기공명분석기) 검출 성능은 민감도(Sensitivity)와 예보성(Positive Predictivity)이 각각 99.73%, 99.99%란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심실이소박동도 99.72%의 정밀성을 갖고 있다.

(주)메디아나는 2003년 ISO9001품질시스템(DNV), 세계일류상품(혈중산소포화도측정기) 인증을 받았으며, 2004년 스위스 Schiller사와 연구개발 및 수출계약을 체결해 주목을 받았다. (주)메디아나가 제2의 도약기를 맞이한 것은 2004년 원주시로 본사를 이전하면서부터다. 2005년 4월 강원도 원주시에 소재한 ‘동화 첨단의료기기 산업단지’에 자가 건물을 신축하여 원주시 태장동에 위치한 제조라인과,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본사 및 연구소를 통합 이전, 연구개발(R&D) 역량을 극대화했다. 2003년 PCB 자삽기(SMD) 도입으로 제조원가를 절감하여 가격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2005년 자동콘베이어 라인을 도입해 불량률을 최소화했다. 美 Spacelabs 및 日 OMRON사와 연구개발 및 수출계약을 체결한 이 기업은 이라크의료설비지원사업 프로젝트 수주, KGMP 인증, 삼성의료원의 Remote Alarm System 구매계약, 대일수출유망기업 선정,

2003년 PCB 자삽기(SMD) 도입으로 제조원가를 절감하여 가격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2005년 자동콘베이어 라인을 도입해 불량률을 최소화했다. 美 Spacelabs 및 日 OMRON사와 연구개발 및 수출계약을 체결한 이 기업은 이라크의료설비지원사업 프로젝트 수주, KGMP 인증, 삼성의료원의 Remote Alarm System 구매계약, 대일수출유망기업 선정, 유럽의 “S”사 및 일본의 ”F”사, 독일의 “M”사등과 수출계약을 체결했으며, “1998년까지 자체 개발보다 해외에서 우수 제품을 들여와 판매하는 비중이 더 높았습니다. 1998년 입사후 직원 3명으로 기술개발을 시작했습니다. 지금까지 남아 회사를 지켜 온 분이 바로 길문종 메디아나 회장님입니다. 지난해 10월 부사장에서 대표로 승격한 뒤 길 회장님이 이어 온 기업정신을 살려 나가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길 회장님은 기업을 해서 번 돈으로 사람들을 돕고, 학교를 설립하며 경제 발전에 기여해 온 유한양행과 같은 기업을 만들고 싶어했지요. 올해초 연세대학교에 1억원을 기부하고, 회사가 성장하면 복지재단을 만들겠다는 계획을 세운 것도 길 회장님이 평소에 품은 뜻이었습니다.”

김 대표는 “노사협력, 고용창출, 기부활동 등을 통해 지역 사회 발전에 도움을 주고 싶었다”며 “오늘날의 메디아나를 만든 150여명의 직원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직원들 모두가 우수한 실력과 능력을 갖춘 인재들”이라며 “만족스런 대우를 못 해 준 것 같아 늘 빚진 마음”이라며 겸손함을 나타냈다.

17년간 원활한 노사관계를 유지해 온 (주)메디아나는 ‘열린 경영’뿐만 아니라 노사협력과 안정적 고용창출로 유명하다. 제조부서 고용 인력의 절반을 지역여성근로자로 채용하여 지역사회발전에 큰 힘이 되었으며, 직원들을 위해 주택자금대출 및 기숙사·스포츠센터·구내식당·경조금·통근버스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취업규칙에 성과에 따른 보상을 명시한 인센티브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그 외에도 강원도내 한국폴리텍Ⅲ대학 원주캠퍼스에 시가 3억 상당의 실습용 환자감시장치를 교육목적으로 기증했으며, 원주시민 서로돕기 천사운동, 원주소방서 소방설비 기부 등을 통해 고객과 사회에 기여하는 기업인상을 확립했다. 노동행정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주)메디아나는 2008년 서울지방노동청원주지청장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세계 ‘최초’ 환자감시장치에 응급의료정보 전송시스템 적용

(주)메디아나의 주력 제품은 환자감시장치와 산소포화도 측정기, 초음파진단기, 자동제세동기 등이다. 1998년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환자감시장치는 세계 최고 수준의 측정정확도를 자랑한다. 2009년 한국정밀산업기술대회 전기전자부문 지식경제부장관 표창과 2010년 대한민국 기술대상 특별상 기술보증기금이사장 표창을 수상한 환자감시장치는 세계 ‘최초’로 환자감시장치에 응급의료정보 전송시스템을 적용했다. 이 제품은 광역 응급센터에서 각 지역 응급센터로 환자의 생체정보 및 데이터를 전송하여 응급실내 조치 시간을 50% 이상 향상시켰다. 현재 강원도 응급구조 관련 앰뷸런스 내에 CDMA 방식의 환자정보 전송 시스템을 운영 중이며, 향후 4G 이동 통신을 사용해 시스템 속도를 향상시킬 예정이다.

