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최종편집 : 2026-08-29 07:50 (토)
종합

신명원 대표 - (주)아이엠에스테크

테러 방지하고 보호하는 제품의 상용화 단계

신명원 대표  -  (주)아이엠에스테크 


테러 방지하고 보호하는 제품의 상용화 단계

벤처기업서 개발한 폭발물, 마약 탐지기와 차량 도주 방지용 블록케이트

국내는 물론 해외서도 각광 받아

(주)아이엠에스테크 (IMS Technolog co., ltd.대표 신명원)는 IMS (Ion Mobility Spectrometry)기술을 이용한 국내유일, 세계에서 5번째로 개발된 폭발물 및 마약 탐지장비 IONAB과 차량하부검색 및 도주 방지용 블록케이트시스템을 개발, 제조하고 공급하는 벤처기업이다. (주)아이엠에스테크의 신명원 대표를 만나 폭발물, 마약 탐지장비(이하 IONAB으로 표기)와 차량하부검색 및 도주 방지용 블록케이트시스템에 대해 들어 보았다.

장비 소형화 성공, 수입산보다 훨씬 경쟁력 제품... 해외 인정

폭발물 마약 탐지장비 IONAB과 폭발물 마약탐지견이 겨루면 어떻게 될까?

탐지견들은 스트레스가 많고 예민한 코를 사용하므로 한번에 20분밖에 일을 못하고 컨디션에 따라 후각의 변화가 심하기 때문에 객관적이지 못하다. 반면 IONAB은 지속적인 작업수행능력이 있으며 객관적이기 때문에 탐지견과 능력을 비교할 수 없다.

폭발물이나 마약과 같은 물질을 만지고 나면 극미량이 손이나 옷, 가방 등에 묻게 되는데 이런 분진들을 샘플링페이퍼에 묻혀 IONAB에 통과시키면 검출물 결과가 표시창에 나타난다. 즉 TNT, C-4, RDX와 같은 폭발물이 묻은 샘플링페이퍼를 IONNAB에 통과시키면 상부 화면에 검측된 폭발물의 종류와 농도가 표기되는 것이다. (주)아이엠에스테크의 대표 제품인 폭발물, 마약 탐지장비(이하 IONAB)는 TNT가 묻은 샘플링페이퍼를 IONAB에 통과시키면 창 화면에 TNT라고 검출물 성분이 표기되는 기계이다.

(주)아이엠에스테크는 이 샘플링페이퍼도 기타 수입산 장비와는 달리 재활용 가능한 스테인레스 스틸망으로 개발해 저렴한 단가로 출시했다.

IMS 기술로 만든 국내 유일의 폭발물 및 마약 탐지장비인 IONAB은 피코그램의 아주 미세한 분진까지 성분을 쉽고 빠르게 분석해낼 수 있다. 장비의 소형화에도 성공해 수입산보다 훨씬 경쟁력 있는 제품으로 해외에서도 인정을 받고 있다.

(주)아이엠에스테크는 외국모델과 같은 크기의 장비도 있고, 하부에 컨트롤러를 분리해 상부는 손에 들고 컨트롤러는 가방에 넣어 어깨에 메고 사용할 수 있는 뉴모델과 휴대용모델로 나눠 생산하고 있다. IONAB은 폭발물 및 마약성분을 각각 40여 종류를 분석할 수 있으며, 현재 아시아나 항공사 및 각 군부대 등에 납품되고 있다.

IONAB 중국 공안부 4차례 걸친 테스트 통과 제품인증서

제품 IONAB은 합리적인 가격과 우수한 성능으로 해외제품과의 경쟁력을 충분히 확보하고 있다. IONAB이 국내에 출시되기 전 해외제품 가격이 7~8만 불에서 점점 다운되다 퇴출되기도 하는 등, 저렴하면서도 우수한 성능의 국산장비 탄생은 외국인들에게 한국에 보안장비가 없다는 선입견을 깨뜨려 주었고, 외국제품이 우리나라에서 폭리를 취하지 못하도록 차단하는 효과도 가져왔다.

신 대표는 기술을 개발하고 국내에서 인증을 받으려고 사방으로 다녀봤지만 인증 받을만큼 제대로 된 국내기관이 없어, 국내에서 화학실험 등을 인증해 주는 기관인 코라스(KOLAS)에서 간신히 성적서를 받았다며 아쉬워했다.

