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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사회복지사 열악한 처우 개선에 노력하겠다

경선으로 선출된 최초의 회장 인천사회복지사협회 홍인식 회장

사회복지사 열악한 처우 개선에 노력하겠다

인천광역시사회복지사협회는 사회복지사 권익 단체로서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사회복지사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로 비약적인 발전을 해왔다. 복지도시 인천의 1만 2000여 사회복지사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복지에 대한 인식을 강화하기 위해 1975년 인천사회사업가협회라는 이름으로 발족한 인천사회복지사협회는 최근 최초로 경선으로 회장을 선출하고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최초의 경선에서 회장에 당선된 인천사회복지사협회 홍인식 회장은 가장 중요한 역점 사업으로 열악한 환경에서 복지의 확산을 위해 애쓰는 사회복지사들의 권익 보호를 꼽고 제도 개선에 매진할 계획이다.

 

사회복지사 열악한 처우 개선에 주력

인천광역시사회복지사협회는 사회복지사업법 제46조에 의한 법정단체로, 사회복지에 관한 전문지식과 기술을 개발·보급하여 사회복지사업의 발전과 향상을 촉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또한 사회복지사업 및 사회복지 종사자의 자질 향상을 위한 교육훈련 및 사회복지사의 권익보호를 통해 복지증진을 도모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돼 활동하고 있다.

주요 사업은 정책연구와 건의사업, 사회복지사 자격 및 회원관리 사업, 계몽홍보 및 조직운영 사업, 조사연구사업, 교육훈련사업, 친목도모사업 등으로 구분된다.

사회가 발전할수록 복지의 개념은 넓어지게 되는데, 특히 현대사회에서는 다양한 계층이 존재하기 때문에 각 계층에 맞는 맞춤형 복지가 절대적으로 필요하게 된다. 사회복지사들이 점진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것도 이 같은 사회현상의 반영으로 풀이할 수 있다.

최근 4년간 인천시협회 내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소지한 회원들은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6년 639명, 2007년 843명, 2008년 1462명, 2009년 2071명으로 증가하는 추이를 나타내고 있어 늘어나는 사회복지사들의 처우를 개선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인천사회복지사협회 홍인식 회장은 “사회복지사들은 대학과 대학원을 졸업한 고학력자들임에도 불구하고 처우가 소홀해 어려운 환경에서 일하고 있다”고 어려움을 직시하고 “수혜자가 행복하기 위해서는 종사자들의 처우 또한 높아져야 서로가 만족하는 복지가 된다”고 말했다. 홍인식 회장이 회장 경선에 출사표를 던진 것도 사회복지사들의 열악한 처우 개선에 대한 의지가 발현됐기 때문이다.

 

사회복지사 결속력 강화 위한 네트워크 구축

사회복지사는 현대사회에서 발생하고 있는 청소년, 노인, 여성, 가족, 장애인 등 다양한 사회적, 개인적 문제를 겪는 사람들에게 사회복지학 및 사회과학의 전문지식을 이용하여 문제를 진단·평가함으로써 문제해결을 돕고 지원하는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사회복지사의 주요업무는 사회적, 개인적 문제로 어려움에 처한 의뢰인을 만나 그들이 처한 상황과 문제를 파악하고 그들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의 유형을 판단하게 된다. 재정적 보조나 법률적 조언 등 의뢰인이 필요로 하는 각종 사회복지프로그램을 기획, 시행, 평가하고 적절한 복지 서비스가 제공되도록 하는 것이 사회복지사의 역할이다.

일선에서 일하는 사회복지사들이 소박하고 욕심이 없어 결속력이 떨어지고 적극적인 활동을 못할 때가 많다고 한다.

홍 회장은 “마음이 여려서 어려운 점이 많고, 업무가 감성적이고 정적이여야 하기에 결속력이 떨어지는 면이 없지 않다”고 말하고 “결속력을 다지기 위한 일환으로 구군 단위 지회를 올해 12월까지 만들어 내년에는 체육대회와 축제를 멋들어지고 재미있게 개최하도록 할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이처럼 홍 회장은 하나의 장,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복지도시 인천의 공공복지 확대에 노력

경선으로 당선된 최초의 회장이라는 점에서 홍인식 회장이 느끼는 소감은 클 것으로 예상된다. 홍 회장은 “첫 경선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투표율을 보였는데, 이는 그만큼 협회장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사회복지사 처우를 개선하고 일하는 기관이 평생직장이 될 수 있도록 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라고 기대에 부응하기 위한 포부를 밝혔다.

