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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26-08-31 04:15 (월)
종합

도심 한복판‘쓰레기 더미 속’거주가구 발굴·지원

동해시희망복지지원단은 지난 7월 22일(금) 동해시사회복지협의회 좋은이웃들 봉사단과 해군 제1함대 사령부 등 20여명과 함께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저장강박가구를 방문하여, 정주여건을 개선했다.


저장강박장애는 쓰레기를 버리지 못하고 소중한 물건인 양 집안에 쌓아 두는 극단적인 수집광을 의미하며, 강박장애의 일종으로 주변 사람들과 관계가 단절되기도 한다.


이번에 방문한 저장강박가구 2곳은 6평 남짓의 원룸에서 거주하면서  우울증을 앓고 있는 모자세대가 살던 주택으로, 방안 가득 쓰레기와 물건이 산더미처럼 쌓여 발 딛을 틈 조차 없는 공간에 방치된 음식물로 악취가 진동하여 주민들의 신고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대상가구를 방문한 봉사단원들은 마대자루 120개 분량의 쓰레기를 배출하는 등 대대적인 환경정비를 통해 거주여건 개선에  큰 도움을 주었다.


원룸 주인은 “도심의 주택가에 이런 쓰레기 집이 있으리라고는 상상도 못했다며, 무더위에 쓰레기를 말끔히 해결해준 시와 봉사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김시하 복지과장은“저장강박이라는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민관이 협심하여 대상가구를 적극 발굴해야 한다며, 주거환경이 열악한 취약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과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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