“제품에 대해 신뢰를 보증해 줄 제대로 된 글로벌 자격증이 없어 해외영업을 할 때 어려움이 많다”며 신 대표는 “미국은 공항관리를 하는 교통안정국의 규정 TSA 를 따라야 하고, 유럽의 경우는 ECAC라는 인증이 따로 있고, 중국도 관련 규정을 마련하여 현장에 적극적으로 적용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국토부에서 정해놓은 몇가지 규정이 있긴 하나 거의 유명무실한 실정”이라며 답답한 마음을 털어놓았다.

중국은 지하철 역사마다 폭발물탐지기, 방사능탐지기, 금속탐지기 관련 조례가 있어 비치가 의무화되어 있다고 한다. 아직 IMS 기술을 완벽하게 확보하지는 못한 중국이지만 나름의 인증 매뉴얼을 가지고 있어 IONAB은 중국 공안부의 4차례에 걸친 테스트를 통과해 제품인증서를 받았다.

태국의 경우, 남부는 폭발물이, 북부로 올라가면 마약범죄가 심각하다. 밑으로 내려오면 이슬람민족 때문에 페스티벌 때마다 폭발물 테러가 많이 발생한다. 그곳에서 현지 폭발물 처리반 EOD팀과 함께 핫야이공항에서 필드테스트를 수행하였으며, 결과리포트를 통해 IONAB의 성능을 인정 받았다.

707 특임대가 인정한 국내 개발 IONAB 폭발물테러를 예방

현재 (주)아이엠에스테크가 해외 판매에 주력하고 있는 곳은 동남아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싱가폴 등 아시아 여러나라와 몇 개의 중동국가 등으로 다양하다.

처음 해외에 시장 개척을 시도할 때 “제품이 좋은데 너희나라는 어디서 쓰고 있느냐고 질문하면 국내 판매가 전무했던 때라, 명분이 없어 정말 힘들었다”고 말하는 신 대표는 특히 태국시장 진입할 때가 가장 힘들었다고 말했다.

2011년 폭발물 성분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기 위하여 신 대표는 대테러부대 707특임대의 협조를 얻어서 부대 내 산위에 폭발물 실험장 있는 곳까지 같이 가서 훈련을 하고 후처리 전에 시료를 찍어 테스팅을 했다. 이것을 본 707 특임대에서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개발, 제조한 IONAB 한 대를 샀다. 감격의 첫 국내소비가 일어난 순간이다.

이렇게 국내실적이 생기자 홍보가 되고 드디어 해외 시장 개척도 길이 열리기 시작했다. 국내 육군을 비롯해 공군, 해군, 유디티, 해병대, 해군본부, 기무사, 대사관, 항공사와 중국 지하철역사 및 공공기관, 태국마약청 등에 IONAB 판매가 성사됐다.

신명원 대표는 “우리가 가지고 있는 원천 기술명이 IMS(이온 모빌리틱 스팩트럼)인데 이것은 물질 성분을 분석하는 기술이다. 이 IMS 기술을 가지고 지금의 회사를 만들었다. 초기 아이템으로 의료용 제품을 구상하였으나 임상실험, 인증 등 초기 시장진입에 어려움이 많을 것 같아서, 폭발물 테러와 마약증가에 따른 범죄와 인명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제품이 사업성이 있을 것으로 판단해 IONAB을 개발하고 시장에 출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순수국내기술 개발, 평창동계올림픽 설치 계획 목표

(주)아이엠에스테크는 정부 R&D 사업을 통하여 기술개발에 성공하였으며, 확보한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지금은 국토부에서 항공기술연구사업인 차세대 여객수하물 보안검색장비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이것을 순수국내기술로 개발하여 평창동계올림픽에 설치해보자는 목표로 보안검색장비 업체들이 모였다고 전하는 신 대표는 상용화 제품이 나오면 유럽인증까지 받아보자는 취지로 열심히 개발에 임하고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는 많은 R&D자금과 국가지원금이 결과가 빨리 나오는 컨텐츠쪽에 치우치고 있는데 기술개발 제조업도 함께 끌어 올려져야 한다”고 강조하는 신 대표는 “‘5년이상 고생해야 성공한다’는 말대로 버티다 보니 성공은 했는데 아직 돈은 벌지 못했다“며 전했다.