“환자감시장치에 응급의료정보 전송시스템을 적용시킨 것은 이 제품이 세계 최초입니다. 브라질, 러시아, 중국, 콜롬비아 등 해외에 데모사이트를 구축해 수주가 가시화되고 있으며, 상파울로 지역은 내년 3월부터 수출이 본격화될 예정입니다.”

김 대표는 “실제로 직접 방문해 제품을 둘러 본 해외사들의 반응이 상당히 좋다”고 말했다.

또 다른 주력제품인 ‘산소포화도측정기’는 2003년도와 2007년도에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되었으며, 실용신안 2건, 특허 6건 등 (주)메디아나의 주력 기술이 적용되었다. 이 제품은 FDA, KFDA, UL, CE, CSA, Shonin 인증을 통해 안전성과 우수성을 입증받은 제품이다.

삼성의료원·연세대 원주기독병원에 ‘SASUS’ 프로그램 납품

(주)메디아나는 ‘철저한 품질경영’과 ‘사내교육’으로 정평이 나 있는 기업이다. 2006년 ISO13485(의료기기 품질경영시스템)인증을 받은 데 이어 2009년 K-GMP(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적합인정서)와 K-GIP(의료기기 수입 및 품질관리기준 적합인정서) 인증을 받았다. 월평균 3,000대 이상의 생산능력을 갖춘 (주)메디아나는 제품제조라인, 사무실, 연구소, In-going inspection room, Q/A room, Warehouse, Aging -room, 전시실 등을 포함한 공장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기술인력 양성에도 적극적이다. 의료기기 GMP교육, 의료기기 위험관리, ISO13485 실무, KGMP/KGIP, 품질시스템, 전기전자 교육 등 대외기관을 통한 기술교육은 물론 Microstream EtCO2 module에 관한 교육과 심전도 진단에 대한 교육, Alarm system 등 사내교육을 자체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김 대표는 중장기 계획으로 ODM 사업 다변화, 자사브랜드(LUCON) 라인업, 특정분야의 전문솔루션을 강화한 SASUS(Specific Area, Semi Customizing Solution) 비즈니스 등 3대 비전을 제시해 눈길을 모았다. 개발력을 갖춘 제조업체가 판매망을 갖춘 유통업체에 상품 또는 재화를 제공하는 ODM( Original Development Manufacturing)은 유통에 핵심역량을 집중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의 주문자상표부착생산방식인 OEM과 구별된다. 김 대표는 “각 라인업별 Platform 개발 및 표준화를 통해 다양한 ODM 고객의 요구에 대응할 수 있다”며 “ Covidien, OMRON 등과 지속적인 ODM 제품개발을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동안의 ODM 경험을 통해 미국, 유럽, 일본 등 세계에서 가장 규제의 벽이 높은 지역에 팔 수 있는 제품을 만드는 능력을 구축한 것도 메디아나의 또 다른 강점”이라고 덧붙였다.

“그동안 축적된 기술과 기법을 활용하여 차별화된 제품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2005년 말부터 기획을 시작한 ‘LUCON’ 브랜드는 ‘LOOK ON’, 즉 주시하다(관찰하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어요. 3가지 군에 8가지 제품이 2007년부터 순차적으로 출시되었습니다.”

그 외에도 김 대표는 “차세대 전략으로 추진 중인 SASUS 사업을 위해 강력한 통신기능을 지원하며 제품의 기능 및 알고리즘을 구현할 수 있도록 특정사용 영역에서 차별화된 접근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정분야의 전문솔루션은 판매제품의 부가가치를 극대화하기위해 2005년말부터 추진 중인 사업으로 기존의 장비 위주의 판매 방식을 벗어나서 병원 내 특정 분야의 전문 솔루션을 판매하는 사업이다. 현재 삼성의료원 암센터에 산소포화도측정기를 이용한 수술환자 관련 솔루션 계약을 납품하였으며 또한 원주 응급의료정보센터(1339)에 응급의료관련 솔루션을 납품했다.

미국의 경제학자 슘페터(Joseph Alois Schumpeter)는 새로운 생산방법과 새로운 상품개발을 기술혁신으로 규정하고, 기술혁신을 통해 창조적 파괴(creative destruction)에 앞장서는 기업가를 ‘혁신자’로 규정했다. 그는 혁신자가 갖추어야 할 요소로 신제품 개발, 새로운 생산방법의 도입, 신시장 개척, 새로운 원료나 부품의 공급 등 6가지를 손꼽았다. 김 대표는 의료기기 산업 분야에서 슘페터의 기업가정신( entrepreneurship)을 가장 잘 구현한 기업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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