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최종편집 : 2026-08-29 05:29 (토)
종합

성광굴비 권순덕 대표

영광 법성포 굴비는 단백질이 풍부해 예부터 임금님의 수라상에 으뜸으로 올랐던 영광 법성포의 특산품이다. 고려 말 인종 때 척신 이자겸이 영광 법성포로 귀양 왔다가 조기의 맛을 보고 맛이 너무 좋아서 임금님께 진상하며 임금에 대한 충정과 자신의 옳은 뜻에 굴하지 않겠다는 생각으로 ‘굴비’(屈非)라고 명명한데서 유래되었다.

성광굴비 권순덕 대표

최고의 품질, 천년의 맛으로 사랑받는 영광굴비

장인정신으로 이어 온 전통의 맛!

예전부터 임금님 수랏상에 올랐던 귀한 음식인 굴비는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대한민국 대표 먹거리로서 사랑받고 있다. 전통의 굴비하면 떠올리는 영광굴비의 맛과 품질을 고스란히 전해주는 성광굴비(대표 권순덕)는 최고의 품질과 고유한 맛으로 고객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신뢰를 쌓아왔다. 성광굴비는 전라남도지정 굴비특품사업단의 회원업체로 영광 법성포 굴비 전통의 맛을 이어오고 있다.

예부터 내려오는 전통 기법과 손맛으로 영광 법성포 굴비의 전통의 맛을 이어가고 있다.

전통이란 결코 하루 아침에 쉽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조상 대대로 이어져 내려오는 영광 법성포 굴비 가공의 소중한 전통과 경험, 지속적인 기술개발에 매진하며 인내의 세월이 건져 올린 결정체가 바로 성광굴비인 것이다.

16년째 이어 온 굴비와의 인연

고향이 함양인 권 대표는 남편의 만류에도 굴비사업에 뛰어들어 16년째 이러한 굴비의 명성을 고집스럽게 지켜내며 맛과 영양을 책임지는 굴비 브랜드로 신망을 얻고 있다.

영광 토박이인 남편 강남길 씨와 그녀의 만남은 굴비의 본고지인 영광의 기운을 전수하듯 사업에 힘을 실어준다.

현재는 작은아들 강성춘 실장이 같이 어머니의 사업을 도와 2세 경영에 나섰다.

“인터넷 판매를 처음으로 시작해 사업이 잘 되었다. 어획량이 급격이 줄어들면서 정품선물로 찾는 수요를 모두 맞춰드리지 못해 안타깝다”

지난 2015년 태풍과 남해안의 적조현상으로 참조기 생산량이 절반 가까이 줄면서 굴비의 원료인 참조기 어획량이 반 토막이 났다. 참조기를 영광 법성포 칠산 앞바다의 해풍에 말린 특산품인 영광굴비도 예외가 아니었다. 일기관계 등으로 어선들이 조업을 못하고 공백이 생긴 것도 원인이 되었다. 다행히 지난 해부터 영광 칠산 앞바다에서 굴비가 잡혀서 어민들의 소득에도 청신호를 안겨주고 있다.

“고객들이 맛이 있다며 주문을 해주실 때 보람을 느낀다. 명절 때는 밥 먹을 시간도 없을 정도로 주문량이 쇄도한다. 얼마 전 이바지용으로 굴비 주문이 들어왔는데 날짜가 안 맞아 고속버스와 퀵 서비스까지 연결해서 간신히 기한에 맞춰서 보내드린 적이 있다. 시댁에서 굴비가 너무 많이 있었다며 고객 분(장미리)으로 부터 감사의 전화를 받기도 했다”

지역 다른 업체보다 빨리 온라인 시장에 뛰어 든 권 대표가 여러 부침들을 버텨내며 신바람 나게 굴비사업에 달려 올 수 있었던 것은 아마도 제품에 대한 고객의 믿음과 교감이 두텁게 자리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굴비의 명가

영광 법성포 굴비는 단백질이 풍부해 예부터 임금님의 수라상에 으뜸으로 올랐던 영광 법성포의 특산품이다. 고려 말 인종 때 척신 이자겸이 영광 법성포로 귀양 왔다가 조기의 맛을 보고 맛이 너무 좋아서 임금님께 진상하며 임금에 대한 충정과 자신의 옳은 뜻에 굴하지 않겠다는 생각으로 ‘굴비’(屈非)라고 명명한데서 유래되었다.

굴비는 조기와는 엄연히 구분된다. 영광 법성포만의 독특한 건조과정을 거치기 때문이다. 굴비의 재료인 참조기는 매년 3월 중순부터 4월 초까지 산란을 위해 서해안으로 이동하면서 법성포 앞 칠산바다를 지나게 된다. 이 무렵의 참조기의 뱃 속에 알이 꽉 차고 윤기가 흐르며 살이 기름져 맛이 가장 좋을 때다. 봄에 먹는 굴비가 더욱 제 맛인 이유다.

