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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26-08-24 16:4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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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예지연 칼럼] 이름은 성공을 이루고 상호는 돈을 이끈다.

1954년 갑오생(甲午生)인 한여사가 오랜 세월 동안 가정을 중심으로 살아오며 세상물정에 크게 관심을 두지 않고 지냈다. 남편이 생계를 책임지고 있었기에, 특별히 바깥일을 경험할 필요가 없었다. 하지만 남편의 사업이 갑작스럽게 부도가 나면서 상황은 완전히 달라졌다. 도산이라는 충격적인 현실 앞에서 한여사는 더 이상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 가족을 책임지고 먹여 살려야 한다는 강한 책임감이 그녀를 움직였다. 남편 대신 생활 전선에 나선 한여사의 선택은, 주변 사람들에게도 놀라움과 존경을 불러일으킬 만큼 큰 전환이었다. 그녀는 2000년, 소박한 음식점을 하나 차리며 장사의 길로 들어섰다. 장사 경험이 전혀 없었기에 누구보다 불안했고, 주변 사람들도 “얼마 못 가 문을 닫게 될 것”이라며 걱정을 감추지 않았다. 하지만 한여사는 쉽게 포기하지 않았다. “경험이 없으면 부지런함으로 극복하자”는 각오로,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하루도 쉬지 않고 일했다. 손님 한 명 한 명에게 정성을 다했고, 음

1954년 갑오생(甲午生)인 한여사가 오랜 세월 동안 가정을 중심으로 살아오며 세상물정에 크게 관심을 두지 않고 지냈다. 남편이 생계를 책임지고 있었기에, 특별히 바깥일을 경험할 필요가 없었다. 하지만 남편의 사업이 갑작스럽게 부도가 나면서 상황은 완전히 달라졌다.

도산이라는 충격적인 현실 앞에서 한여사는 더 이상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 가족을 책임지고 먹여 살려야 한다는 강한 책임감이 그녀를 움직였다. 남편 대신 생활 전선에 나선 한여사의 선택은, 주변 사람들에게도 놀라움과 존경을 불러일으킬 만큼 큰 전환이었다.

그녀는 2000년, 소박한 음식점을 하나 차리며 장사의 길로 들어섰다. 장사 경험이 전혀 없었기에 누구보다 불안했고, 주변 사람들도 “얼마 못 가 문을 닫게 될 것”이라며 걱정을 감추지 않았다.

하지만 한여사는 쉽게 포기하지 않았다. “경험이 없으면 부지런함으로 극복하자”는 각오로,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하루도 쉬지 않고 일했다. 손님 한 명 한 명에게 정성을 다했고, 음식 하나에도 온 마음을 쏟았다. 손에 물이 마를 날이 없었고, 휴일이 사치처럼 느껴졌다.

그러나 현실은 냉혹했다. 아무리 열심히 해도 수입은 지출을 따라가지 못했다. 하루하루 노력에 비해 손에 남는 것은 없고, 계속되는 적자에 마음이 무너졌다. 몸은 점점 지쳐갔고, 정신적으로 큰 고통이 따랐다. “내가 잘못하고 있는 걸까?” 하는 자책과 함께, 체력과 정신력 모두 한계에 다다른 시기가 반복되었다. 이처럼 경험 없는 상태에서 시작한 장사는 단순한 ‘노력’만으로는 극복하기 힘든 부분이 많았다. 시장 흐름, 입지 조건, 상호의 기운, 메뉴 구성, 고객 심리 등 다양한 요소들이 성공과 실패를 갈랐지만, 한여사는 처음엔 그것을 알지 못했다. 그저 ‘열심히 하면 된다’는 믿음 하나로 버틴 시간이었다.

이 사례는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어떤 일을 새롭게 시작할 때는 노력만큼이나 방향이 중요하다는 사실, 그리고 그 방향은 때로는 이름이나 상호, 타이밍, 장소처럼 ‘눈에 잘 보이지 않는 요소들’에서 결정될 수 있다는 점이다. 

 그러던 어느 날, 한여사가 친구와 함께 필자의 사무실을 방문했었다.

 당시의 이름 ‘한영미’나, ‘행복식당’은, 이름이고 상호고 재물을 나타내는 5가 약하고 관성(직업)을 나타내는 7이 3에 의해 극을 받고 있어 구설만 오르내렸지 재물과는 거리가 멀었다.

 다행이 방문하던 해가 재물을 상생시켜주는 대운이 왕성하게 들어오고 있는 때라, 이럴 때 사주에 맞는 이름과 상호를 바꾸어 주면 상당한 상승세를 타게 된다. 그러지만 당시만 해도 어렵게 가계를 꾸려가고 있는 터라, 이름과 상호를 함께 바꾸는데 무리가 따랐다. 그래서 이름을 상호로 대신해 함께 사용하라고 권해 주었다. 그랬더니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제법 장사가 잘 되었다. 

