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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26-08-28 23:22 (금)
종합

문재인 대통령, 홍종학 중소기업부 장관 임명

문 대통령은 전날까지 국회에 홍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을 요청했지만 정의당을 제외한 자유한국당, 국민의당, 바른정당 등 야3당의 반대로 끝내 무산됐다.

문재인 대통령, 홍종학 중소기업부 장관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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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오전 청와대 본관 충무실에서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문 대통령이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임명장 수여식을 열고 홍 후보자를 중기부 장관으로 임명했다. 박성진 전 후보자가 낙마한 지 67일 만이다.

문 대통령은 전날까지 국회에 홍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을 요청했지만 정의당을 제외한 자유한국당, 국민의당, 바른정당 등 야3당의 반대로 끝내 무산됐다. 국회는 전날 여야 공방 속에 홍 후보자의 청문보고서를 두번 연속 채택하지 못했다.

이로써 홍 후보자는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강경화 외교부 장관, 송영무 국방부 장관,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에 이어 문재인정부에서 국회 인사청문보고서가 채택되지 않고 임명되는 다섯 번째 장관급 고위 공직자가 된다.

하지만 임명 강행으로 야권의 반발이 예상된다. 이로 인해 여·야·정 국정 상설협의체 운영 등 청와대의 협치 구상은 당분간 표류할 것으로 보인다. 야당이 내년도 예산안 처리, 신임 헌법재판소장과 감사원장 임명동의안, 내년 개헌 논의에 비협조적으로 대응할 가능성도 적지 않다.

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21일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임명을 강행하는 것은 국회와 국민에 대한 무시이자 노골적인 협치 포기선언"이라고 비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홍 후보자에 대한 청와대의 임명이 임박했다는 소식이 들린다"며 이렇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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