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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26-08-29 13:40 (토)
종합

박대통령 브렉시트·北미사일 악재속 ..민생·경제행보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와 이로 인한 국내 경제 동요, 정치권의 개헌 압박, 김해공항 확장안 결정에 따른 영남민심 요동 등 한꺼번에 밀어닥친 3대 악재를 박근혜 대통령은 어떻게 헤쳐나갈까. 청와대 관계자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민생과 경제를 집권 후반기 국정운영 중심에 두고 현장 행보를 대폭 강화할 전망이다.

박 대통령은 이번 브렉시트에 대한 직접적인 평가는 최대한 자제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영국과 EU에서조차도 이번 브렉시트가 이변으로 받아들여지는 분위기인 만큼 향후 거시·금융 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비를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협상 과정을 조심스럽게 지켜보겠다는 방침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영국과 EU에서조차도 이번 브렉시트가 이변으로 받아들여지는 분위기인 만큼 향후 거시·금융 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비를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협상 과정을 조심스럽게 지켜보겠다는 방침으로 전해졌다.

한편 북한의 중거리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 성공으로 안보·경제 이중위기가 심화되는 상황인 만큼 박 대통령은 이번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유승민 복당사태'에 따른 여권 계파 갈등, 국민의당 홍보비 리베이트 의혹,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가족채용 의혹 등 정치 현안들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을 담을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브렉시트가 우리 경제에 과도한 공포를 야기하는 데 대한 대국민 안심의 메시지를 전하고 범정부 차원에서 철저히 준비해 대처할 것을 주문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대북 문제와 관련해서는 지난주 잇단 안보 행사에서 언급한 대로 북한 도발에 대한 경고와 우리 군의 철저한 대비 태세를 재차 강조할 전망이다.

북한이 최근 무수단 중거리 탄도미사일(화성-10) 시험발사를 강행하고 '성공'을 주장한 데다 일부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추가로 핵탄두 폭발실험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어서다.

북한이 6·25 전쟁 66주년인 25일 군중대회를 열어 '반미투쟁'을 선동하며 핵·경제 병진노선의 정당성을 주장한 것도 이런 우려를 키우고 있다.

이밖에 가능성은 높지 않지만 박 대통령이 신공항과 개헌론에 대한 언급할지도 주목된다.

박 대통령은 김해공항 확장으로 결론 난 영남권 신공항 문제와 관련해선 ‘김해 신공항’으로 지칭하며 “성공적으로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원론적 입장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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