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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26-08-31 04:04 (월)
종합

최경희 전 총장과 이화여대 증인들 “ 정유라 특혜 없었다”

15일 4차 청문회에서 특위 위원들은 최경희 총장을 비롯한 이대 관계자들을 출석시킨 가운데 정씨의 입학 과정과 학점 이수를 둘러싸고 그간 제기된 각종 의혹에 대해 광범위한 질의를 벌였다. 교육부 측과 일부 엇갈리는 진술에 대해서는 위증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최경희 전 총장과 이화여대 증인들  “ 정유라 특혜 없었다”

최 전 총장은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국조특위' 4차 청문회에서 "김장자 씨를 개인적으로 만난 적이 있느냐"는 김한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장모인 김장자 씨를 두 차례 만난 적 있다고 밝혔다.
 위원들은 최 전 총장이 정 씨의 입학 지원 사실을 알고 있었는지 집중 추궁했다. 최 전 총장은 “정유라의 이름조차 몰랐던 거냐”는 이완영 새누리당 의원의 질문에 처음에는 “그렇다”고 답했다가 추궁이 이어지자 “구두로 입학 지원 사실을 보고받긴 했지만 그런 관계(정윤회 씨의 딸)였다는 사실은 몰랐다”고 말을 바꿨다.

.최 전 총장이 최순실 씨를 따로 학교에서 만났다는 점에도 질의가 집중됐다. 최순실 씨는 2015년 가을과 올해 4, 5월경 총장실을 방문했다. 최 전 총장은 “학사 논의차 찾아왔던 것이며 ‘특별한 관계는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증인들 간의 진술도 엇갈렸다. 남궁 전 처장은 “정 씨가 입학 지원을 했다는 소식을 김경숙 전 신산업융합대학장에게 들었다”고 했으나 김 전 학장은 “정유라를 특정해 말하지 않고 ‘승마 관련 부문에 학생들 누가 지원했느냐’는 식으로 물었던 것”이라고 부인했다.

최 전 총장은 “특혜가 없었느냐”는 의원들의 질의에 “조직적으로 특혜를 준 일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한두 번 부적절한 언사는 있었는지 몰라도 특혜는 없었다”고 주장했다.

한편 비선실세 최순실씨의 딸인 정유라의 부정입학과 연관돼 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최경희 전 이화여대 총장이 청문회 도중 건강 이상을 주장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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