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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26-08-30 21:34 (일)
종합

한진發 글로벌 물류대란, 미국 법원에 파산보호 신청(종합)

한진해운의 법정관리 여파를 직접 받는 부산의 항만물류업계가 부산항의 물동량 감소와 이에 따른 업체들의 도산을 우려하며 정부에 적극적인 대책 수립을 요구했다. 최성호 부산항만물류협회 회장은 4일 오후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삼성전자를 비롯한 수출업체들이 겪는 고통은 국가 경쟁력과 연결된 문제”라며 “부산항의 물동량이 6월부터 회복되는 상황에서 한진해운 사태가 터져 타격이 너무 크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한진해운의 물동량 일부는

한진해운이 법정관리에 들어가면서 보유 선박 절반 가까이가 운항 차질을 빚고 있다.


한진해운이 운영하고 있는 선박 141척 가운데 4일 현재 68척이 23개 국가 44개 항만에서 정상적인 운항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과 일본, 중국, 스페이느 스리랑카 등에서 컨테이너선이 입출항을 못하고 있고 하역 관련 업체들이 밀린 대급 지급을 요구하며 작업을 거부하는 일이 벌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싱가포르에서는 컨테이너선 1척이 압류돼 있고 미국 인근 공해상에는 압류를 피하기 위해 4척의 선박이 정박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가운데 영국의 해운전문지 로이즈리스트는 영국 선주회사인 조디악이 한진해운을 상대로 하는 용선료 청구소송을 미 로스앤젤레스(LA) 연방법원에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조디악은 한진해운에 3천600TEU(1TEU는 20피트 길이 컨테이너 1개)급 컨테이너선인 '한진루이지애나'와 '한진뉴저지호'를 빌려주고 있다. 연체된 용선료는 각각 170만달러, 140만달러로 총 310만달러(약 35억원) 규모다.

로이즈리스트는 조디악뿐 아니라 싱가포르 선주사인 이스턴 퍼시픽도 한진해운을 상대로 용선료 지급 청구소송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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