“수출 강국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위해 어렵게 개발된 우수한 우리기술과 제품들이 사장되지 않도록 우리나라 중소기업을 지원해주는 기관들의 방침이 개선되기를 바란다” 고 그는 덧붙엿다.

원자력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연구소 생활을 시작한 신 대표는 중성자를 이용한 위험물질을 탐지하는 프로젝트사업을 하는 회사에서 잠시 동안 일하기도 했다. 그러다가 대학원 후배와 함께 연구 개발을 시작했고, 그때 개발한 IMS 기술을 가지고 지금의 회사를 창업했다. 그는 2011년 (주)아이엠에스테크의 대표이사직을 맡아 6명의 연구원과 함께 신제품을 개발하고 국내시장 확장 및 해외 시장 개척에 전력을 쏟고 있다.

차량 출입 통제장치, 차량 테러방지 및 안전한 차량 검문검색, 해외 더 호평...

차량도주 방지용 블록케이트와 차량하부 검색장치는 IT·통신·기계·LED 융합기술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탁월한 제품으로 평가받으며 국내외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차량도주 방지용 블록케이트는 견고한 스테인리스 스틸 재질에 휴대가 간편하고 신속한 이동, 연장 설치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칼날이 내장된 블록케이드는 음주 단속과 검문 중에 불법 도주하는 차량으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를 줄일 수 있고, 차량 테러 방지 및 차량 시위 진압 등에도 매우 효율적이어서 과속차량 단속 경찰, 군부대, 국경지대 검문소, 보안을 요구하는 기관이나 기업체 등에서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또한 블록케이트는 리모컨 작동으로 녹색신호에는 일반차량을 통과시키는 과속방지턱으로 사용되고 적색 신호에는 과속방지턱에 내장된 특수칼날이 올라와 차량 이동방향으로 움직이면서 타이어에 펑크 내고 차량이 통과 한 후 칼날이 잘 빠지고 바로 기존 위치로 복원되어 연속으로 다른 차량을 검거할 수 있도록 고안한 것이 특징이자 강점이다.

신속하게 이동 설치를 용이하게 할 수 있게 고안한 것과 칼날의 작동과 손상을 최소화시켜 시킨 강점들이 세계 관계자들의 주목을 끌며 연일 해외에서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대테러방지법 성공화로 이끌 컨트롤 타워 기대

우리나라는 치안이 잘되어 있어 테러는 먼나라 이야기로 인식되고 있지만, 대테러 장비의 도입이나 테러의 사전 방지를 위한 준비가 아주 미비한 게 현실이다. 대테러방지 훈련 또한 사후처리에만 치우쳐 있고 장비도 수입산 선호 풍조가 심각해 국내 연구 개발로 우수한 기술의 제품이 나와도 판로를 개척하는데 어려움으로 작용하는 걸림돌이 되고 있다.

신 대표는 “선진국의 경우, 어느 국가도 자국의 보안은 자국의 기술로 지키고 있다. 관련된 기술의 유출이나, 보안장비 및 시스템에 관련된 공급에 문제가 생긴다면 보안에 커다란 구멍이 생기게 되는 것” 이라며 “장비의 자세한 사양의 유출은 테러범들에게 아주 유용한 정보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도 이에 대한 철저한 방안을 수립해야만 한다.”고 역설했다.

작년 파리테러사건이 난 후 우리도 대테러방지에 대해 인식이 나아지긴 했는데, 아직도 인식정도가 미약하고 대책들도 흐지부지 끝나거나 외면되기가 일쑤다.

“한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에 테러가 발생한다면 공공기관이나 기간시설이 아닌 신도림역과 강남교보문고, 코엑스몰, 서울대 도서관이 가능성이 높다는데 그만큼 접근하기 쉽고 테러 파급 효과가 큰 곳이 타겟이 될 것이란 얘기다.

신 대표는 “대테러 방지법이 통과되긴 했지만 성공적인 결과를 위해서 전문성을 가진 조직과 투명한 명령체계 및 신속한 처리를 위한 장비와 전문인력의 보유가 필요하다.” 고 말하며 “국내의 대형건물, 공공기관 및 시설의 경우, 대테러에 대한 준비가 아주 미약한 상황이다. 지방공항이나 서울의 대형 멀티플렉스와 같은 시설에는 아직 테러 보안장비하나 제대로 갖추고 있지 못한 곳이 대부분이며, 관련기관에도 대테러장비 및 시설이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며 정부, 사회 관련 업계의 더 많은 지원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