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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함께 최고가 되어 나아가는 운송회사로의 꿈

제11회 화물자동차 운전자의 날 행사 개최, 2,500여명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

함께 최고가 되어 나아가는 운송회사로의 꿈

2011년 운전자의 날, ‘국무총리상’ 수상자로 남기성 남일운송(주) 회장이 선정되었다. 남 회장은 평소 물류수송 효율화를 통한 화물운송의 공공성 확보와 동시에, 정기적 차량점검과 운전자 안전교육, 캠페인 참여로 교통사고 예방에 기여한다. 이밖에도 장애아, 노인에 대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노력하고 있다. 본지는 상생정신을 강조하며 인간경영을 하고자 노력하는 남일운송(주) 남기성 회장의 철학, 사상을 들어보고자 한다.

 

전국화물자동차운송사업연합회·공제조합(회장 김옥상)이 주관하고 국토해양부가 후원하는 제11회 화물자동차운전자의 날 기념행사가 2011년 10월 20일 부산KBS홀에서 성대하게 개최되었다. 지난 2001년 시작하여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우리나라 물류의 주도적 역할을 수행해 온 화물운송종사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사기를 진작하기 위한 화합의 축제 한마당으로서 화물연합회·공제조합의 창립 30주년 기념한 영상 상영에 이어 화물연합회 김옥상 회장의 기념사, 정부를 대표하여 참석한 주성호 국토해양부 물류항만실장의 격려사, 화물운송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 화물운전자 자녀장학금 수여, 화물공제조합 창립 30주년 기념 공로패 수여, 부산화물협회 신한춘 이사장의 환영사, 허범도 부산광역시 정무특별보좌관 축사 순으로 공식행사가 진행되었다.

공식행사 후 MC 함이진씨의 진행으로 조영남, 송대관, 태진아, 이은미, 싸이, 한혜진, 나건필 등 유명가수들의 축하공연이 뜨거운 분위기 속에 열려 제11회 화물자동차운전자의 날 행사를 더욱 뜻 깊게 장식하였다.

이 날 기념사에서 화물연합회 김옥상 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국가경제발전에 핵심동력으로 헌신해 온 화물운송종사자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는 한편 어려운 현실을 타개하기 위한 화물업계의 자체 노력과 화물공제조합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을 다짐하고, 이와 함께 운송사업제도 개선과 화물운송요금 현실화, 고속도로 통행료 할인 등 정부의 정책지원을 요청하였다.

또한 화물운전자의 날을 기념하여 지난 10월 19일 전국 주요 고속도로 15개 장소에서 화물공제조합 직원들과 운수업체 직원, 화물운전자들이 참여한 교통안전캠페인이 대대적으로 실시되었고, 동시에 이날 행사의 주인공인 화물운전자에게 무료로 점심 식사를 제공하여 화물운전자에게 가까이 다가서려는 공제조합의 의지를 대내외에 보여주었다.

우리나라 최초의 화물운송사업 시작일(1945년 10월 8일)을 기념하여 올해로 11년째를 맞이하는 화물자동차운전자의 날이 화물운송산업에 종사하는 모든 이로부터 사랑받는 축제의 장으로 거듭 발전되어 나가기를 기대한다. 이날 ‘국무총리상’ 수상자로 남기성 남일운송(주) 회장이 선정되어 분위기가 더더욱 고조되었다.

 

맨주먹만 있던 기업, 40억의 건실한 운송회사로 성장하다

“주위를 보지 못하는 화물업계에서, 저 혼자 살겠다고 운영하기 시작한 사업입니다. 그런데 협회나, 공제지부장님이 활동모습을 좋게 봐주시고 추천해 준 것이 고맙기만 하지요.”

2011 운전자의 날, ‘국무총리 상’을 수상한 남기성 회장이, 처음 운송업에 발을 들여놓기 시작한 것은 98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83년 대한제당에 입사한 그는 오로지 대한제당의 차량만을 운영, 관리하였다고 한다. 당시엔 대기업식 경영으로 화물 운송도 대한제당에 소속되어 있는 회사직영의 형태로 운영되고 있었지만, IMF때 경제가 어려워지자 아웃소싱의 형태로 전환하게 되었다고 한다.

“IMF때 기업의 몸통 줄이기의 일환으로, 결국 회사를 정리하는 중에 제가 나서서 지금의 회사를 맡게 되었습니다.”

결국 남 회장은 지금은 고인이 된 설원봉 전 대한제당 회장의 승낙을 얻고 ‘남일운송’를 차리게 된다. 83년 입사하여 15년 여 간을 회사에 헌신한 그에게, “근무과정평가 후 승낙은 매우 손쉬운 문제였다”며 당시의 어려움을 토로 하기 시작한다.

결국 대한제당이라는 대기업에서 ‘남일운송’이라는 회사명으로 인수되어, 운전자와 위탁관리체계로 98년 3월 24일 회사가 운영되기 시작하였다. 회사초기 대한제당에서 7대 화물차를 빌려 시작해, 신탁관리 형태로 관리비 받고 운송목표를 완수하는 2~3년간 운영이 되었다. “이런 저한테 남들은 다 바보스럽다고 합니다만, 저는 모두가 한 가족이라고 생각합니다.”

