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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26-08-30 20:54 (일)
종합

한국해운조합 이용섭 회장 (주)풍진해운, 대진수산 대표

1300년 전 바다를 호령했던 해상왕 장보고의 귀환!! 신뢰 회복, 신성장 동력의 혁신...해운발전 견인할 리더 우리나라 수출입의 99.7%가 해상운송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을 만큼 교통‧물류의 버팀목인 해운산업은 국가 주력산업으로서 경제에 큰 영향력을 미친다. 하지만 2000년대 초, 해운․물류 부문에 있어서 수출 규모 세계 9위, 무역 규모 세계 10위의 무역대국으로서 경제의 동맥을 자부하던 해운산업은 지난 수년간 대내외적인 위기를 맞으며

1300년 전 바다를 호령했던 해상왕 장보고의 귀환!!

신뢰 회복, 신성장 동력의 혁신...해운발전 견인할 리더

우리나라 수출입의 99.7%가 해상운송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을 만큼 교통‧물류의 버팀목인 해운산업은 국가 주력산업으로서 경제에 큰 영향력을 미친다. 하지만 2000년대 초, 해운․물류 부문에 있어서 수출 규모 세계 9위, 무역 규모 세계 10위의 무역대국으로서 경제의 동맥을 자부하던 해운산업은 지난 수년간 대내외적인 위기를 맞으며 위축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제 해운․물류산업의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하며 미래의 경쟁력을 준비해야 할 시점에 연안해운발전의 기수로서 2,200여 관련 조합원사의 구심축이 되어 온 한국해운조합의 역할에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 8월 15대 회장으로 선임 된 이용섭 신임회장의 당선은 해운산업의 제2의 도약을 밝힐 청신호가 되고 있다.

완도 섬 사나이... 중앙부처 산하 단체장에 최초로 당선

완도... 그곳은 1300여 년 전 해운을 개척하고 교역권을 넓히며 활발한 교류를 펼쳤던 해신 장보고의 웅장한 치적의 땅으로 해양경영의 시발점의 터전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완도에서 나고 자란 이용섭 회장의 두 번에 걸친 한국해운조합 회장 당선은 의미가 남다를 수밖에 없다. 서남해안의 작은 섬 소년에서 동북아 무역의 한축으로 우뚝 섰던 해상왕 장보고. 국제정세의 흐름을 꿰뚫는 통찰력과 개방적 사고, 통합적 사고를 두루 갖춘 유능함으로 바다를 호령했던 장보고의 모습은 21세기 신해양시대의 이정표를 제시하며 해양인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있는 이용섭 회장의 모습이기도 하다.

“해운조합이 국민으로부터 신뢰와 믿음을 회복하고, 정부 부처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는 등 관계개선을 도모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을 당당하게 요구하고 주장하며 국가발전에 기여해 나가겠다.”

이용섭 회장은 당선소감에서 해운조합의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며, 연안해운의 경쟁력 강화와 조합원들의 사업환경을 개선하는 등 조합원사의 상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천명했다.

이용섭 신임회장의 임기는 지난 달 16일부터 시작해 2019년 8월 15일까지 3년이다.

이용섭 회장은 이미 보권선거로 선출 된 지난 13대 회장 역임 시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하며 섬 지역 출신인사로서는 유일하게 전국을 무대로 하는 중앙부처 산하 단체장에 올랐다.

15대 선임회장 경선은 더욱 치열했다. 1차 투표에서 과반수를 넘는 후보자가 없어 최하위 득표자를 제외하고 2차 투표까지 진행되는 접전 끝에 당선됨으로써 그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용섭 회장은, 조선대학교 경영대학원 석사, 목포해양대학교 박사과정 수료, 사단법인 완도군새마을회 회장, 사단법인 한국청년회의소, 완도군청년회의소 회장 등 완도군 다수의 사회 단체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주식회사 풍진해운 대표이사로 재임 하며 전복양식과 관련한 대규모 사업도 경영하고 있다.

강직하면서도 추진력 있는 리더십으로 정평이 나 있는 이용섭 회장은 위기에 봉착한 해운산업의 새로운 돌파구를 제시하며 한국해운조합의 역량과 위상을 세워 나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안과제 해결 위해 정부 관료와의 회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이용섭 회장은 지난 달 16일 취임식을 앞두고 해양수산부 장·차관을 만나 현안과제와 관련해 필요한 안건을 제안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였다.

“무엇보다 시급한 현안은 세월호 사고의 조기수습이다. 세월호 사고 후 지난 3년 동안은, 국민들의 불신 속에 조합과 사업자들의 위상도 추락했다.”

새롭게 변화되는 모습을 국민들에게 직접 보여 주겠다고 밝혔던 이용섭 회장은 정부와 조합 간의 책임부분을 보다 명백히 해서 조합이 부당 부담을 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이용섭 회장은 해운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이어 줄 젊은 인재 양성에도 관심을 쏟고 있다.

