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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26-08-31 00:48 (월)
종합

'사드' 재협상 美, 김관진 ‘사드 비용 은폐’ 논란

맥매스터 보좌관은 "내가 한국의 상대방(김관진)에게 말한 것은 재협상이 있기 전까지는 기존 협정이 유효하다는 것"이라며 "우리가 한 말은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사드' 재협상  美,  김관진 ‘사드 비용 은폐’ 논란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1일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를 통해 "맥매스터 보좌관이 미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언급한 내용은 한미 간 기존 합의가 유효하다는 것을 재확인한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하지만 맥매스터 보좌관은 "내가 한국의 상대방(김관진)에게 말한 것은 재협상이 있기 전까지는 기존 협정이 유효하다는 것"이라며 "우리가 한 말은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또 "사드와 관련된 문제, 우리 방어와 관련된 문제는 재협상을 하게 될 것이다. 이는 다른 동맹국에서도 진행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드 비용과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이 지목한 액수는 대략 10억 달러로 1조원을 훌쩍 넘는 액수다. 이는 현재 우리가 미국과의 협정을 통해 부담하고 있는 연간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1조원보다 더 많다.

트럼프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한국이 사드 비용을 내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고 한국측에 통보했다"고 발언한 사실이 알려지자,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맥매스터 보좌관은 같은 달 30일 통화하고 양측 간 입장을 확인했다. 김 실장이 맥매스터 보좌관과의 통화에서 협상 가능성을 열어둔 미국 입장을 듣고도 우리측에 유리한 내용만 공개하고 있는 게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하고 있어 논란은 더 확대될 전망이다.

김 실장은 또 허버트 맥매스터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의 통화내용을 왜곡해 공개하며 이견을 봉합하는데 급급했고, 결과적으로 한미간 진실공방으로 번지면서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다.

한미 양국은 지난 해 7월 한·미 공동실무단이 체결한 약정을 통해 한·미는 주한미군지위협정(SOFA) 규정에 따라 우리 정부는 부지·기반시설 등을 제공하고, 사드의 전개 및 운영유지 비용은 미국이 부담한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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