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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26-08-31 04:04 (월)
종합

내홍 겪는 바른정당, 단일화 & 유승민 ‘거부’

바른정당이 유승민 후보와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와 3자 후보 단일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내홍 겪는 바른정당, 단일화 & 유승민 ‘거부’

19대 대통령 선거일이 2주 앞으로 다가왔지만, ‘문재인 대세론’은 여전히 1위를 고수하며 2위 안철수 국민의당후보와의 격차를 더욱 넓히고있다 

바른정당은 24일 심야 긴급의총을 열어 단일화 문제를 놓고 난상 토론을 벌였다. 24일 저녁 7시30분에 시작된 토론은 25일 0시 20분에서야 끝난 이날 토론회에서 바른정당이 유승민 후보와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와 3자 후보 단일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바른정당의 홍준표-유승민 후보간의 보수 단일화나 유승민-안철수 후보 간의 ‘중도 단일화’는 추진하지 않기로 했다. 3당의 원샷 단일화를 추진하겠다는 뜻이다.

유 후보는 의총 모두발언에서 “지지율이 낮은 건 죄송하다”면서 “지금부터 가는 길이 아무리 험하더라도 언젠가 국민이 우리에게 마음을 열어주실 것으로 믿는다”며 완주 의사를 거듭 강조했다.

그러나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단일화론에 대해 명확하게 선을 긋고 있다. 명분을 떠나서 보수 정당과 연대할 경우 안 후보를 지지하는 호남과 진보층을 중심으로 표가 오히려 떨어져 나갈 수 있다는 것이다.

자유한국당 입장에선 보수표가 갈리는 현상을 막기 위해 바른정당을 흡수하려는 계산을 하고 있다.

정치권에선 색깔이 다른 세 당의 후보가 합쳐진다는 것에는 회의적인 의견이 많다. 하지만 비문연대의 단일화를 꼭 해야 한다면 오는 30일 투표용지가 인쇄되기 전에 단일화를 마무리지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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