그는 해사고나 해양고를 나온 인재들이 배에 승선(乘船)하는 직업에 매력을 느끼고 꿈을 펼칠 수 있는 일터를 마련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국내선 승선을 하더라도 병역혜택이 주어진다든지 타 직종의 경우처럼 급여 인턴지원과 같은 선원연금제도 등에 대해서도 건의하려고 한다.”

시스템을 조직하고 제도기반을 통해 변화와 혁신을 도모하는 그의 모습은 진취적인 리더의 표상(表象)이다.

“갈수록 해운경기는 어려워지는데 사업자들이 신조선을 투입하려면 수입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심화되어가는 해운경기의 불황은 반영하지 않은 채, 선박 노후로 인한 안전사고의 위험성이 제기되면서 정부 측에서 사업자에 대한 지원 없이 신조선(新造船) 요구를 하는 것에 대한 불합리성을 지적한 것이다.

“신조선(新造船)을 위해서는 기반지원을 해줘야 하지 않겠는가, 지원 없이 요구만 하면 하지 말라는 이야기와 같다.”

이용섭 회장은 지난 13회 회장 임기 시절에도 당시 권도엽 국토해양부장관에게 이러한 문제점을 피력하며 정부에서 ‘이자차액보존사업’을 활성화 시켜 물류산업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달라는 건의를 하기도 했다. 이는 해운업계의 산적한 문제의 심각성을 간과하지 않고 대처하며 나아가 해법을 제시하는 그의 적극적인 리더십을 잘 보여준다. 

도서민(島嶼民)의 권익 향상 위해 노력

“대한민국 국민은 동등한 혜택을 받아야 하는데 도서민(島嶼民)은 큰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

완도 섬에서 나고 자란 이용섭 회장은 누구보다 도서민의 실상을 가까이서 보고 느껴 온 당사자로서 섬주민들의 권익신장을 강조했다.

그의 선친(先親)은 1963년도에 완도에서 여객선운송사업을 하신 분이다. 그런 연유로 이용섭 회장은 자연스럽게 도선(導船)을 하고 학교 졸업 후 선친 밑에서 일을 배우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고 한다.

“육상 대중교통만 봐도 오지, 벽지까지도 공용버스를 투입해 대중교통화로 전환하고 있는데 섬사람들에게도 혜택을 줘야한다. 연육연도가 가능한 섬들은 정부에서 해줘야 하겠지만 생산성이 뒷받침이 안 된다거나, 국가예산 이유로 연육연도가 어렵다고 하면 그에 반하는 다른 혜택을 주어야 한다.”

도서민들에게 혜택을 줄 수 있는 일을 늘 계획했던 그는 13대 회장 임기 시에도 실질적인 제도화 계정을 통해 도서민의 권익을 높이는 데 힘을 썼다.

“고령화로 젊은이들이 섬을 떠나가고 있다. 젊은이들이 섬으로 다시 돌아와 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줘야 한다.”

이용섭 회장은 이를 위해 도서민의 여객운임, 운송요금 복지 등을 추진했다.

또한 연안여객선 대중교통화 방안 등 논문을 써서 권도엽 장관에게 제출하는 등‘차량운임국고보조’를 적극 건의했다.

“2014년 7월1일부터 도서민차량운행 국고보조가 추경예산으로 20%까지 적용되었었다.

당시 다음해는 50%까지 증액예산을 추진하기로 했는데 회장 임기를 마치면서 더 이상의 추진을 못하고 있다.”

이용섭 회장은 획기적인 도서정책을 제안하고 해양산업의 미래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춧돌을 놓는다는 생각으로 디딤돌을 만들어 갈 것”

“해운조합과 정부와의 관계개선은 해양발전의 중요한 전초(前哨)이다. 이러한 관계가 다져질 때 조합에 대한 관심도 고무시킬 수 있다. 조합에 관심을 갖는다는 것은 연안해운에 대한 관심이며 이를 이용하는 물류업자에 대한 관심이자 도서민에 대한 관심이다.”

도서민을 위한 지역 활동에도 적극 참여해 온 이용섭 회장은 기업의 사회적 공헌은 바로 자신이 가지고 있는 지식을 더불어서 나누는 것이라고 밝혔다.

“향후 3년의 임기동안 주춧돌을 놓는다는 생각으로 디딤돌을 만들어 간다는 각오로 임하겠다.”

교통‧물류‧해운산업은 국가 경쟁력의 모멘텀이자 고부가가치∙고성장을 견인할 강력한 엔진이다. 성숙한 창조 경제의 마인드를 지닌 신임 이용섭 회장이 구축해 갈 한국해운조합의 변화와 성장이 더욱 반가운 이유다.

“소수의 반응에 크게 동조하지 않으면서도 바르게, 더불어 갈 수 있는 해운조합을 이끌어 나가겠다.”

뜻을 세우되 포용력을 발휘하며 흔들림 없는 견고함으로 전진하고 있는 이용섭 회장의 행보 속에 경제 산업의 허브가 될 해운산업의 새 역사가 쓰여 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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