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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26-08-24 15:59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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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500字칼럼]확 줄어든 송년모임에 쏟아지는 '아우성'

15일 오후 불황에 계엄 여파로 한산한 서울 종로 일대 모습. 사진=연합뉴스 "제발 송년모임 좀 많이 해주세요.".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가 19일 회원사에 이례적으로 송년회 협조공문을 보냈다. 골자는 내수활성화를 위한 연말 행사와 모임을 예정대로 진행해달라는 간곡한 요청이다. 최근 계엄선포와 대통령 탄핵가결 등 한치앞을 내다보기 어려운 국내정세 불안으로 연말 행사나 모임이 크게 줄어들어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되자, 대기업들만이라도 송년회를 취소하지 말라는 주문이다. 앞서 소상공인연합회도 최근 계엄선포와 탄핵 후폭풍으로 '연말특수가 실종됐다며 송년모임을 많이 해달라고 적극 호소하고 나섰다. 실제 요즘 서울의 주요 먹자골목을 가봐도 예년에 비해 훨씬 한산하다. '망년회' 대신 간단한 점심식사로 대체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시국이 이런데 무슨 송년회냐"란게 대체적인 분위기다. 가뜩이나 내수부진에 성장률이 꺽인 상황에 연말모임이 잇단 취소로 소비위축이 심화되자, 정부와 지자체까지

15일 오후 불황에 계엄 여파로 한산한 서울 종로 일대 모습. 사진=연합뉴스
15일 오후 불황에 계엄 여파로 한산한 서울 종로 일대 모습. 사진=연합뉴스

"제발 송년모임 좀 많이 해주세요.".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가 19일 회원사에 이례적으로 송년회 협조공문을 보냈다. 골자는 내수활성화를 위한 연말 행사와 모임을 예정대로 진행해달라는 간곡한 요청이다. 최근 계엄선포와 대통령 탄핵가결 등 한치앞을 내다보기 어려운 국내정세 불안으로 연말 행사나 모임이 크게 줄어들어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되자, 대기업들만이라도 송년회를 취소하지 말라는 주문이다.

앞서 소상공인연합회도 최근 계엄선포와 탄핵 후폭풍으로 '연말특수가 실종됐다며 송년모임을 많이 해달라고 적극 호소하고 나섰다. 실제 요즘 서울의 주요 먹자골목을 가봐도 예년에 비해 훨씬 한산하다. '망년회' 대신 간단한 점심식사로 대체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시국이 이런데 무슨 송년회냐"란게 대체적인 분위기다. 가뜩이나 내수부진에 성장률이 꺽인 상황에 연말모임이 잇단 취소로 소비위축이 심화되자, 정부와 지자체까지 송년모임을 적극 권장하는 등  각계가 아우성이다.

그러나 소비는 경제상황은 물론 사회분위기와 밀접하게 맞물려 돌아간다. 대통령 탄핵안이 국회에서 가결돼 어수선했던 탄핵정국이 일단락된게 아니다.  정국혼란은 여전하며 국제정세도 불안하기 짝이없다. 고물가, 고환율에 국내외  불확실성이 겹겹이 쌓인 상황에서 소비자들이 쉽게 지갑을 열만한 사회분위기가 아니다. 국제정세와 경기회복은 우리 뜻대로 해결하기 어렵지만 국정이라도 한시라도 빨리 안정시켜야 바닥까지 떨어진 소비심리를 일부라도 되살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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