홍 회장에 따르면 인천은 복지도시다. 복지에 관한 사업과 논쟁이 광범위하게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2011년 예산중 사회복지 예산이 총계예산 대비 24.07%에 달할 정도로 비율이 높다. “이는 사회복지 현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에게는 반가운 일이다”며 “그러나 광범위한 복지사업에서 정작 사회복지사들의 복지는 빠져있다”고 문제를 지적했다.

복지는 공공의 개념이 강한 공공복지라는 것이 홍인식 회장이 생각하는 복지의 개념이다. 사회복지라는 말이 나온 것도 이 같은 복지의 공공성을 표현한 것이다.

사회복지사 보수교육을 지방자치 예산으로 법제화하는 방안이 여야 발의된 상태로 9월 중에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법안이 통과되면 지회를 설립하고 교육시키면 사회복지사 간의 결속력이 강화될 것으로 홍 회장은 기대하고 있다.

 

직렬 개방으로 사회복지사 업무 만족도 높일 것

공공복지가 확산되기 위해서는 먼저 사회복지전담 공무원에 대한 대우가 달라져야 한다고 목소리가 높다. 홍인식 회장은 “약 15년 전에 사회복지전담공무원을 처음 뽑았는데 이 사람들이 현재 대부분 6급이다. 이제 5급 사무관으로 승진해야 하는데 갈 수 있는 자리가 없다”고 안타까워하고 “이들에게 길을 열어줘야 한다”고 말했다.

제도와 관련해 홍 회장이 계획하고 있는 것은 직렬 개방이다. 복지에 대한 지자체의 역할이 커진 만큼, 전문직인 사회복지전담공무원도 각 동 주민센터의 동장으로 갈 수 있게 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현재 일반직과 기능직 등이 자리를 맡고 있는 동장자리에 적합한 사람은 이제 사회복지 전담공무원이라는 얘기다.

홍 회장은 “동사무소가 주민센터로 명칭이 바뀌었듯이 그 역할도 점점 일반행정에서 복지로 바뀌고 있다”고 말하고 “사회복지전담공무원들이 승진해서 동장으로 갈 수 있도록 각 지자체가 직렬을 개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미 복지예산이 지자체 예산의 절반 가까이 차지하기 때문에 예산은 충분하다는 입장이다.

홍 회장은 또 각 군구 시설공단 산하의 복지관에서 근무하는 복지사들의 처우개선이 필요하다고도 했다. 복지체계의 중간전달자 역할을 하는 복지사들의 처우가 개선돼야 서비스 질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만약 부부가 사회복지사라면 그 가정은 차상위 수급자라는 농담이 있다. 그만큼 금전적으로 환경적으로 어렵게 일하고 있다는 얘기”라며 “보수교육도 자기 돈 내고 받아야 하고, 월급도 150여만원에 불과하다”고 어려운 현실을 지적했다.

 

회장, “복지현장과 소통하는 회장 될 것”

한편 첫 경선으로 치러진 사회복지사협회장 선거를 통해 사회복지사들의 편향적 감정이 드러난 것으로 홍 회장은 분석하고 있다. 이처럼 이러한 현실에서 제10대 인천광역시사회복지사협회장에 당선된 홍인식 회장은 화합과 소통으로 꿈과 희망을 실현하는 행복한 사회복지사의 비전을 제시했다.

우선, 사회복지사의 권익증진과 위상을 강화하여 사회복지의 자존심을 지키고 회원 참정권을 적극적으로 보장하는 직선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복지현장과 소통하고 단합하기 위해 군구 지회를 설립하고 사회복지 환경변화에 대한 능동적 행정구현을 위해 사회복지공무원의 복수직렬 정책을 강력히 요구할 방침이다. 이어 회원배가와 단합이라는 목표를 달성코자 협회의 모든 노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홍인식 회장은 “인천사회복지사협회의 활동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공하여 회원들이 참여하고 소통하는 협회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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