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의 전당대회가 혼돈속에서 여는 "친박 핵심 공천 개입 의혹… 與 8·9 전당대회 혼돈속"으로 야는 "인물·흥행·정책 부족 고심"하고 있다,
오세훈 전 시장과 '남·원·정(남경필·원희룡·정병국)'은 2000년 결성한 미래연대(미래를 위한 청년연대) 때부터 함께 활동해온 여권의 '원조 소장파' 그룹이다. 이들은 총선 이후 수시로 연락하며 "내년 대선 승리를 위해서는 '비주류 당 대표'를 당선시키기 위해서 뭉치자"고 뜻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정병국 의원 등 비박계 후보가 출마 선언을 하고 캠프를 꾸리는 과정에서 남·원 지사를 도왔던 그룹 일부가 캠프에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남·원 지사 측은 "남·원 지사가 '정치적 동지'인 비박계 후보를 마음속으로 지지하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지자체장으로서 선거 중립을 지키고 있으며 캠프 지원 등은 지지 그룹에서 자발적으로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원외 당협위원장 신분으로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오 전 시장은 최근 친박계에 반발 목소리를 낸 원외 당협위원장 모임을 주도하는 등 내놓고 이번 전당대회 국면에서 뛰고 있다.
여권 관계자는 "오 전 시장이 이번 총선에서 성난 민심을 몸으로 경험한 뒤 '친박 당권으로는 대선이 어렵다'는 생각을 굳힌 것으로 안다"며 "오 전 시장은 다른 원외 위원장들의 생각도 민심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보고 이들을 규합하려는 것 같다"고 했다.
더민주는 이날 당 대표 선거에 나설 후보 등록 기간을 오는 27~28일로 정했다. 또 대의원 현장투표(45%), 권리당원 자동응답시스템(ARS)투표(30%), 당원 여론조사(10%), 국민여론조사(15%) 등 세부 룰(규칙)도 확정했다. 권리당원의 선거권 자격은 ‘6개월 이전 입당, 1년 이상 당비를 납부한 당원’으로 당헌에 명시했다.
추미애 의원·송영길 의원 간 ‘양강 구도’로 전개되던 더민주 당권 레이스는 김상곤 전 경기도교육감이 뛰어들면서 3파전 구도가 형성됐다. 그동안 출마를 저울질하던 김 전 교육감은 주변의 잇단 권유로 최근 출마 쪽으로 무게 추가 기운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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