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전남도지사는 13일 화순을 방문, “화순은 생물의약산업의 중심지로서 더 큰 기적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낙연 지사는 도-시군 상생협력 소통강화를 위한 시군 현장방문 일환으로 내수면 양식‧수산식품 거점단지 조성 예정지인 능주를 방문해 복지회관에서 구충곤 화순군수, 강순팔 군의회 의장, 문행주․민병흥 도의원, 주민대표 등 100여명과 현장 대화의 시간을 갖고 이같이 말했다.
이 지사는 “화순은 전남도가 미래산업을 육성중인 4가지 사업 가운데 하나인 생물의약산업의 중심지로서 전남대학교병원과 국내 제일의 백신제조회사인 ㈜녹십자가 화순에 있고 최근엔 전남대 의과대학이 이전 중”이라며 “또한 약초산업의 중심지로서 통합의학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이어 “화순은 적벽과 운주사 등 개성이 풍부한 관광자원을 보유해 과거 척박한 환경에서 삶을 일구어 온 열정이 모아진다면 지금보다 훨씬 더 큰 기적을 이룰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또한 김대중 전 대통령이 일본 방문 때 ‘기적은 기적처럼 오지 않습니다‘라고 말한 것을 소개하며 “기적은 땀과 눈물과 열정과 인고를 통해 얻어진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전남도가 ‘2016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종합대상’을 차지한 것을 예로 들며 “결과는 기적이지만 기적처럼 오지 않았다”며 “공직자의 땀과 과감히 투자한 기업가 정신이 어우러져 얻어낸 결과”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화순도 군민의 노력과 공직자의 땀방울, 인고, 도전이 어우러지면 충분히 더 큰 기적을 이뤄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구충곤 군수는 환영사에서 “도지사님께서 정부의 일방적인 폐광 정책에 반대하는 화순군민과 뜻을 함께 해 주신 덕분에 화순탄광이 폐광 대신 단계적인 구조조정 절차를 밟고 지사님의 애정과 지원에 힘입어 생각보다 빨리 명품화순의 시대가 열리고 있다”며 “ ‘생명의 땅,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 건설에 화순군도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이낙연 지사는 이어 화순군민과의 대화에서 전남도가 중국 관련 유적지 조성사업에 관심을 갖고 예산을 배려해 달라는 건의에 대해 “도내에 중국 관련 유적이 띄엄띄엄 있는 것이 문제”라며 “중국 관련 유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시설을 목포에 건립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 지사는 화순군이 도로 선형이 불량하고 차로 폭이 협소해 차량 교행시 교통사고위험이 상존하고 있어 영농과 생활 불편이 가중된다며 군도 16호선(이천~서유) 확포장공사(1구간)에 필요한 19억원 중 2억원을 지원해 달라고 건의한 것과 관련, “지사의 재량 범위 내에서 지원하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낙연 지사는 현장대화에 이어 내수면 양식단지‧수산식품 거점단지 조성 예정지인 능주면 종방 양돈단지를 방문해 조성현황을 듣고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군은 그동안 심한 악취로 화순발전의 발목을 잡은 종방 양돈단지를 6차 산업의 모델로서 70억원 규모의 내수면 양식단지와 140억원 규모의 수산식품 거점단지로 개발하고 있다.
이 지사는 사업비 중 도비(25%) 예산을 반영해 달라는 건의와 관련, “직접 지원은 어렵기 때문에 간접지원방식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낙연 지사는 또한 내수면양식단지조성사업과 관련, 해수부가 뱀장어는 치어 멸종위기로 양식대상에서 제외해 뱀장어를 대상 어종에 포함하는 방안을 해수부와 협의 중이라는 군 관계자의 말을 듣고 해수부와 도 관계자에게 긍정적으로 추진 될 수 있도록 검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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