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공사의 한 축 담당하는 전문건설공사
우리나라의 경우 건설공사는 크게 종합건설공사와 전문건설공사로 구분된다. 종합건설공사가 종합적인 계획, 관리와 조정으로 시설물을 시공하는 건설공사라면 전문건설공사는 시설물의 일부 또는 실내건축, 토공, 도공, 석공, 조경 등 전문분야에 관한 건설공사를 시공하는 것을 말한다. 주로 전문공종별로 도급 또는 하도급을 받아 시공하는 건설업으로 시공능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대한전문건설협회는 전문건설업자의 품위유지와 상호협력의 강화로 회원 권익 증진, 건설업관련 제도개선과 전문건설기술의 향상을 위한 제반 사업 추진, 전문건설업의 건전한 육성발전을 도모, 국민경제발전에 공헌 등의 목적으로 지난 1985년 창립됐다.
건설업에 관한 법령, 제도, 산업재해 등에 관한 조사연구와 건설업 공정거래에 따른 분쟁 조정과 중재, 건설업 관련 법령에 의한 수탁사업 및 정부의 자문 등이 협회를 통해 이뤄진다.
25년간 땀과 성실함으로 달려 온 전문건설인
25년간 건설인으로 외길 인생을 달려 온 임상규 회장은 누구보다 현장에서 전문건설인들이 겪는 고충과 문제점을 잘 알고 있다.
“공사 발주 시 설계의 품이 열악하다. 현재 전문건설업체 50%는 생산성 악화, 일감부족 등으로 세금을 내지 못할 정도로 어렵다. 적정 운임이 보장되야 한다”
임 회장은 전문건설은 일반건설과 달리 소규모 공사로서 서민경제와 직결된다며 일감 확보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3년도부터 협회가 새 집행부를 구성하며 활성화되고 있는 영주 전문건설협회는 248개 업체로 구성되어 있으며 회원들의 권익신장과 위상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관내 철근, 콘크리트, 도공, 석공분야 등 회원사들은 정기적으로 모임을 갖고 정보교류와 협회 활성화를 위한 회의도 진행한다.
“별도의 운영위원회를 설립, 한 달에 한 번씩 운영위원회를 열고 년 초에는 전문건설인들이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시장 간담회를 갖고 요구사항에 대한 건의를 했다”
협회는 간담회를 통해 하자보수와 제품에 대한 품질저하 등의 심각성을 전하고 공정성과 신뢰성을 주는 대책마련을 요구한 바 있다.
“6개월 후에 건의사항이 잘 실행되고 있는지 평가회도 가진다. 또 건의사항에 대한 결과 평가 등 활동사항도 보고한다. 년 1회 공무원 동행 하에 산업시찰도 다녀온다. 작년에는 소양강 지역을, 올해는 서해대교, 삽교천 부근으로 시찰을 다녀오는 등 기술교류에도 힘쓰고 있다”
임 회장은 이러한 노력들이 모여 건설 환경도 점점 나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처럼 영주 전문건설협회는 타 지역과 차별화 된 운영으로 회원들에게 신뢰를 얻고 있으며 회원사들의 권익 신장을 위한 실질적인 성과를 이뤄내고 있다.
한편 영주 전문건설협회는 매년 지역 학생들을 위한 인재육성장학금 300만원 기탁 등 지역봉사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는 도민체전과 관련해 현수막에 60만원을 지원하기도 했다
“영주 지역에서 사업을 잘 할 수 있었던 것은 모두 시 덕분이다. 지역 사회에 나눔과 봉사 실천을 위해 기탁하게 됐다”
함께 뛰는 상생 노력...건설 재도약 이끄는 자양분 되길
“건설경기는 어둡지만 ‘점점 더 나아질 것이라는 희망과 기대감’이 있어야 회원들도 고된 일상에서 힘이 날 것이다”
임 회장은 앞으로도 회원들의 권익과 지역 내 일용직 노동자들을 위해 더욱 힘써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일을 열심히 하면 어디에서든 소문을 듣고 일이 들어오게 되어 있다. 열심히 하지 않는 사람이 일이 없다고 푸념만 한다”
임 회장은 기술 습득과 함께 최선을 다해서 시공에 임할 것을 당부하며 성실한 자세로 임하면 자신이 맡은 일의 가치가 올라가고 일감도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건설 생산물은 점점 더 첨단화되고 특화된 시공기술을 요구하고 있다. 그만큼 전문건설인들의 경쟁력 있는 역할이 수반되어야 할 것이다.
침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대한민국 건설업계의 새로운 모멘텀이 절실한 이 때, 단결과 화합으로 성장의 역사를 써나가는 영주 전문건설협회의 정진이 건설 재도약을 이끄는 소중한 자양분이 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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