칠산 앞바다는 굴비의 최대산지로 꼽혀왔다. 서해의 드라이브길 명소인 백수해안도로를 달리면 참조기 어장인 칠산바다를 만나게 된다. 지난 2010년 ‘한국의 아름다운 길’ 1백선 중 9위로 선정된 백수해안도로는 법성포면 포구에서 바다 건너에 보이는 백수읍 대신1리에서 시작해 백암리 부근까지 16.5km가량 이어지는 해안길이다.

“굴비는 굴비의 명성이 있지요”

권 대표가 강조하는 굴비의 명성은 바로 타지방에 비해 유독 맛이 좋았던 덕분에 얻게 된 영광 법성포 굴비만의 전매특허다. 그처럼 독특한 진미를 내는 비결은 1년 이상 간수가 빠진 영광 지역의 천일염으로 간을 하는 특수염장기법과 굴비 건조에 적합한 천혜의 자연환경과 지리적 기상요인이 작용하고 있다. 다른 지역의 굴비들이 소금물에 담갔다 말리는 것에 반해 영광 굴비는 영광에서 생산된 양질의 천일염으로 일일이 한 마리씩 절인 뒤 널어 말린다. 널어 말린 조기는 건조와 발효를 반복하며 영광굴비로 탈바꿈하게 되는 것, 영광 법성포 굴비가 쉽게 부패하지 않고 제 맛을 오래 유지할 수 있는 비결 역시 이런 이유 때문이다. 또한 서해에서 불어오는 하늬바람의 영향으로 영광 법성포 굴비 특유의 쫄깃함과 부드러운 육질을 만들어 천년의 맛을 이어올 수 있는 원천이된다.

맛의 차별화를 위해 위생적인 시스템 구축

“내 가족이 먹는 다는 마음으로 완벽한 제품관리에 신경 쓰고 있으며 정품만 사용한다, 소금간도 직접 하는데 소금은 제일 비싼 것을 쓴다. 여름철에 송학가루소금을 사서 간수를 빼고 말려서 쓴다. 소금이 쓰면 맛이 없다” 염장순도 관리에 철저한 권 대표의 섬세한 면면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성광굴비는 참조기를 수매해 급속 냉동 후 해동과정을 거쳐 염장 이후 엮어 세척하고 이후 건조시켜 다시 급속 냉동을 한다. 맛의 차별화를 위해 위생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고 세척 마지막 단계에서 녹차로 행궈 내 비린내를 감소시키고 있다.

“영광 지역은 12월이면 하늬바람이 부는데 말릴 때는 하늬바람으로 말려야 맛이 좋다. 영광지역은 바람, 뻘이 많은 지형과 기후 등이 굴비와 잘 맞는다” 영광지역의 기후환경에 관해 능통한 권 대표는 지리적 장점과 특성을 이용해 보다 품질 좋은 굴비를 고객들에게 선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권 대표는 고객만족을 위한 연구에도 게을리하지 않고 있다.

성광굴비에서 판매되는 제품은 연근 해안에서 잡은 선도 높은 최상급 참조기인 장대세트(20마리), 오가세트 등 격조와 품위. 장인정신으로 가공한 명품제품들이다.

고추장 굴비세트는 연근해에서 잡은 참조기 100%를 엄선해 법성포 해풍에 3개월 이상 건조하여 굴비살만 발라내어 찹쌀고추장과 갖은 양념으로 버무려 발효시킨 전통식품이다. 천연재료만으로 맛을 내어 밥도둑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마른 굴비세트는 영광 법성포의 특수 자연환경(이상 기온과 서해의 하늬바람)이 만들어낸 명작으로 꼽힌다. 3개월 이상 건조하여 통보리 속에 보관하므로 통보리굴비라고도 부른다.

영원히 추억하며 그리워할 명품 맛 약속

“굴비 판매장을 토속적인 멋이 나는 한옥으로 짓고 싶다. 이미 부지도 매입해 놓았다”

그녀의 꿈은 12월의 맑은 날이면 영광의 서쪽에서 불어온다는 하늬바람처럼 싱그럽고 정겹다. 그리고 굴비에 대한 진한 애정이 담겨 있다.

권 대표는 2017년 정유년에는 고객들과 직원들 모두 건강했으면 좋겠다는 소박한 바람을 전했다.

영광 법성포의 바닷바람맛, 맑은 물맛, 소금 간맛 아낙네들의 손맛, 굴비동네 사람들의 정성맛, 이를 이어가는 성광굴비 가족들의 최고를 위한 노력은 우리 국민들이 영원히 추억하며 찾게 될 굴비의 명품 맛을 약속하고 있다.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