 무엇보다 본명인 ‘미’의 이름 끝 자에서 발현되는 3의 특성인 음식이 재물 5를 상생하다보니 음식점이 잘 맞는 편이었다. 거기에 대길한 상호로 새로 짓다보니 마침 왕성하게 들어오는 재물 운과 맞아 떨어졌던 것이다.

 처음 주변에서 이 식당이 얼마가지 못해 틀림없이 문을 닫을 것이라고 예상했던 사람들이 여사님의 사업수완에 감탄을 하였지만, 여사님은 상호 덕을 톡톡히 보고 있는 거라며 필자한테 그 공을 돌렸다.     

세상 사람들 대부분은 ‘돈’이라는 말만 들어도 잠에서 벌떡 일어날 만큼 큰 관심을 갖고 있다. 밤낮없이 머리를 굴려가며 “어떻게 하면 돈을 많이 벌 수 있을까?” 고민하는 것이 요즘 사회의 일반적인 모습이다.

물론 돈은 삶을 보다 편리하게 만들어주는 매우 유용한 수단이다. 그러나 아무리 유용하다고 해도, 어디까지나 ‘도구’일 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돈을 마치 절대적인 존재처럼 모시고, 삶의 중심에 두고 살아가곤 한다. 그만큼 돈이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는 건 사실이지만, 때로는 그 집착이 오히려 문제를 만들기도 한다.

정직하게 노력해서 땀 흘려 번 돈이라면, 그것은 사람을 살리고 복을 가져다주는 귀한 자산이 된다. 하지만 부당하거나 죄악으로 얼룩진 방식으로 얻은 돈이라면, 그것은 결국 화(禍)를 부르는 돈이 될 수 있다. 또한 내가 번 돈이라 해도, 그것을 어떤 마음으로, 어떤 방식으로 사용하는지에 따라 행복을 불러올 수도 있고 불행을 초래할 수도 있다.

그렇다면 돈이 들어오는 시점과 조건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첫째, 노력한 것 이상으로 돈이 들어올 때는 바로 ‘재운(財運)’이 따르는 시기다. 이 재운은 개인이 타고난 대운(大運)이나 해마다 바뀌는 연운(年運) 속에 들어 있는 흐름이다. 이런 시기에는 예상치 못한 수익이나 행운이 찾아올 가능성이 크다.

둘째, 사업을 할 때 사용하는 ‘상호(商號, 가게 이름)’가 사업주의 기운과 잘 맞을 때도, 그 사람의 수고 이상으로 돈이 따라오게 된다. 즉, 상호와 개인의 재물운이 서로 조화를 이루는 경우다.

그렇다면 과연 어떤 상호가 돈을 벌게 해주는 이름일까?

많은 이들이 이름에서 글자의 뜻이나 의미만을 중요하게 여기지만, 실제로 더 중요한 것은 그 이름을 부를 때 나는 ‘소리’다. 이름의 ‘음(音)’에서 발생하는 파동이 곧 에너지로 작용하며, 이 에너지가 사업의 흥망이나 사람의 운명에 영향을 주게 된다.

특히, 이 소리는 동양 철학에서 말하는 다섯 가지 기운, 즉 오행(목·화·토·금·수)과 연결되어 있는데, 이 오행의 소리들이 서로 보완하고 도와주는 관계일 경우 ‘상생(相生)’이라 하여 길한 작용을 하고, 반대로 서로 부딪히고 해치는 관계일 경우 ‘상극(相剋)’이라 하여 흉하게 작용할 수 있다.

하지만 여기서 주의할 점은, 무조건 상생이 좋고, 상극은 나쁘다고 단정 지을 수 없다는 점이다. 상생 중에도 오히려 해가 될 수 있는 경우가 있고, 상극 속에서도 길함이 숨어 있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중요한 것은 사업주 개인의 타고난 기운(생년, 사주 등)과 이름, 상호의 소리 에너지가 얼마나 조화를 이루느냐이다.

결국, 상호는 단순히 예쁜 이름을 짓는 것이 아니라, 개인의 운과 에너지를 고려하여 진정한 조화를 이뤄야만 그 이름이 돈을 부르고 성공을 이끄는 ‘복 있는 이름’이 될 수 있다.  

▶예지연 회장은 다지움 한글구성성명학회를 운영하며, 워싱턴 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목사이다. 국내 한글성명학의 대가로, '성공하는 이름, 흥하는 상호', '성경과 이름', '세계인도 놀라는 이름의 비밀' ‘이름 속에 숨어 있는 mbti 등 총 27권의 저서를 집필했다. 또한, 중앙 및 경제지, 지방일간지, 스포츠신문, 일본 나고야 신문 등에서 역학과 개명에 관한 칼럼을 연재 했으며, 다수의 방송 출연과 대학 강의 등을 통해 구성성명학을 널리 알려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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