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아들이 마약 거래와 투약 혐의로 경찰의 조사를 받게 됐다. 이로서 바른 정당은 지난 7일 이혜훈 대표의 금품수수 혐의로 인한 대표직 사퇴에 이어 또다시 악재가 겹쳤다.
경찰은 남 지사의 아들이 중국에서 필로폰을 구입, 밀반입 한 후 지난 16일 오후 투약한 혐의가 있다고 밝혔다. 남 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군복무 중 후임병을 폭행하는 죄를 지었던 제 큰 아들이 또다시 범죄를 저지르고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는 것입니다. 독일 베를린 출장 중인 저는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가장 빠른 비행기로 귀국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고 밝혔다.
실제 남 지사의 아들은 2014년에도 군대 내에서 폭행사건을 일으켜 당시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을 구형받았다.
이번 사건은 현재 지도부의 공백 사태로 인해 위기에 몰린 바른정당에 또 다른 충격파를 주고 있다. 무엇보다 전당대회를 통해 새 지도부를 꾸리기도 전이라는 현실이다. 또한 남 지사가 그간 ‘자강론’을 주장하던 인물이라는 점에서 그의 신변문제가 결국 자강론의 위축으로 이어지지는 않을까 하는 일부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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