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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26-08-31 02:10 (월)
종합

영주시 귀농귀촌연합회 이철희 회장

귀농·귀촌의 꿈을 현실로 실현할 소백산 귀농드림타운 성공적인 정착으로 완전한 영주인이 되는 귀농 옛 고서(古書)인 정감록(鄭鑑錄)의 기록을 살펴보면 우리나라에서 살기 좋은 지역, 나라에 큰 일이 일어났을 때 안전하게 은신할 수 있는 지역을 선정해 놓은 10승지가 소개된다. 그 중 1승지가 바로 경상북도 영주시다. 넉넉한 인심 속에 경제활동이 왕성한 영주시는 최근 귀농·귀촌인들에게 인기 있는 도시로 꼽힌다. 최근까지도 귀농·귀촌 인구가 1만 가

귀농·귀촌의 꿈을 현실로 실현할 소백산 귀농드림타운

성공적인 정착으로 완전한 영주인이 되는 귀농

옛 고서(古書)인 정감록(鄭鑑錄)의 기록을 살펴보면 우리나라에서 살기 좋은 지역, 나라에 큰 일이 일어났을 때 안전하게 은신할 수 있는 지역을 선정해 놓은 10승지가 소개된다.

그 중 1승지가 바로 경상북도 영주시다. 넉넉한 인심 속에 경제활동이 왕성한 영주시는 최근 귀농·귀촌인들에게 인기 있는 도시로 꼽힌다. 최근까지도 귀농·귀촌 인구가 1만 가구를 돌파하며 귀농인구 전국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영주시의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는 안정적인 귀농의 시작부터 완전한 정착을 성공적으로 맺어갈 수 있도록 구심역할을 하고 있는 영주시 귀농귀촌연합회(회장 이철희)가 있다.

영주시 귀농귀촌연합회는 귀농·귀촌의 롤모델을 제시하며 귀농 상담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제 2의 인생을 시작하려는 귀농민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고 있다.


사과꽃에 반해 귀농민이 되다

영주시 귀농귀촌연합회의 초대 회장인 이철희 회장, 그는 올해로 귀농 4년차다.

지난해 4월 100여 명의 귀농·귀촌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정기총회를 열고 정식으로 출범한 연합회는 회원 상호간 친목을 도모하고 귀농·귀촌인의 성장, 발전을 위한 각종 정보 교환과 교육기회를 제공하며 안정된 정착지원과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영주에 정착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설립한 민간협력 조직체이다. 현재 가입한 회원 수만 470여 명에 이를 정도로 협회의 규모도 급성장했다.

“후배 귀농·귀촌인의 멘토링 역할과 도시민 귀농귀촌 유치활동, 귀농·귀촌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소득증대 사업 등을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총회를 통해 선출된 이 회장은 회칙을 제정하고 연합회의 안정적인 정착과 조직을 책임지는 초대회장으로서 막중한 책임을 다하고 있다.

귀농 전 경영학을 전공한 그는 평택공단에서 법인기업을 설립했던 어였한 사업가였다.

사업이 적성에 맞지 않는다고 판단한 이 회장은 과감히 사업을 정리하고 연고도 없는 영주시로 귀농을 결정했다. 아내와 함께 여행 중에 들렀던 영주시의 사과꽃에 반해 2012년도에 영주에 정착하게 되었다고 한다. 현재도 3천평 대지에 사과농사를 경작하고 있다.

이 회장은 귀농인들이 정착에 어려움이 없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귀농민과 지역민의 갈등이 발생하면 이 회장은 먼저 마을주민들을 찾아가 사과를 하며 갈등 해소에 나서 중재역할도 마다하지 않는다.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과 도시민 귀농·귀촌 유치활동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다”이 회장의 당찬 포부는 지금도 식지 않는 열정 속에 유효하다.


소백산 귀농드림센터 개관... 성공적인 귀농· 귀촌의 꿈 실현

영주시의 귀농·귀촌 성공사례는 시 차원에서 전폭적인 지지 속에 힘을 얻고 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영주에 새로운 둥지를 트는 모든 귀농·귀촌인들이 정착을 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으며 조기에 성공적 정착을 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앞으로 영주시 귀농귀촌연합회와 행정 파트너가 되어 도시민 유치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영주시는 지난 6월 10일 정예농업인을 육성하는 전국 최초 소백산 귀농드림타운을 개관했다. 소백산 귀농드림타운은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로 귀농·귀촌의 꿈을 현실로 이루어가고 있다. 도시에서 1년 이상 거주한 자로 귀농 예정자들에게 입주 자격이 주어진다.

