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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26-08-31 12:59 (월)
종합

제17회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표창 수상, 제주도 ㈜아라세이프 현학삼 대표

구명조끼 새 역사 서막 열다, 골든타임 자동발열 위치 추적 기능

구명조끼는 영어로 Life jacket 한자로는 구명동의(求命胴衣)라고 한다. 삶과 목숨을 구하는 의복이라는 의미다. 기존 구명조끼는 조끼형으로 검은색이나 빨간색 등 원색으로 구성돼 있었다. 패션 점퍼 같은 디자인과 옅은 레몬색 밝은 색상의 아라세이프 구명조끼는 그 이미지만으로 이미 혁신적이다. 거기에 조난자의 골든타임을 지켜줄 발열장치와 위치 추적 기능을 탑재해 구명조끼의 새 역사 서막을 열었다. 제주특별자치도 ㈜아라세이프 현학삼 대표다.

세계최초 특허 제품 발열 구명조끼

(주)아라세이프 구명조끼는 세계 최초 발열 구명조끼로 특허를 받은 제품이다. 보통 조난 신고 후 30~120분 이내에 구조정이 도착하는데 (주)아라세이프는 이에 맞춰 구명조끼에 두 시간 발열 장치를 탑재했다. 조끼는 물에 닿으면 화학 반응이 일어나 자동 발열이 된다. 아울러 위성을 이용한 위치확인시스템(GPS)가 부착돼 조난자가 스위치를 켜면 구조대의 컴퓨터 모니터로 위치 정보가 자동 송출된다. 30초 간격으로 최대 72시간까지 구조대 컴퓨터에 기록된다. 수색함정 5~10km 반경으로 조난자 위치가 실시간 탐색 된다. 또 SOS 발신자 ID, 인적사항 표시 등 평상시에는 자신의 위치가 노출되지 않는다.

자동발열구명조끼는 처음에 수원 삼일공고 발명반 학생들의 발명 특허 제품 이었으며 , 기존의 두꺼운 구명조끼에 발열체를 부착한 단순한 제품 이었으나, 현 대표가 신문을 통해 이것을 접하게 돼 전용 실시권을 갖고 지금의 혁신적인 제품 개발에 이르게 됐다.

인정받은 첨단 기술력과 실용성

(주)아라세이프 구명조끼는 뛰어난 기술력으로 제2회 대한민국 해양안전 엑스포 베스트 라이프 자켓 콘테스트에서 국내 유수의 제품을 제치고 우수제품으로 선정돼 해양수산부 장관상장을 받았고, 제17회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표창등을 수상했고 관련 특허도 다수 보유했다. 현재 미국에 특허 출원을 신청한 상태이며 점차 해외로의 진출도 계획하고 있는 상태다.

조끼는 밝은 레몬색상으로 얼핏 보면 패션 점퍼나 조끼 같은 느낌이다. 긴 연구 끝에 착용성과 실용성을 높이고 디자인의 개념을 접목하여 어업인들이 평상시에 착용함에 편리하게 만들었다. 또 야간에도 조난자 위치가 정확히 표시되며 슬림형으로 편리한 착용감과 방한복 겸용이 가능하도록 고급 원단을 사용했다.

 

(주)아라세이프의 ‘아라’는 해양이라는 뜻이다. 해양의 안전과 시설에 관한 첨단 기술 개발과 보급의 사명을 내포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기존 수산업협동조합중앙회에서 시행하던 어업인 구명조끼 보급사업이 해양수산부로 이관되면서 보조금 액수가 줄어 현 대표는 안타까워하고 있었다. 재정적으로 넉넉하지 않은 어업인들의 눈높이에서 보조금 사업이 시행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첨단 기술로 인명을 존중하자는 슬로건으로 출발한 ㈜아라세이프. 바다를 보고 자라 바다를 꿈꾸던 소년 현학삼 대표는 이제 바다에서의 생명을 지키는 CEO가 되어 사람을 향한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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