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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26-08-30 13:59 (일)
종합

탄핵 찬반 주말집회…충돌 우려도

촛불집회는 박 전 대통령의 파면을 자축하고 구속 수사를 촉구하는 내용으로 꾸며지며 16차 집회(2월18일)때 시민 1500여명이 모여 만든 '촛불권리선언문'을 낭독한다.탄기국은 ‘탄핵무효국민총궐기운동본부’로 명칭을 바꾸고 탄핵 기각이 아닌 탄핵 무효를 주장할 것으로 전해졌다.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인용 후 첫 주말인 11일 서울 도심에서는 탄핵 찬·반 집회가 계속된다.

총 19차례 탄핵 반대 집회를 열었던 ‘대통령 탄핵 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 운동본부’(탄기국)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대규모 탄핵 무효 집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탄기국은 ‘탄핵무효국민총궐기운동본부’로 명칭을 바꾸고 탄핵 기각이 아닌 탄핵 무효를 주장할 것으로 전해졌다. 

박 전 대통령 파면 후 첫 번째이자 지난해 10월29일부터 매주 이어져 온 주말 마지막 집회가 될 예정이다 

퇴진행동 측은 "앞으로 촛불 집회는 매주 진행하지 않고 중대한 사안 발생시 필요에 따라 개최할 예정"이라며 "오늘 집회가 사실상 매 주말 촛불 집회로서는 마지막인 셈"이라고 전했다.

오늘 촛불집회는 박 전 대통령의 파면을 자축하고 구속 수사를 촉구하는 내용으로 꾸며지며 16차 집회(2월18일)때 시민 1500여명이 모여 만든 '촛불권리선언문'을 낭독한다. 

전인권·한영애 등 가수들의 '촛불승리 축하 콘서트'와 촛불 든 시민들이 종로를 크게 한 바퀴 도는 '촛불승리 축하 퍼레이드'도 예정돼 있다. 

오후 6시30분부터는 야간 행진도 예정돼 있다. 세종대로 사거리에서 동대문과 을지로3가 사거리를 거쳐 세종대로 사거리로 되돌아오는 코스. 예상 소요 시간은 1시간30분이며, 투입될 방송 차량은 8대다.

정광용 박사모 회장은 박사모 카페에 올린 공지글에서 "11일 오후 2시 대한문 집회는 계속된다"며 "김진태 의원, 김평우 변호사 등이 참가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날 탄기국은 중구 대한문 앞에서의 국민총궐기 대회 이후 을지로 2가를 되돌아오는 행진을 벌인다. 같은 시간 서울 청계천에서 '새로운 한국을 위한 국민행동'도 탄핵반대 집회를 진행한 후 탄기국 집회에 합류한다. 이 집회에는 자유한국당 대선주자 중 한 명인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가 참석한다.

촛불집회 역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을 기념하기 위한 마지막 촛불집회를 연다.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은 이날 오후 4시 광화문 광장에서 '모이자! 광화문으로! 촛불 승리를 위한 20차 범국민행동의 날'이라는 제목으로 촛불집회를 연다.

서울경찰청은 이날 폭력 과격 시위에 대비해 서울 지역에 '을호비상'을 발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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