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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26-08-30 10:42 (일)
종합

신동해그룹 안영일 회장

세계최대 중고차 매매단지 9월 용인에 개장

세계최대 중고차 매매단지 ' 9월 용인서 개장


 안영일 회장은 오는 9월 축구장 24개를 합친 크기의 중고차 매매단지 '오토허브'를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에 연다. 2500억원을 투자해 준공한 오토허브 규모는 17만5676㎡로 기존 최대 중고차 몰이었던 터키 이스탄불 '오토몰'의 2배다. 안 회장은 "한 번에 전시 가능한 차량은 1만대로 역시 세계 최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중고차 일부 시장에서는 허위 매물, 가격 후려치기 등 사기성 거래부터 협박, 폭행 등 비상식적 폭력행위까지 다양한 사건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그는 오토허브가 컨트롤타워가 되면 이런 딜러들의 일탈행위를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안 회장은 "오토허브는 단지 내 중고차 전체 매물을 관리할 수 있는 통합 관리 시스템뿐만 아니라 성능 점검, 정비, 판매까지 아우르는 시설"이라고 말했다. 
 안 회장은 문제가 있는 곳에 곧 사업 기회가 있다고 믿는 사람이다. 그의 첫 사업체인 신동해인터내쇼널은 1991년부터 미국에서 커피전문점과 주유소, 패스트푸드점에 '논슬립 슈(미끄럼 방지 신발)'를 거의 독점적으로 공급했다. 안 회장은 "기술이 독보적인 데다 시장이 블루오션이라 2007년 10명의 직원으로 약 900억원의 연매출을 달성하기도 했다"고 회상했다. 
또 안 회장은 부동산과 저축은행 등으로 사업을 다각화했다. 결국 지난해 신동해개발AMC가 안성에서 시행한 2320가구 아파트 단지의 100% 분양에 성공하며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작년 그룹 매출액은 800억원 수준이다. 
그는 새로 문을 열 오토허브를 중고차 매매뿐만 아니라 쇼핑·문화·스포츠를 한곳에서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그는 "자동차는 이제 이동·생계 수단을 넘어서 가족의 생활 공간이 됐다"며 "중고차를 보러 오는 모든 가족을 만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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