귀농드림타운은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로 총사업비 80억 원을 투입, 영주시 창진로에 29.900m²부지에 체류형 주택 30세대(원룸18세대, 투룸 12세대), 교육관, 텃밭, 실습농장, 시설하우스, 농자재보관소, 퇴비장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일정기간 체류하면서 실습 및 교육을 받을 수 있는 One-Stop 시스템을 통해 꿈을 구체화 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귀농·귀촌을 꿈꾸는 도시민들이 안심하고 정착할 수 있는 모범 사례로 각 지역에서도 벤치마킹 사례로 손꼽힌다.

한편 영주시는 지난 달 21일 소백산 귀농드림타운에서 21일부터 3일간 삼성SDI 울산사업장 임직원 30여명을 대상으로 영주 알리기 3차 투어 행사를 실시했다.

울산광역시 소재 삼성 SDI 울산사업장퇴직예정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귀농·귀촌자 유치 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투어는 영주시와 삼성SDI 울산사업장이 지난 6월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 개관과 함께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세 번째 갖는 행사로 임직원들이 가장 선호하는 귀농·귀촌 장소를 결정하는 긍정적인 계기를 마련코자 기획됐다.

숙박이 가능한 소백산 귀농드림타운 활용은 대도시 예비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투어 행사를 이어감으로써 지역 인구 증가는 물론 후계농업 인력 양성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귀농· 귀촌 1승지 선비의 고장“영주”

귀농·귀촌으로 영주가 경쟁력을 지니는 이유는 여러 가지를 꼽을 수 있다.

전국 최고의 부자농촌이자 선비의 고장 영주의 오랜 역사가 말해주듯 쾌적한 환경과 민족의 혼이 서린 땅은 소백산과 낙동강의 최상류로 공기와 물이 맑고 일조량도 풍부하다.

수도권과 1시간40분 거리(중앙고속도로)에 위치하고 있어 도심에서의 접근성도 좋다.

귀농의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는 정착비용이 타 도시에 비에 크지 않으며 농지가격도 타 지역에 비해 저렴하다.

“농어촌공사와 3자 대면을 통해 임차형식으로 귀농자금을 마련할 수 있다”

이 회장은 초기자금이 없어도 귀농이 가능하다며 지역의 특산물을 선정해 경작하는 것이 위험성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영주시는 인삼, 사과, 한우, 도라지, 하수오 등 우수한 고소득 특화작목이 많아 안정적인 수입을 기대할 수 있다.


좋아하는 작물을 경작하며 자연과 소통하는 삶

“중요한 것은 경작하려는 작물의 선택이 중요하고 가족의 동의가 있어야 한다. 그 후에

텃밭부터 조그맣게 가꾸면서 자신이 좋아하는 작물을 심으면 땅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이 회장은 ‘내가 너에게 정성을 쏟을 테니 너도 나에게 금전적인 대가를 맺어다오’라고 사과나무에게 말을 하면서 정성을 기울이면 사과나무는 이듬해 틀림없이 결실을 맺어준다고 확신 있는 어조로 말했다.

“농부의 발자국 소리에도 식물이 자란다. 식물도 말을 한다”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음악도 틀어 주는 등 이 회장이 사과나무에 쏟는 정성은 자녀를 키우는 것과 다르지 않다.

이 회장은 농장의 아름다운 환경을 소유하고 있다는 자체에서 안분지족(安分知足)을 누린다며 성공적인 귀농인으로 살아가는 행복을 전했다.

“해외로 이민을 가서 적응하려면 힘든 것과 마찬가지로 귀농도 일종의 이민과 같다”

이 회장은 귀농인으로 정착해 가는 과정에서 지역민과 소통하며 이해하고 배려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미래는 식량을 지배하는 나라가 강대국이 될 수밖에 없다. 자연을 지키면서 환경을 보존하는 삶이 바로 귀농이다”

귀농은 단순히 삶의 환경이 바뀌는 문제가 아니다. 삶의 가치관과 방향이 새롭게 정립되는 인생2막의 출발점인 것이다. 영주시 귀농귀촌연합회의 모범적인 행보는 귀농·귀촌을 꿈꾸는 이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안겨주며 후회 없는 인생 이모작을 밝혀주는 등대가 되고 있다.

< 귀농·귀촌 성공전략 10계명>

1. 가족의 동의를 얻자

2. 철저한 준비와 예행연습을 하자 (귀농 전 교육, 영농, 및 현장체험)

3. 지역을 잘 선택하자 (쾌적한 환경, 접근성, 특화작목)

4. 전문가를 만나라 (귀농설계에서 정착까지 코칭, 멘토)

5. 자기 역량의 70% 이내로 시작하자 (노동력, 자본투자 최소 3년 운영비)

6. 주민과 하나 되자

7. 의타심을 버리자

8. 농외소득을 높이라

9. 도시의 인맥을 활용하자

10. 생활을 즐기자 (취미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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