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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26-08-31 09:23 (월)
종합

‘2016 창원조각비엔날레’ 개최

창원시가 주최하고, 창원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16창원조각비엔날레’가 ‘억조창생(億造創生)’이라는 주제 아래 9월 22일(목)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월 23일(일)까지 32일간 용지호수공원과 성산아트홀, 문신미술관 등에서 개최된다.

‘2016창원조각비엔날레’는 지난 비엔날레와 같이 야외전시와 실내전시를 동시에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창원을 대표하는 용지호수공원을 주(主)무대로 활용하여, 이탈리아 출신의 거장 노벨로 피노티(Novello Finotti), 밈모 팔라디노(Mimmo Paladino), 미켈란젤로 피스톨레토(Michelangelo Pistoletto) 등 유수 해외작가들과 사실주의 조각의 독자적인 개념을 정립한 김영원을 비롯해 박은선, 이재효, 이일호, 신한철, 한진섭, 김승영, 박원주, 이경호, 윤진섭, 홍지윤, 한효석 등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국내 작가까지 총 30여 명의 조각작품이 일시 및 영구적으로 설치된다. 

성산아트홀에는 정교하고 사실적인 조각에서부터 대형설치 작품까지 현대조각의 변천과 양상을 확인할 수 있는 국내외 현대작가의 작품 60여 점이 대중에 공개된다. 또한 이탈리아에서 개최된 ‘국제조각공모전’에 당선된 작가 6인의 특별전시가 문신미술관에서 개최된다. 

한편, 기존 개막식의 틀을 깨는 퍼포먼스 이벤트가 가미된 개막축제에는 창원조각비엔날레를 위해 특별 기획된 퍼포먼스 아트, 사운드아트, 공중곡예, 마술쇼, 무용 등이 9월 22일 용지호수공원에서 펼쳐진다.

또한 관객과 소통하는 비엔날레를 위해 다양한 부대행사가 행사기간 동안 진행되며, 국내외 현대조각의 흐름을 심도 깊게 살펴보고자 경남도립미술관에서 국제학술심포지엄도 개최된다.

국내 유일의 조각비엔날레인 창원조각비엔날레가 개최되는 창원은 문신, 김종영, 박종배, 박석원, 김영원 등 뛰어난 조각가들을 배출해 낸 예술의 본향으로, 거장들의 정신을 기리고자 국내외 수준 높은 현대 조각작품을 선별해 이와 같이 관객에게 선보인다. 일회성 행사로 마감하는 기존의 비엔날레와는 다르게 용지호수공원에 놓이게 될 대형 조각작품들은 영구적으로 설치되어 행사가 끝나고도 조각공원으로 그 자리에 남아 시민의 삶에 녹아들며 예술적 향유를 고취시키는데 그 목적이 있다. 

윤짐섭 예술감독은 “타 비엔날레에 비해 낮은 인지도로 인해 관객 모객의 어려움이 있지만 다방면의 홍보와 흥미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이를 극복하여 국내 현대조각의 위상을 높이고, 세계 우수 조각을 국내에 소개하는 교두보를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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