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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26-08-29 14:07 (토)
종합

사드 청.청치권 갑론을박

새누리당 김희옥 혁신비상대책위원장은 11일 고고도미사일방어(사드‧THAAD) 체계의 주한미군 배치에 대해 "북한의 지속적인 핵과 미사일 위협 속에서 대한민국 안보를 수호하기 위한 자기 방어적 결단"이라고 평가했다

청와대는 11일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인 사드(THAAD)의 주한미군 배치 결정에 대해 "국가안위와 국민의 생명, 재산을 지키기 위한 자위적 방어조치"라고 거듭 강조했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기자들로부터 사드 배치에 따른 중국 등 주변국의 반발에 대한 질문을 받고 이 같이 답했다.

또 정 대변인은 사드의 방어 범위에 서울 등 수도권이 포함되지 않는다는 지적에도 "우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자위적 방어조치"라는 말로 답변을 갈음했다.새누리당 김희옥 혁신비상대책위원장은 11일 고고도미사일방어(사드‧THAAD) 체계의 주한미군 배치에 대해 "북한의 지속적인 핵과 미사일 위협 속에서 대한민국 안보를 수호하기 위한 자기 방어적 결단"이라고 평가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사에서 열린 혁신비대위 회의에서 "북한은 지난 9일에도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발사하는 등 무력 도발을 멈추지 않고 있다"며 "북한 위협에 단호히 대처하려면 사드 배치는 불가피한 조치"라고 밝혔다.

또 사드 배치 후보 지역에서 일고 있는 '반대' 여론에 대해 "지역 이기주의의 난맥상이 없어야 한다"며 "국가 안보만이 유일 판단 근거가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진석 원내대표도 "현 시점에서 사드 배치는 전략적‧주권적 방법"이라며 김 위원장의 발언을 거들었다.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는 11일 정부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결정에 대해 "정부와 국회가 보다 밀접한 협의를 거치는 과정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 회의에서 "사드 배치에 대한 논란이 정치권에서 큰 화두로 제시되있고 반대냐 찬성이냐 하는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과정에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우리가 사드 배치 관련해서 우리 정부와 미국간의 결정을 내린 이후에 다시 국론이 분열되는 그러한 상황을 목격할 수밖에 없느냐 하는 생각이다"면서 "과거에도 1997년 대선 당시에 효순이 미선이 사건으로 시작된 반미감정이 고조됐다. (사드 배치) 문제를 가지고 내년 대선 앞두고 다시 한번 과거와 같은 문제가 대두되지 않을까 심히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김성식 국민의당 정책위의장은 11일 한미 양국이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인 사드(THAAD)의 한반도 배치를 최종 결정한 것과 관련, "새누리당은 (사드 배치를) 기정사실화할 게 아니라 지금부터라도 국회를 통한 공론의 장 형성과 비준, 그리고 필요하면 국민투표를 해야 한다는 의견을 경청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 회의에서 "졸속 결정을 내린 사드 배치에 대해 대통령 스스로 번복하기도 어려운 일이지만, 정부가 번복한다면 한미관계도 얼마나 문제가 되겠느냐. 잘못된 것을 바로 잡는 것은 국회 비준과정과 국민투표 말고 어떤 방법이 있겠느냐"라며 이렇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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