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토트넘)의 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토트넘은 12일(현지시간) 열린 본머스와의 2017/18 시즌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에서 4-1 역전승을 거뒀다. 4위에 랭크돼 있던 토트넘은 승점 61점을 기록하며 승점 60점의 리버풀을 제치고 리그 3위에 올랐다.
이날 경기에서 손흥민은 후반 17분과 후반 42분 2골을 뽑아냈다. 최근 4경기에서 터뜨린 골은 무려 7골이다. 손흥민은 지난 1일 로치데일과의 FA컵 16강에서 두 골, 4일 허더즈필드와의 리그 홈경기에서 두 골, 8일 유벤투스(이탈리아)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한 골을 기록했다. 4경기 3경기에서 멀티골을 넣었다.
경기 후 각종 매체와 감독의 찬사가 이어졌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영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손흥민은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라며 "귀중한 승리를 안겨 3위로 올라가는데 큰 힘을 보탰다"고 칭찬했다. 스포츠 매체 ESPN은 손흥민을 이주의 팀에 선정하며 물오른 기세를 인정했다. 영국 매체 BBC는 "손흥님은 올 시즌 최고의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며 "정말 환상적이다"고 찬사를 보냈다. BBC 해설위원은 "모두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알렉시스 산체스를 칭찬하지만 나는 산체스 대신 매주 손흥민을 선택할 것이다"라고 말해 손흥민의 월드클래스급 활약을 증명했다.
현재 시즌 18골과 리그 12골을 기록하고 있는 손흥민은 EPL 득점 순위를 8위까지 끌어올렸다. 첼시의 에당 아자르(11골)와 알바로 모라타(10골), 에버튼의 웨인 루니(10골)보다 앞선 기록이다. 상승세가 계속 이어진다면 5위까지 오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현재 맨유의 로멜루 루카루와 레스터시티의 제이미 바디가 14골로 나란히 5위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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