처음 대한제당에서 운송업회사로 떨어져 나왔을 땐, 사원모두가 대기업(대한제당)에서 개인회사로 되니 불안함을 느꼈지만, 이젠 모두가 자부심을 가질 정도로 큰 성장을 이뤘다. 현재 남일운송는 차량 42대(현재 관리하는 차량)로 매출 연 40억을 달성하는 회사로써 성장했다. 대한제당에서 차량 7대를 대여하여 시작된 조그만 회사가, 현재는 광주, 홍성, 장호원, 양주, 인천 등의 영업소로 대한제당의 사료와 설탕을 위탁 운반하는 큰 회사로 성장한 것이다.

 

지역에 봉사를 통한 환원

현재 남 회장은 인천시의 복지시설 관련 봉사활동에 열심히 참여하고 있다.

“처음에 기관에 나가서 봉사를 할 때는 한 회사에 소속된 사원으로서, 개인적으로서 참여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우러나기 보단 회사차원에서 하던 것이 컸어요. 하지만 이젠 협회로써 출입 하다 보니 마음에 자연스럽게 우러나는 봉사를 하게 됩니다”는 남 회장의 말에 미소가 가득하다.

뿐만 아니라 남 회장은 개인적인 종교관으로 ‘월드비전’을 통한 아프리카 어린이 돕기와, 영흥도 (사)해바라기에 중증장애우 들에게 월 일정금액을 후원하는 등의 다양한 활동을 하는 중이다. 그런데 그가 이러한 장애우 들을 도와주게 된 것에는 큰 계기가 있다고 한다.

“직접 5명 미만의 중증장애인들을 한교사가 같이 근무하면서 돌보고 있는 거예요. 그때 이런 활동을 하시는 보육교사와 복지사 분들을 보고 감동을 받았고, 이후에 조금씩 돕기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남 회장은 이 외에도 “취미로 작년 여름부터 배웠던 섹소폰을 요즘 자주불고 있어요. 요즘은 꽤나 실력이 늘어서 지역청소년 상대로 오케스트라공연도 같이 하고 있습니다.” 그는 문화예술회관에서 인천윈드오케스트라 소속으로 청소년을 위한 음악회를 열어 멋들어지게 연주를 하기도 한다.

이렇게 취미로 시작한 섹소폰으로, 얼마 전에는 “주안에 있는 바로병원의 환자들을 상대로 특별찬양을 하였다”며 쑥쓰러운 듯한 미소를 띄며 말했다.

 

모두가 한 식구라는 마음으로, 같이 가고자 하는 남일운송

남 회장에게 지금의 회사를 만들어 가는 경영방침을 묻는다면, 십중팔구는 ‘다 내려놨다는 마음가짐으로 일하고 있다’라는 대답을 듣는다.

“같은 화물을 물량계약하면 일정이윤을 회사에 주게 되어있습니다. 그러나 저희는 기본관리비만을 청구합니다. 다시 말하면 회사 식구들 관리비만 받는다는 것이지요. IMF때 직장을 떠나야 했고, 이직, 전직, 전업이 어렵기만 한 상태에서 길게 월급생활 한다고 맘먹고 이런 체제로 지금까지 운영했습니다. 현재의 남일운송이 있기까지 가장 큰 힘은 이러한 경영방침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또한 남 회장은 자신이 30여 년 동안 운송업에 종사한 만큼 운전자들에게도, 미안함과 안쓰러움을 느낀다고 한다.

“전국을 상대로 어디든 가야하는 게 운전자입니다. 화물회사 상대로 운송비 인상을 요구를 해야 하지만 경쟁이기에 인상 못하고, 유가상승은 계속되서 실제로 그들의 이윤은 줄고 있지요. 저희 회사도 작년에 구제역으로 가축들이 매몰되어 농장들과의 거래선을 많이 잃었어요. 이런저런 이유 때문에, 경기가 좋아지면 돌아온다고 사업장을 떠나는 운전자들을 보면서 너무 맘이 아프고 안타깝기만 합니다.”며 착찹함을 드러낸다.

남 회장은 남일운송을 위해 일하는 모든 운전자 분들에게, “운전은 외롭고 자기 자신과의 싸움이다”며 건강관리 잘해서 운전하시는 분들 모두 소득증대 하셨으면 한다는 바람을 드러내었다.

남기성 회장의 성씨인 남, 일은 최고가 된다는 사명감으로 ‘남일운송’로 회사명을 지었던 그이다.

영문 회사명에도 육상운송회사로써, 남기성 회장 특유의 고집으로 Conveyance LTD. CO라 하였다. 이는 ‘Follow me’란 의미로 ‘나 혼자 잘되자고 가는 길이 아니라 나와 서로가 모두 함께 가자는 뜻’이라며 모두가 한 식구라는 생각으로 이러한 이름을 짓게 되었다고 한다. 모두가 함께 가고, 다 같이 성장해 나가며 건강한 회사가 되고자 하는 ‘남일운송’의 앞으로의 모습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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