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공항에서 암살된 김정남의 유가족이 말레이시아 정부에 시신처리를 일임한 것으로 말레이 경찰이 밝혔다
말레이 현지 언론에 따르면 라시드 이브라힘 말레이시아 경찰청 부청장은 이날 언론 브리핑을 통해 김정남의 가족들이 우리 정부가 시신을 관리 해주기를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말레이 현지 언론에 따르면 라시드 이브라힘 말레이시아 경찰청 부청장은 이날 언론 브리핑을 통해 김정남의 가족들이 우리 정부가 시신을 관리 해주기를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기자들이 “김정남의 시신을 북한 정부에 넘기지 않겠다는 말인가”라고 질문하자, “유가족과의 협의에 따라서 결정될 문제”라고 자세한 답변을 피했다.
부청장의 발언은 김정남의 유가족이 말레이 당국과 접촉해 신원 확인에 필요한 DNA를 제공했으나, 수사상 필요에 따라 시신 관리를 당분간 일임했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
한편, 이브라힘 부청장은 기자들에게 김정남 시신의 관리 권한이 경찰에서 당국의 보건부로 이관됐다고 밝히며 “시신과 관련한 문제들은 이제부터 연방 정부의 소관”이라고 덧붙였다.
북한은 여전히 말레이에서 암살된 자국민이 김정남이 아니라고 때를 쓰고있는가운데 말레이 측은 앞서 김정남의 시신을 2~3주 안에 유족이 시신 인도를 요구하지 않으면 정부 차원에서 처리 정리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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