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의 부상과 함께 MR(혼합현실)기기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대표적인 글로벌 기업인 메타, 애플, 삼성이 이 분야에서 새로운 제품을 준비하며 경쟁을 펼치고 있다. 각 기업의 제품과 현황을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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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1일 첫 공개된 ‘메타퀘스트3’는 3세대 모델의 VR이자 첫 보급형 MR 헤드셋이다. 이 제품은 3세대 VR 모델로서, 보급형 MR 헤드셋으로 주목받고 있다. 4.2K 해상도, 공간음향 기술, 신형 퀄컴 스냅드래곤 'XR2 gen2' 칩셋 탑재 등의 성능 향상을 통해 사용자의 몰입 경험을 극대화하고 있다. 가격은 128GB 제품이 69만원, 512GB 제품은 89만원으로 설정되어 있으며, 메타의 VR기기 시장 점유율이 80%에 이르는 것을 감안하면, '퀘스트3'의 성공이 기대된다.
◆ 애플의 '비전프로'
애플 역시 지난 6월 진행된 ‘세계 개발자회의(WWDC)’에서 애플의 1세대 AR모델을 발표했다. 현재 애플은 '비전프로'라는 MR 헤드셋을 준비 중이다. 이 제품은 애플만의 고유한 기술과 디자인을 기반으로 하며, 홍채 인식, 고해상도 4K 마이크로 OLED 디스플레이, '아이사이트' 기술 등의 혁신적인 특징을 포함하고 있다. 가격은 미국 기준 3,499달러(한화 약 474만원)로 예상되며, 비전프로는 애플의 하이엔드 전략을 반영하는 제품으로 기대된다.
◆ 삼성의 MR 헤드폰
삼성전자는 올해초 2월에 열린 ‘갤럭시 언팩 2023’행사에서 퀄컴, 구글과 함께 차세대 확장현실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삼성전자의 하드웨어, 퀄컴의 핵심적인 기술, 구글의 운영체제를 결합하는 시너지를 통한 시장의 우위 선점을 목표로 한다.
삼성은 혼합현실, 증강현실, 가상현실 등의 다양한 헤드셋 개발에 앞장서 왔다. 특히 2017년에는 '삼성HMD오디세이'라는 VR헤드셋을 출시한 바 있다. 현재 삼성은 퀄컴, 구글과 협력하여 새로운 MR 헤드셋을 개발 중이다. 이 기기는 실제 환경과 가상의 세계를 효과적으로 혼합하여 사용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메타버스 시대에 MR기기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는 가운데, 각 기업의 전략과 제품은 이 시장의 미래를 결정할 핵심 요소가 될 것이다. 메타의 가격 경쟁력, 애플의 고급화 전략, 그리고 삼성의 혁신적 기술은 앞으로의 MR기기 시장 경쟁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시장조사 업체 IDC에 따르면 글로벌 확장현실 시장 규모는 지난해 139억달러(약 18조원)에서 4년 후인 2026년 509억달러(약 67조원)까지 약 4배가량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 향후 다양한 메타버스의 활용의 중심에선 MR기기 시장을 두고 더욱 경쟁은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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