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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26-08-24 16:42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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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20년 만에 한국 개최 APEC 정상회의, '천년 고도' 경주에서 열린다

'지방 시대' 가치 실현 및 기대 효과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대 경제 협력체인 아시아 태평양 경제 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2025년 대한민국 경상북도 경주에서 개최된다. 한국이 APEC 정상회의를 유치하는 것은 2005년 부산 이후 20년 만이다. 정부는 컨센서스(합의) 방식을 통해 최종 개최지로 경주를 확정하며, '지방 시대' 균형 발전과 한국의 전통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구상이다.


APEC 정상회의 개요 및 개최지 경주 

APEC(Asia-Pacific Economic Cooperation)은 1989년 창립된 이래 현재 한국,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21개 회원국이 참여하는 거대 경제 협력체다. 전 세계 인구의 약 37%, GDP의 약 61%를 점유하는 이 협력체는 무역·투자 자유화와 경제·기술 협력을 중점 추진하며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성장과 번영을 목표로 한다. 의사 결정은 합의(컨센서스)를 원칙으로 하며, 결정 사항의 이행은 비구속적(Non-binding)이다.

2025년 개최 정보

구분 상세 내용
최종 개최지 경상북도 경주시
주 회의장 경주화백컨벤션센터 (HICO)
개최 일정 (예정) 2025년 10월 말 ~ 11월 초 (정상회의: 10월 31일 ~ 11월 1일 예정)
회의 주제 "우리가 만들어가는 지속가능한 내일: 연결, 혁신, 번영" (Building a Sustainable Tomorrow: Connect, Innovate, Prosper)

정부는 인천, 제주 등 유수의 도시들과 경쟁을 펼친 끝에 경주를 최종 개최지로 낙점했다. 경주는 세계문화유산이 집적된 '천년 고도'로서 한국의 문화적 가치를 세계 정상들에게 선보일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주 회의장인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를 중심으로 보문관광단지 내에 숙박 시설 및 만찬·문화 행사 시설(황룡원, 불국사 등)이 잘 집적되어 있어 안정적인 인프라를 갖췄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방 시대' 가치 실현 및 기대 효과

이번 경주 개최는 수도권이 아닌 지방 도시에서 세계적인 규모의 정상회의를 개최한다는 점에서 포용적 성장지방시대 균형발전이라는 정부의 정책적 의지를 반영한 상징적인 결정으로 평가된다.

2025년 경주 APEC 정상회의 기간 동안 21개 회원국 정상뿐 아니라 글로벌 기업 최고 경영자(CEO)들이 참석하는 CEO 서밋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함께 개최될 예정이다. 이는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경주를 넘어 대한민국 전체의 위상을 제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민국은 APEC 창립 회원국으로서, 푸트라자야 비전의 3대 축인 무역 투자, 혁신·디지털 경제, 포용적·지속가능한 성장을 목표로 2025년 의장국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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